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것저것 머리써서 계산해 봤는데
저도 안전할 거라고 믿었었는데 좀 불안해서요.
다른게 아니라 유속이 2.2m 정도라고 하던데 (해저 40m의 유속은 더 느리다면 괜찮겠지만)
이정도면 다이빙벨의 너비(단면적 약 한 2.5제곱미터)를 생각하고, Drag Coefficient 가 한 1 내외라고 생각하면 수평방향으로
2.5톤 이상의 힘을 계속 유속에 의해 받게 되더라구요 (kgf 기준)
그럼 다이빙벨이 꽤 옆으로 밀려나려고 할 것이고
2톤의 추로는 이 힘을 감당을 못할 거 같거든요
다이빙벨 무게가 3톤이지만, 안의 공기때문에 실제로는 1톤정도의 무게추 역할밖에 못할 거 같은데(부력때문에)
그럼 2톤짜리 추가 충분히 잡아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는데
라고 하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안했는데 현자타임 와서 해결됬습니다.
추를 바닥에 닿지 않게 내리면 다이빙벨이 매달린채로 조금 밀려나면서 (사선으로 내려와서) 힘의 균형을 찾겠네요
바닥에 추를 닿지 않게 내리는 게 관건이군요.
그럼 바지선에서 충분히 잡아줄 수 있는 케이블 텐션은 나오겠네요.
추 안의 공기 부력까지 합해도 추+벨 3톤정도에
매달려있는 2톤짜리 추가 밑에서 잡아주는 텐션까지 생각하면
유속에 의한 2.5톤은 그냥 버티는군요.
아이 쪽팔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