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배치는 정말 운이라고 생각한다.</p><p>랭이 정해지고 난다면 심해는 심해끼리 싸우게 되겠지만,</p><p>배치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랜덤으로 만나는 사람들은</p><p>전부 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력차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다.</p><p>각팀원의 멘탈의 차이가 정말 운이 작용한다고.. 생각한다.</p><p><br></p><p>상대 라이너가 좀 더 잘하고 상대팀이 운영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p><p>한타도 안해보고 탈주하고...</p><p>배치를 시작하고 바로 2연승을 한 후 한판도 이기질 못했다.</p><p>배치에서 혼자 남아서 20분에 서렌 칠땐 정말 눈물이 났다.</p><p>친구가 캐리해준다고 듀오 돌렸을때 둘이서 남았을땐 정말 억울했다.</p><p>친구놈은 실버1에서 원딜 KDA도 나쁘지않은 그런 라이너인데...</p><p>나도 노말에서 정말로 서폿 자주하고, 연구도 하면서 실력을 길렀는데...</p><p><br></p><p>진짜 억울했다. 그렇게 랭을 포기하고 가끔 랭팀 불러주는 곳 가서 서폿을 하고...</p><p>아는 동생놈들이랑 친구놈들 모여서 노말을 돌리고... </p><p>그리고 입대가 다가왔을때 시즌2 실버였으니, 실버 까지는 가야하지 않겠나 싶어서</p><p>랭을 돌리기 시작했다. </p><p><br></p><p>내 처음 티어는 브론즈 4 였다.</p><p>브론즈 1까지 걸린 기간은 5일,</p><p>가끔 지기도 했지만, 정말 잘한다는 소리도 들으며 열심히 했다.</p><p>정말 강철 멘탈이 필요한 고난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p><p>같은 브론즈4에서 같은 신세라며 웃던 베테랑이었던 친구놈,</p><p>실버1 올라가며 나랑 같이 노력한 친구놈,</p><p>브론즈 1에서 비아냥 대며 날 놀려대던 베테랑 친구놈,</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4230749708dff3e15f7991316d473ce4.pn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p>배치 이후 레오나 패배는 6패? 가끔 연전연승 끊기는 정도로 패배...</p><p>탈주가 없는 이상에는 몇판 빼고는 다 이긴것 같다.</p><p>지금 브론즈 1에서 승급전 2승 1패 상황...</p><p>화요일 입대 ㅠㅠ.... </p><p>실버 5 찍고 나는 이제 롤을 약 2년간 그만 둘거다.</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