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로 예전에는 질풍뽕맛을 즐기다가
고대의 영혼 한장 넣어놓은 것으로 꽤 재미를 봐서 이것저것 바꿔보다 결국 도달한 덱입니다.
질풍뽕맛은 와자! 하는 맛이라면 이건 받아치는 맛이라고 할까요 ㅎㅎ
성우분 목소리가 좋아서 (절대 사제 도발이 맘에 안들어서는 아닌게 아닙니다) 영문판이니 이해를..
일단 초반을 견디는게 목표죠!
고대의 영혼 이런거 다 필요없고 갈래번개, 번개폭풍, 야수정령, 대지의 무기, 번개화살 짱짱맨!
하지만 이것들을 다 물리치는 최고의 콤보는 2턴 동전/3턴 검귀 + 선인의 치유력 콤보져
3턴에 4/7 도발. 정 안되면 치유토템+검귀도 나쁘지 않아요 4/4 면 매우 굿 굳
그런데 초반에 이겨보겠다고 무리하는 것보다는 딱 필드가 압도되지 않는 선에서만 정리해 주는게 중요하죠
어차피 6코스트 이후 하수인만 6개가 되는데요 뭐
그리고 중반에 쓸 수 있는 좋은 콤보 중 하나는 검귀/설인 + 고대의 영혼 콤보입니다
침묵이 없다면 케른 블러드후프급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심지어 검귀+고대의 영혼 콤보는 케른보다 싸고 좋다는 ㄷㄷ
마나수정이 8개 넘어갈때까지 요 콤보 하나로 버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후에 나오는 하수인들도 되살렸을때, 또는 생명력을 치유해 줬을 때 효율이 좋은 것들로 선택해 보았구요
8턴 이후에는 가젯잔과 1코 주문들을 이용한 덱압축으로 필드정리와 카드드로우를 함께 해주시면 좋구요
워낙 카드를 한턴에 많아야 2개 쓰는 주술사의 특성상 핸드가 부족한 상황은 아주 자주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덱의 재미는 상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설카드중에
6/7, 죽음의 메아리 : 죽으면 6/7을 소환합니다
같은 카드 있으면 사기라고 할텐데
요거는 8코에 실제로 쓸수도 있습니다 ㅎㅎ
아직은 덱을 많이 수정중이기는 한데, 지금 딱 수정을 멈추고 꽤 잘 굴러가고 있는 상태라서 올려봅니다
의견 있으시면 한번 토론해보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