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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희 입니다.<br />
목요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 오늘은 첫 주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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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다리가 아프게 걷고, 팔이 아프게 손흔들고,<br />
허리가 아프게 인사하고, 입이 아프게 말합니다. <br />
주중에 내내 직장일 하다가 기껏 쉬는 주말에 아이들도 놓아두고 도와주겠다고 오신 분들이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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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를 이틀 꼬박 이끌었던 유세팀 선생님은 벌써 목이 쉬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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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다지도 애쓰게 되었을가, 이 바램이 과연 이루어질까,<br />
선거를 책임진 저 스스로에게도 다시 또 다시 물어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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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민심은 술렁이면서도 한편으로 반신반의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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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민주당 공천신청했다가 탈당하고 나온 여섯 명이나 되는 무소속 후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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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민들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br />
"이번에 민주당 후보가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선택은 김선동입니다.<br />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연대를 실현시킨 민주당의 결단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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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위해 어려움 이겨낸 민주당 칭찬해 주십시오.<br />
야당이 잡은 손 이제 놓지 않도록 격려해 주십시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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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생각하기에 오늘 우리는 움직입니다. 미래로 나아가려면 현실을 바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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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이 우리에게 힘을 주고,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눈이 행동할 동기를 부여합니다.<br />
그래서 우리는, 어려워도 걷고, 힘들어도 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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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연대의 길이 성공의 길임을 보여드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저는 순천에 와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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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오. 순천에 계시는 지인들께 전화 한 통 부탁드립니다.<br />
그 관심이 힘이 됩니다. 꼭 이겨서 올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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