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때부터 오유인에 등록해서 지금 어느덧
병장3개월째 입니다 입대한지 나름 오래 되었죠
언저부턴가 군대가 좋아져서 이렇게 인터넷도 자주 할수 있고 해서
글도 남기기 힘들지만 오랜만에 오유 자주들어와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솔로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너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생일인데 제가 주말에 외박도 나가지 못하고 해서
오유인님들이 문자 한통씩만 보내주셨으면 해서 글 적어봅니다
저도 문자 보내준적이 몇번 있는데 이렇게 부탁할려니 쪼금 부끄럽네요
그래도 오유인들 넓은 마음으로 문자 한통씩만 날려주시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유머자료게시판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하구요
011-688-1467
여자친구 이름이 표시나 입니다
이제 몇시간 안남았는데 장난은 좀 자제해주셨음합니다
생일축하한다는말 한마디만 날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간절하게요~
『학생』이란 죄로
『부모』라는 경찰에 의해
『가방』이라는 수갑을 차고
『학교』라는 교도소에서
『교실』이라는 감옥에 갇혀
『공부』라는 벌을 받고
『출석부』라는 죄인 명단에 오르고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으며
『선생』이라는 관수의 눈초리를 받는다
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분이 다시 정정해주셨습니다.
탈옥해 보시면 압니다 
학생이란 죄가 아니라 부러움의 대상이며
부모님은 경찰이 아니라 절실한 보호자시며
가방이란 수갑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의 상자이며 
학교라는 교도소가 아니라 꿈을키워주는 호그와트와 같은곳이며 
교실은 감옥이 아니라 숨겨진계곡처럼 안전한 울타리이며 
공부라는 벌이아니라 미래를 보는 마음의 창을 닦아내는 것이며 
출석부라는 죄인명단이 아니라 모든이들에게 관심받아야 할대상의 명단이
며 
교복이라는 죄수복이 아니라 아직은 정상적인 레벨이 아니니 함부로 피케
이 하지말라는 외적인 표시이며 
선생이라는 관수의 눈초리가 아니라 혼자서는 온전하게 레벨업을 할수없는 
초보들에게 가이드와 같은존재 입니다
정정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ㄴ(    . . )ㄱ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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