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안쓰다가 트오세라는 아주 이쁜 똥 때문에 다시 쓰기 시작합니다. 무려 이거 연제입니다. 안 물어봤다고요? 미안해양~
2. 트오세는 imc 게임즈라는 이쁜똥이 만든 이쁜애기똥입니다. 이 게임사는 전작으로 'BGM만 좋았다'라는 전설의 그라나도에스파다를 만든 회사로 어쩌면 이 모든 일은 예견 되었을지도...
(오유의 어느분이 올리신 현 트오세를 빗대는 적절한 짤)
3. 뭐 일단 사건사고는 아래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왜냐하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적어넣기 귀찮아요. 초간단리뷰인데다가 저거 적다가 암걸리는 싫어요. 일단 사건들 목록만 쭉 적는다면...
싸이코해승 사건, 코토리우스 사건, 경험치 카드 추가 경험치 패치 논란, 3억 실버 인증 사건, 메모장 클라이언트 변조, 제작서 사기, 테스트 서버 시노비 전직 저지, 시간 로컬 표기 문제(이건 별 큰문제는 아니였음), 핵 프로그램, TP 환율 계산 오류, 몬스터 경험치 반토막 논란, 플래시 플레이어 관련 논란
등이 있고 서버도 자주 ☆폭★발☆했습니다.
4. 일단 사건사고는 재쳐두고 게임 자체를 놓고보면 초창기 디아블로3보다 더 심하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개같은 레벨스케일링, 엿같고 짜증나는 각종 시스템, 게임사 스스로 자유도라는 단어자체를 이해를 못한 타입, 일러빨로 먹고사는 스토리, 불편한 UI, 직업간의 숟가락차이, 더럽게 긴 쿨타임과 더럽게 약한 평타, 진짜 미쳤다고 밖에 생각이 안돼는 캐쉬 아이템 가격, 걸핏하면 팅기는 서버, 핵유저도 유저다 정신, 좃망할 경매장 시스템과 헬조선 같은 경재, 프로그래머의 머리 속을 알고 싶은 최적화, 정신승리 시전 중인 운영, 마녀사냥하고 다니는 클베유저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딴게임을 한다는 거 자체가 자기 자신에게 고문하는 게임으로 밖에 생각이 안됍니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싶은 사람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5. 아 뭔가 더 적고 싶은데 더 적었다가는 암걸려 죽을거 같아서 여기서 마칩니다. 아오 씨발. 제가 이딴 게임에 12시간 넘게 투자했다는게 부끄러울정도네요. 그냥 이건 지스타에 한 게임대학에서 만든 게임들보다 더 구립니다. 그건 적어도 현질이 없는데 이건 현질이 있거든요. 그냥 마지막으로 암걸리는 사냥 영상이나 보고 가세요.
아, 이 게임에 저는 10점 만점에 -10점 주겠습니다. 원래라면 0점을 주고 싶었지만 이딴 핵패기물이 실행이 된다는 것에 경의를 표해서 점수를 후하게 매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