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FA 미아들이 나왔습니다. 그 미아들의 선택은 원소속 구단 뿐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작년까지의 이야기죠. 올해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도형법 때문입니다.
이도형법 이란.. FA 규약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하신 한화출신 이도형 포수가 승소한 일로 생긴 케이스를 말하는 겁니다.
이로인해 FA 계약 시한이 없어진 거죠. 언제든지 FA 계약은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 문제는 언제든 FA계약을 하게되면.. 무조건 보상선수를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1월 15일 이후 계약이 성립될 경우에도..
FA 보상규약은. 존재한다는 거죠.,..
눈치채셨나요? 네.. 그래서 올해만 가능한.. 특수한 계약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바로 KT의 힘(?) 이죠
KT 는 지금 FA 영입 제한 3명을 모두 채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걸로 만족할까요?
비싼 FA 라면 문제가 좀 되겠지만.. 저렴한 FA 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1월 15일 이후 영입하는 FA는 영입제한과 상관이 없습니다... 즉 1월 15일 이후에는 누구하고나 계약이 가능한 신분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떄 타팀
하고의 계약은 보상선수 문제때문에..곤란합니다. 안받아줄려고 하겠죠.. 하지만.. KT는 다릅니다. 보상선수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지금 남아있는 FA 선수중에 .. 이러한 측면으로 살펴보면.. 이재영이 유력합니다.
투수는 언제나 필요한 존재니까요.
이성열도 괜찮은 편입니다. 보상금액이 저렴하니까요.
SK 측에서도 이재영한테 뜨뜨미지근해 보이던데... KT 가 원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환은.. 이미 박기혁이 있으니 신경도 안쓸것 같구요..
차일목은............. 조범현 감독 생각이..어떨지.. -_-;..
어쨋든.. 올해만..가능한 1월 15일 이후 FA가 탄생할지.. (솔찍히 내년부터는 보상선수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입니다) 한번 지켜봐야 겠네요
추신 : 단 이렇게 맺은 계약은 1년만 유효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년계약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