3일전에 고속도로에서 차량운행중 너무 졸려서 휴계소 젤 끝단에 차를 세워놓고 한숨 자고 있었습니다.
덜컹하는 느낌과 함께 깜짝 놀래서 일어났는데
뒤에서 스파크 한대가 후진하고 있더군요 (회사차량 스타렉스였습니다)
뭐지 하면서 내려서 뒷범퍼를 보니 살짝 기스가 나있었습니다.
그런데 뒷차량 운전자가 아무 내색안하고 시동끄고 잘려고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창문을 두둘겨 불러내서
뒤에 차를 부딪혔는데 어찌 할꺼냐고 물어봣습니다.
그제서야
"아 제가 부딪혔나요?" 라며 미얀하다고 하며
제차 뒷범퍼를 보더니 "뭐 기스도 많이 난것도 아닌데 그냥 좋게 끝내죠" 라면서 그럽니다.
어이가 없기도하고 잠도 달아나서 일단 사진을 찍은뒤에 연락번호를 받고 일단 업무때문에 가볼테니 나중에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돌아가서 보니 후방센서가 약간 틀어졌는지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가해자 연락처에 후방센서가 약간이상해서 일단 수리를 받아야 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이틀동안 아무연락이 없었습니다.
오늘 전화 (제폰으로 전화하니 받지를 않아서 다른폰으로)를 해서 휴게소에서 사고난 사람인데
문자 못받았냐고 물어봣습니다.
그렇게 말하니깐 그쪽에서 하는 말이 "합의 끝났지 않습니까?"
라면서 자기가 합의금으로 10만원도 줬었으며 (돈 받은적 없었습니다.)
그렇게 좋게 끝내기로 저랑 이야기 후에 헤어졌다고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없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블랙박스에 추돌시 영상은 있습니다. (문제는 전방에만 되는거라서 덜컹거리는 부분밖에 없네요 상대방 차는 안나와요..)
그리고 당시 찍은 현장사진에 가해자 모습도 같이 찍혀 있긴하는데
경찰에 신고를 해야되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