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ntxt5" style="margin: 15px 0px 12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max-width: 690px; font-family: 돋움, 돋움체, dotum, gulim; font-size: 15pt; line-height: 20pt; letter-spacing: -1px; color: #333333; font-weight: bold; overflow: hidden">임신 중 훈련 준비하다… 28세 여군 중위의 죽음</div> <div id="view_date1" style="margin: 0px 0px 25px; padding: 3px 0px 5px; list-style: none;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style: solid; color: #eeeeee; width: 692px; height: 22px; position: relative; 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 <ul class="lft_dat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float: left; font-family: verdana, Arial, seoul, Helvetica, sans-serif, dotum; font-size: 8pt; color: #888888; line-height: 10pt"> <li class="date" style="margin: 0px; padding: 4px 0px 0px; list-style: none; float: left; vertical-align: middle; width: 134px; text-align: center"><span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dotum; font-size: 11px">입력:</span>2013.09.10 18:01</li></ul></div> <div id="view_cnt"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 overflow: hidden; 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 <div class="ntxt6" id="articleBody"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 font-family: 굴림, 굴림체, 돋움, 돋움체; font-size: 11pt; line-height: 20pt; color: #444444"> <div id="_artic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장교로 복무했다. 군인이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며 자란 이신애는 여군 장교가 돼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뿌듯하게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한 남자의 아내가 됐고 임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주어진 임무는 확실히 완수해내는 악바리였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u style="background-color: #dbeef3">중위로 진급한 그는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u>했다. 부서장이 교체되거나 업무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그 <u>책임을 대신 맡아 업무</u>를 봤다.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산부인과 진료조차 제대로 받기 힘들었다. 병원에 다녀오려면 최소한 왕복 3시간이 걸리</span>는데 최전방 전선의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지휘관이 자리를 비우는 건 쉽지 않은 일</span>이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u>지난 2월</u> 어느 날 부대의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혹한기 훈련을 하루 앞두고 훈련 준비상황을 점검하던 이 중위는 갑자기 쓰러졌다. 이 중위가 뇌출혈로 사경을 헤매는 동안 아기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무사히 출생했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뒀다.</span> 꽃다운 나이 스물여덟이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가족들은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이 중위의 순직을 인정해 달라고 했지만 육군본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span> 이 중위의 뇌출혈이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했고, 군 복무가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이나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가족들은 국민권익위에 하소연했고, <u style="background-color: #dbeef3">권익위는 10일 국방부에 이 중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하라고 권고</u>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권익위는 이 중위가 사망 한 달 전 마지막 산부인과 검진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지휘관 교체 및 부서장 대리 업무 등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업무부담이 급격히 늘어나 사망 한 달 전인 1월 5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했던 점</span>을 유심히 봤다. 또 이 중위가 임신 전후 같은 임무를 수행했음을 확인하고, 의료진 자문결과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과로가 임신성 고혈압 진행에 악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까</span>지 청취한 뒤 <span style="background-color: #dbeef3">급격한 직무 부담 등으로 뇌출혈과 임신성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악화됐다고 판단</span>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권익위 관계자는 “<u>국방부는 권익위의 권고가 있으면 순직 여부를 재심의하게 되어 있다”며 “이 중위의 순직이 인정돼 8000여명에 달하는 여군의 권익 신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u>”고 말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div> <div id="_artic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기사 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7547227&code=11131200" target="_blank">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7547227&code=11131200</a></div> <div id="_artic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br /></div> <div id="_artic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st-style: none; width: 690px"> <hr /></div><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