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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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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애인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1989년 아직 본인이 엄마 배속에 고이 있을때 일임
그때가 대충 임신 5개월째였는데 두분이서 터를 잡고 횟집을 하고있었음
그때는 한창 가게가 무진장 번성하던때라 좀 들어가 쉬라는 아버지 말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임신 5개월의 몸으로 가게일을 하고계셨음
그러던 어느날
술진탕 취한 취객과 어머니가 시비가 붙게 되었음
가게를 하다보면 술먹고 진상짓하는놈들 여럿있지만 이놈은 특히 심했다고함
당시 가게 서빙하던 여종업원을 성희롱에 성추행까지 일삼음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성희롱 성추행에 대한 관념이 지금보다는 약했던 시절이라 알바도 참고 넘어가고 그런시절이었는데
어머니는 절대 그런거보고 그냥 못넘어가심
그래서 그놈아 보고 당장 사과하라고 언성을 높이셨는데
이 꽐라놈이 다짜고짜 어머니를 폭행했다고함
5개월의 임산부를 폭행한거임 거의 살인미수수준
당시 주방에서 회뜨고 계셨던 아버지가 큰소리에 밖으로 뛰쳐나오심
참고로 아버지키가 170이신데 (그리 큰키는 아니지만)
왜 그런거 있잖슴 키 작아도 뭔가모를 포스로 사람을 압도하는 그런 사람들
아버지가 딱 그 스타일이셨음
참고로 팔에 문신까지 있으셨는데(지금은 지우셨음)
주방에서 나오자마자 그 꽐라놈을
미친듯이 패기 시작하셨음
임산부폭행+신혼초 버프로 진짜 미친듯이 패셨다고함
그러다가 진짜 살변날거 같아서 주위사람들이 말렸는데 그 틈에 그 꽐라놈 우사인볼트 뺨치는 달리기로
도망쳤다함
도망친곳이 그 주변 지구대였음
아버지 당연히 미친듯이 달려갔음
근데 경찰서로 들어갔는데 어쩌겠음?
경찰서 들어가서 또 후드리찹찹 패기 시작하셨음 ㅋㅋㅋ
왜냐믄 그 지구대 대장님이랑 아버지 무지 친한사이심
평소 그 지구대대장님이 우리가게와서 자주 드시고 아버지도 서비스 많이주고 하다보니
형아우하는 사이가 됬던거임 ㅋㅋ
그 대장님한테 대충 사정설명하고 패고 또 패셨다고함
지구대 안에서도 미친듯이 패도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음슴 ㅋㅋ..
아마 그 때 그놈 머릿속엔 횟집(사시미)+팔뚝에문신+남다른풍채+경찰도 터치못함
여러가지가 짬뽕되서 지역에서 알아주는 주먹으로 생각했을거임
그렇게 패시다가 그래도 사람인지라 조금 지치셔서
쉬고 패려고 의자에 앉았는데
그렇게 쳐맞은놈이 살려는 의지는 있었는지 그틈을 노려 또 도망갔다고함
나중에 친구분들 동원해서 수소문해보니 부산쪽으로 도망갔다는걸 아심
찾아가서 오지게 패고 어머니앞에 무릎꿇리려했으나
어머니가 극구 말리셨다함
그정도면 됬다면서
그리고 폭행에 대한 고소는 없으셨다고함(보복당할까봐..)
근데 이거 마무리를 우예해야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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