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번에 싸구려 옷과 존스즈 베이비로션, 궁뎅이 파우더 등으로 글을써서 베오베 갔던 애엄마 입니다.</div> <div>여러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div> <div>그냥 푸념글에 위로와 격려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해온 육아가 잘못 되었을 수도 있다 라고 느끼기도 했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지금까지의 제 육아를 써볼까해요 ..</div> <div>다른분들은 어떤 육아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div> <div>또 저의 잘못된점을 찾아보고 싶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와 신랑, 그리고 시댁과 친정 모두 이렇게 육아를 해왔고 하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아기옷 : 1만원 이하의 옷으로 면100%는 아니더라도 튼튼한것 ( 면100%로에 신경쓰지 않아요..무형광 이런거 잘 몰라요..ㅜ)</div> <div>기저귀 : 코*트코 커클*드 기저귀 씁니다 . 아기 피부가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서 제가 찾아본것중 제일 싼것 씁니다.</div> <div>로션 : 존슨즈 베이비로션 분홍색, 베이비오일 (몸용), 버츠비(얼굴용) ( 이것도 싸서 산거에요.. 사실 처음부터 좋은거(?)쓰면 애기피부 예민해 진다고 들어서 싼거부터 써서 안맞으면 가격대를 올려가며 바꾸려고 했습니다..->근데 잘맞아서 그냥 쓰고있어요 </div> <div>먹는것 : 이제 돌이라서 이유식 계속주고 .. 과자는 아기용은 안줘요. 바나나*, 웨*스, 뻥튀기 이렇게 줍니다.. 하루에 몇개 정도 줘요.</div> <div>기타 : 애기옷은 그냥 엄마옷과,수건이랑 같이 세탁기 돌립니다. 아기전용세제 안써요.. </div> <div>아기 식기도 그냥 어른식기에 티스푼쓰고 (애기 수저는 잘 안써요 애기가;;) 설거지도 그냥 함께 퐁* 으로 씁니다 </div> <div>우유병은 젖병 세정제로 쓰기는 해요.. </div> <div>목욕 용품도 코스트코에서산 아기전용 비누로 머리랑 목욕 다하구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이렇게 삽니다.. </div> <div> </div> <div>쓰고보니... 육아용품 고르는 기준이 싼주 위주네요..ㅜㅜ</div> <div>사실 엄마들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난리날 글일거 같아요.. 왜냐면 저번에도 이런식으로 운띄었다가..완전 매장당할번 했네요..ㅜ;;</div> <div>저는 사실 생협?? 뭐이런것도 잘 모르고..그냥 마트 이용해요..</div> <div>저번에 쓴 댓글보고 무형광 옷 이런것도 알았고..</div> <div>아기 엉덩이 분과 존슨즈 로션은 사고보니 그렇게 좋은제품은 아니다 라는 것을 알았네요..</div> <div>하지만 이미 사놓은거고 아기도 발라도 별 탈없이커서 그냥 끝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분을 버리려구요;;</div> <div>그리고 과자도 꼭 아기전용 과자가 아니라 아기의 입맛을 위해서 고구마나,과일등으로 주는게 좋을거란 생각도 했구요.</div> <div>로션같은거는 고르기가 정말 힘드네요.. </div> <div>그리고 아기옷도 이제 왠만하면 면 100%로 고르려고 하려구요..</div> <div> </div> <div>제가 무지했던거는 제가 게을러서 였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div> <div>제가 조금만더 관심있게 육아를 했더라면.. 아기에게 더 좋은 환경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되요..</div> <div> </div> <div>사실 저나 신랑이나 소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싼가격이 되어버렸어요 ..</div> <div>그래서.. 그게 아기에게 까지 적용이 되어 버렸네요..</div> <div>지금까지는 무탈하게 커주고 있지만.. 나중에 어떤 질병(?) 이 생긴다고하면 .. 왠지 어마어마한 죄책감이 올것같네요..</div> <div> </div> <div>사실 열심히 정보를 수집도 했었어요..어떤 기저귀가 좋고.. 어떤 아기용품이 있으며,..그것들은 어떻게 아기에게 좋은지 등등..</div> <div>알아보니 정말 좋은 제품들이더라구요..하지만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더라구요..</div> <div>저희 살림에 그렇게 못해줄거라는 생각에 상대적 박탈감이 들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어느순간 부터는 그냥 외면을 하게 되었어요..</div> <div>그런사람들은 그냥 된장녀에 허영덩어리! 저는 소신있게 아기를 키우는 엄마! 라며 혼자 정신승리를 했지만..</div> <div>아기를 위해서 하나라도 더 좋은거를 해주고픈 엄마의 마음을 제가 매도한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아..쓰다보니 잡소리가 많아졌네요..갑자기 왠지모르게 우울해저서..급 마무리를 해야겠어요..</div> <div>아참.. 하지만 누구보다 저는 제 딸을 사랑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 합니다.</div> <div>늘깨끗하게 씻기고, 깨끗한 옷과 음식 따듯한 잠자리 즐거운 놀이를 해주고 있어요..!</div> <div>하지만 조금더 현명한 엄마가 되야겠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