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니 오라인 엔터테이먼트(이하 SOE)에서 개발한 MMOFPS게임으로 한국에서는 다음 게임을 통해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스토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수천동안 전 인류를 통치한 테란 공화국(이하 TR). 이들은 곧 자신의 행성 근처에서 웜홀을 발견하게 되고 이 웜홀을 통해 아우락시스라는 행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견한 아우락시스에서 외계인(바누)의 유산들을 발견하게되고 곧 이어서 죽어도 계속 부활할 수 있는 워프게이트를 발견하게 되죠.
허나 아우락시스 행성과 자국 행성을 연결하던 웜홀이 갑작스럽게 없어지게 되면서 아우락시스 행성에는 큰 혼동이 일어납니다. 아우락시스에 남은 테란 공화국은 강압적인 정책으로 사람들은 제어해서 혼란을 수습할려는 한편 강력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바누의 기술을 악용할 우려탓에 바누 기술 사용을 금지 시킵니다.
하지만 테란 공화국의 강압적인 정책으로 인해 자유를 원하는 분파가 빠져나와 신흥 연합국(이하 NC)을 세우고 바누의 기술에 매료된 과학자들은 테란 공확국의 무자비한 유혈사태에 반발해 바누 자치국(이하 VS)로 나뉘어졌고 지금까지도 계속 이 3개의 국가들이 아우락시스 행성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3. 뭐 이러니 저러니 스토리는 이쯤하고 3국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테란 공화국(TR)은 빠른 기동성과 빠른 연사력, 많은 장탄수, 낮은 단발 데미지가 특징입니다. 소화기들은 빠른 연사력과 풍부한 탄창을 바탕으로 시가전에서 적들을 갈아버리며, 주력전차인 프라울러는 락다운을 통해 빈틈없이 화력을 연속적으로 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력항공기인 모스키토는 가장 빠른 기동성으로 적들의 땅을 갈아 엎어버립니다.
신흥 연합국(NC)은 강력한 한방과 높은 반동이 특징입니다. 소화기들은 강력한 펀칭력과 높은 정확도, 빠른 탄속으로 인해 중거리 장거리전에 적합하며, 주력전차인 뱅가드는 높은 방호력과 강력한 한방으로 마주치는 모든 적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주력항공기인 리버는 무지막지한 DPS를 통해 기습적인 공격으로 적을 초토화 시켜버립니다.
바누 자치국(VS)는 어느것에 치우치지 않은 적절한 밸런스와 탄낙차가 거의 없거나 일부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기들은 낮은 반동과 적절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서 초보자, 고수 가릴 거 없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력전차인 맥라이더는 호버링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사격이 가능하고 주력항공기인 사이드는 뛰어난 선회력을 바탕으로 날아다니는 모든 것들은 땅으로 떨어뜨려 버립니다.
4. ...왠지 이번 리뷰가 길어지는건 기분탓입니다. 절대 제가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고요!
...여튼 이렇게 개성이 강한 3개의 국가가 실시간으로 치고받는 점령전을 하는게 이 게임을 특징입니다. 더불어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가 아닌 전쟁이라는 특성으로 각국 리더들의 정치질, 아군 리더들의 탁상공론, 스파이를 통한 방해공작 등이 난무하게 되죠.
5. 그래픽은 정말 화려하지만 그런 그래픽을 보기 위해서는 엄청난 컴퓨터의 사양이 필요한게 문제죠. 즉 최적화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PC방에서 중옵에 랜더링을 90퍼에 맞추고 한다고 해도 한 전장에 100명 이상이나 되는 사람들이 싸우게 되면...
6. 높은 난이도에 비해서 튜토리얼이 좀 많이... 아니 아주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초반 튜토리얼은 그냥 기본적인 FPS게임의 튜토리얼 정도 밖에 안되는지라 거의 나머지는 실전에서 부딪치면서 배워나가야 되는게 대부분입니다.
다행히도 이 게임의 유저들은 초보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아서 모르는게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으니깐 질문하면 뉴비 배척 당할까봐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7. 하지만 게임 자체의 높은 난이도와 높은 사양, 팀워크를 강제하는 환경 탓에 우리나라 유저 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놈의 기습공격...
8. 종합평가. 5점만점 기준.
스토리 : 3점. 스토리가 중요하냐! 지금 얼럿이 터졌는데!
게임성 : 5점. 이 정도면 저는 정말 훌륭한 FPS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탄속 존재여부 때문에 저격이 판치는 다른 FPS에 이골난 저에게는 딱 맞는 게임입니다. 다만 총기간의 외형적 개성이 좀 덜 느껴진다는게 단점이겠네요.
사운드 : 5점. 정말 다양한 효과금와 각국을 상징하는 개성있는 음악 때문에 사운드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적화 : 2점. 대규모로 싸우는 게임인 만큼 중요한 부분이지만 모지란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특히 렉으로 인해서 공중에 스폰되는 일이 요즘 들어 자주 발생하고요.
게임 시스템 : 3점. 판매하는 캐쉬템이 지나치게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자주 서트를 푸는 이벤트가 많아서 무기 사는데에 캐쉬를 투자하는 경우가 적다는거죠.
총평 -
테란 공화국 : V8! V8! V8! 임모탄님은 위하여! (G20 벌컨-H를 단 허래셔를 몰면서)
신흥 연합국 : 자네, 혹시 빛의 속도로 죽어 본적 있나? (잭해머를 꺼내면서)
바누 자치국 : (은폐한 플래시에 C4를 덕지덕지 바르고) 바누후앜바르!
나 : 고만해 미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