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는 우울하니 언제 음슴체.
요약 : 바누의 기묘한 얼럿.
1. 이젠 익숙할 정도로 인구비율 40퍼를 못 넘는 비운의 바누. 얼럿 타임되면 33정도, 끝나면 늘 그랬듯이 20대로 뚝.
2. 다만 기묘할 정도로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얼럿 승률은 다른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높음. 이유를 분석하자면 왠지모르게 테란하고 신흥이 자기들이 치고받고 싸운다고 바누에게 신경을 덜쓰는 것으로 추정됨.(혹은 그냥 무시(...))
3. 더더욱 기묘한 것은 한때 인구 비율 40퍼(!)를 찍은 어제 호신 얼럿은 오히려 짐. 이 경우는 아이러니하게도 이전과 다르게 테란과 신흥이 다굴을 시전해버려서...(아마도 인다르를 바누가 먹었기 때문으로 추정)
4. 바누 내부 분위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신병훈련소하고 비슷하다고 해야되나... 한때 얼럿 졌을 때 플래툰장이 빡친 나머지 플래툰 전원 집결시켜서 플사2 심화 교육(?)을 시켰는데, 딱히 욕설을 쓰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훈련소처럼 많이 살벌하죠.
5. 물론 테란하고 신흥이 다구리를 시전해서 어쩔 수 없이 진 경우는 넘어가는 편이지만, 당시에는 플래툰에 소속된 20렙 이하의 병력들이 플래툰장의 통솔을 무시해서 막을 수 있는 지역을 못 막는 경우가 왕왕 발생해서 나 같아도 짜증날 상황이라서 어느정도 수긍은 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