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4.13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인천의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10일 '2016 CHANGE(체인지) 총선네트워크 인천유권자위원회(이하 인천유권자위원회)'를 발족시켰다.<br><br>인천평화복지연대ㆍ인천여성회ㆍ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ㆍ노동자교육기관 등 단체 14개의 회원 50여명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유권자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br><br>이들은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 뒤, '희망'에 투표해 정치를 바꾸자고 제안했다.<br><br>이들은 "양극화 심화와 더 쉬운 해고, 반북이데올로그 조장, 국가정보기관의 국민 사생활 침해 등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는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다"며 "이는 무능하고 독선적인 정부와 소수 특권층의 이해만 대변하는 국회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br><br>김영구 인천평화복지연대 공동대표는 "선거에서 시민의 권리를 시민 스스로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와 정치권에 동의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시민이 나서야할 때다. '기억운동'으로 후보자의 이력과 과거 입법 활동 등의 정보를 공유하자"는 제안으로 인천유권자위원회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br><br>조선희 인천여성회 회장은 "여당 대표를 '죽여 버려'라고 말할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막말하는 정치인, 나태한 정치인, 획일화된 역사관을 강요하는 정치인, 여성을 비하한 투표 독려 정치인 등, 부적격 후보들은 인천시민을 대변할 수 없다"며 "부적격 후보의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행동으로 낙천운동을 전개하자"고 역설했다.<br><br>문종권 장애인자립선언 대표는 인천유권자위원회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유권자위원 1000명을 모집해 낙천ㆍ낙선 대상자를 널리 알리고, 인천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우선순위를 정해 유권자에게 알리고,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br><br>한편, 인천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재 야권연대 추진과 함께, 인천유권자위원회와 '인천시민의 힘'을 통해 다양한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br><br>------------------------------------------------------------------------------------------------------------------------------------</div> <div>미래의 대한민국이 현재의 대한민국에게 말합니다.</div> <div>"포기하지 말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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