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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아빠 친구인데 부탁 받고 이렇게 왔단다, 자 어서 차에 타렴"
그러자 그 소녀는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차안으로 들어갔다.
'헤헤, 이거 쉬운걸?'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차에 들어가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켰다.
부우웅~
출발시키고 수분뒤 소녀는 콧노래를 부르며 남자에게 말을건다.
"아저씨 아저씨"
"응,왜 그러니?"
소녀는 방긋거리며 남자에게 묻는다
"하늘나라 라는곳은 어떤 곳인가요?
남자는 소녀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황당해 하며 되뭇는다.
"하늘나라 라니?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우리, 엄마 아빠가 살고 있는곳이요, 하늘나라 라고 들었는데? 하늘나라 에서 오신거 아닌가요?"
"뭐, 뭐?"
남자는 이 질문을 듣고, 소녀가 고아라는 것을 눈치채며 생각에 잠긴다.
'뭐, 뭐야 이 아이 고아 였나? 뭐, 일단은 말을 맞춰줘 볼까.'
"하하하, 그래 하늘나라 하늘나라 에서 온거 맞단다, 에 그러니까 하늘 나라는 말이지? 엄청 살기 편하고 좋은곳 이란다."
"아, 그렇구나 우리 엄마 아빠는 좋겠네.~ 좋은데 가서 아저씨같은 친구도 사귀고~"
남자는 이 아이가 고아라는 사실에 이내 복잡한 심정이 들엇는지 고개를 저으며 이 아이를 돌려보내 주기로 결심하며, 다시 원래 소녀가 있던 장소로 차를 돌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핸드폰에 알람을 맞춘뒤, 수분뒤 마치 전화가 온듯한 행동을 하며 전화를 받는다.
"에.. 여보세요?"
말이 나올리 없는 알람전화, 하지만 남자는 마치 무슨 말이라도 든는냥 연기를 하며 전화통화를 이어간다.
"아니 뭐라고요?, 네. 네네. 휴~ 할수 없지요, 그럼 이만"
남자는 핸드폰을 자기 바지주머니에 넣으며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여자 아이에게 말을 한다.
"저기 꼬마야?"
"네, 아저씨"
"저기. 미안하지만 안될꺼 같다."
"네? 무슨 말인가요?"
"방금 하늘나라에서 연락이 왔는데,너는 하늘나라에 갈 수가 없다고 하는구나."
"예?안되요! 저도 엄마아빠 있는 좋은곳 에서 같이 살고 싶다구요."
"에, 그게 실은... 하늘나라 의 이민 법이 바뀌어서 나이가 고령이 되지 않으면 받아주질 않는다는 구나."
이야기를 하던중 원래 있던 장소에 도착했다.
"아. 정말 미안하게 됬다."
남자는 차에 내려 문을 열어주며 아이의 얼굴을 본다. 아이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꺼 같은 표정을 짖고 있었다.
"으 흑, 하지만 나도.. 엄마, 아빠 . 빨리 만나고 싶은데..."
"흠. 아까 하늘나라에서 연락 왔을때 부모님, 그린까 내 친구로 부터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어."
소녀는 금방이라도 울듯한 눈물을 참으며 남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민지야 이렇게 된 이상 어쩌겠니? 이민법이 그런걸, 나도 법은 어쩔수가 없단다. 하지만 특별법이 라는게 있어서 우리 민지가 착한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이민 마일리지가 적립되서, 여기 하늘나라로 올수 있는 기회가 생긴단다. 그러니 그때까지 착한 아이로 있어주렴."
'음.. 가슴에 명찰을 보니 이름이 민지가 맞겠지...'
"엄마.. 엄마 하지만. 으아아아앙"
소녀는 이내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남자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은후 다시 차에 타 돌아 갈려는 찰나, 소녀가 남자의 옷자락을 끌어 당기며 말을한다.
"아저씨, 아저씨"
"응?"
"저두, 저두 우리 엄마, 아빠 한테 할 말이 있어요."
"그래, 아저씨가 전해 줄께."
"에.. 흑, 저기. 나 착한일 많이 해서 흐..흑, 마일리지 많이 쌓아서 흑, 흑, 하늘나라 갈테니까, 그때 꼭 다시만나 훌쩍"
소녀는 더이상 말을 못하고 울기만 할 뿐이었다.
"더 할말은 없니?"
"흐 흑,응."
"그래 그럼 건강히, 잘있어라."
울고있는 소녀를 뒤로하고 남자는 차를 타고 이내 도망쳐나왔다.
그리고 남자는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유괴전 부모의 재력을 사전 조사 후 유괴하여 억대의 몸값을 받아내는 유괴의 왕, 유괴왕이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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