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xVoMIDe-C2Q?vq=highres"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br>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br>얼었던 영혼이 녹으리<br>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br>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br>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br>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br>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br>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br><br>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br>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br>하지만 이젠 알아<br>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br>태어난..걸...<br><br>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br>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br>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br>투명한 별들 가득<br>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br>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br>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br>있는 것들을 안으리..<br><br>삶은 계속되니까<br>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br>두려워 했을 뿐<br>하지만 이젠 알아<br>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br><br>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br>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br>다 기억하고 있어<br>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br><br>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br>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br>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br>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br>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일은 쉽지 않다
때로는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두운 사실을
마주해야 하기도 하고,
자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익숙한
화상을 찢는 아픔을 견뎌내야 하기도 한다.
내가 내면에 어떤 선호, 취향, 느낌, 의견, 성격, 가치관, 목적 등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기저기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면서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져들기 쉽다.
스스로 내면세계를 깊이 깨닫기 전에는 평생을 살아도
자기 자신과 서먹할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집중하고
그 일들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이나 불안 수준이 높다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두려운 마음에 지레 겁먹고
피하는 바람에 즐거운 대화와 좋은 인연을
놓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우리는 서로에게 좀 더 독해지라고,
고생을 해봐야 한다고 얘기하기보다
서로에게 해독제 같은 존재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즐거워서 "하하하"웃고,
또 때로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으며
대부분의 상황을 나름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숨 쉬는 것 말고 다른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곱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
난 후에도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각종 성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비현실적인 강박을 갖고 있는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삶에 대한 겸손,
즉 삶이 항상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며 그래도 괜찮다고 여길 줄 아는 것,
내가 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할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박진영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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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이 아닐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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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개인주의자들이여, 싫은건 싫다고 말하라.
그대들이 잃을 것은 무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지만, 얻을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똥개들이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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