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view" style="margin:5px 0px 0px;padding:0px;font-weight:normal;font-size:32px;line-height:38px;letter-spacing:-3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해운대신도시 도로 땅 밑에서 수증기 분출..주민 불안</h3>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news.v.daum.net/v/20200515230654417"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200515230654417</a></div> <div><br></div> <div>오늘 이 사건은 단지 헤프닝이길 바래야겠지만...</div> <div><br></div> <div>해운대가 죄다 모래밭이라는 것은 부산에서 조금 사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다.</div> <div><br></div> <div>부산에서 감만이나 북항은 황령산이나 구덕산, 승학산, 구봉산 등 산악 암반에서 나오는 단단한 지대 위에 있기 때문에 부산항은 항만으로써 입지도 좋지만 암반자체도 하중을 잘 견디는 편이다.</div> <div><br></div> <div>그에 반해서 해운대는 좀 위험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음.</div> <div><br></div> <div>모래사장 위에다가 너무 많은 것을 지으면 그게 통째로 흘러내리면서 붕괴하는 재난에 노출될 수 있음. 특히 해안가에서 그러한 형태로 붕괴한 케이스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것이 거신상과 등불이 가라앉았다는 알렉산드리아이고, 포트 로얄도 근자에는 매우 유명한 케이스이다.</div> <div><br></div> <div>미드 블랙 비어드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애초에 자메이카섬 내에서 모래사장으로 반도위에 거주구를 세운 것이다. 그 위에다가 요새와 접안시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주구를 왕창 지은 결과는 이렇게 되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5/1589562104f6eab42fbddd4a74b4168bcc3dce89aa__mn792255__w800__h555__f76970__Ym202005.jpg" width="800" height="555" alt="ecc489e4f81cddac9a878b62c093fe7431d1da594933d202379704360c25fa5d41e81138a848384432589e38b9e3bab6a795ea7d204aadfd4c3eba580d2818a3886f25f95d3a22390f33bcf28631870a6e1fc7d105a6c2530121ac2ed3dfbb617bd3e702705b444c2f4584246d.jpg" style="border:none;" filesize="76970"></div><br></div> <div>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D%8F%AC%ED%8A%B8%EB%A1%9C%EC%96%84?from=%ED%8F%AC%ED%8A%B8%20%EB%A1%9C%EC%96%84" target="_blank">https://namu.wiki/w/%ED%8F%AC%ED%8A%B8%EB%A1%9C%EC%96%84?from=%ED%8F%AC%ED%8A%B8%20%EB%A1%9C%EC%96%84</a></div> <div><br></div> <div>에서 설명하듯이 아예 섬의 해안선의 한모퉁이가 그냥 싸그리 가라앉아버렸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5/1589562366af13b39eed1543a6be5929940c1e1f75__mn792255__w1440__h797__f57386__Ym202005.jpg" width="800" height="443" alt="포트로얄.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57386"></div><br></div> <div>오늘날 포트로얄이 있던 터의 황량한 꼬라지를 보자. 기본적으로 다져지게 되는 땅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가 위치한 지역을 빼고는 싸그리 가라앉아버렸다. 지도중앙의 바다가 있는 곳이 바로 항만이 있던 도시이다. 그리고, 위로 얼핏 보이는 다운 타운이나 라에 타운은 오늘날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의 외곽지대이다.</div> <div>블랙 비어드에서는 농부들의 지역이면서 흑인들이 살고 있는 포트 로얄 근처의 거주지들로 묘사되는 로트 로얄의 붕괴 이전에는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기도 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해운대의 모래유실은 그동안에는 모래유입이 없어진 것이라고만 설명하는 학자들이 겨우 다였지만 부산 지역 로컬 학자들 따위 개무시하자.</div> <div>어쩌면 그 것은 그냥 단지 너무 많은 구조물들이 모래위에 존재하게 되면서 모래가 압력을 받으면서 밀리는 것일 수 있다. </div> <div>그러한 의미에서 해운대의 하수역류도 이해하여야 한다. 어쩌면 하수관의 정렬이 땅 밑에서부터 각도가 뒤틀렸을 수 있다고 본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그렇다면 해안가쪽의 관로가 높아야 육지쪽으로 하수가 흐를 것이다. 그런데, 해안가쪽이 가라앉고 있다면 하수가 되려 해안가쪽의 빗물 유입구나 하수관쪽으로 튀어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현상을 실제로 보이고 있다.</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www.youtube.com/watch?v=Pvs2v0WLsac"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Pvs2v0WLsac</a></div> <div><br></div> <div>이런 식으로 말이다.</div> <div><br></div> <div>몇년전에는 해운대역에서 해운대로 가는 길의 하수도 역류한 적이 있는데 자료를 찾지 못하였다. 당시에 관광객들 중에서 그걸 본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말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이거 감히 단정은 못 짓겠지만 엘시티는 거의 결정타라고 본다. 엘시티라는 구조물은 무게가 엄청난 건데, 본인이 토목과 출신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5/1589563375107972ac14cc405a9d3a82f020042681__mn792255__w600__h470__f45533__Ym202005.jpg" width="600" height="470" alt="16ea15240a6c864b02c8d08c6d48bdc55f959753015c9b4a6ff77dfba9452e7237e8d1f0c16c33754e4f0fae274ed3a00d327bc32fe5ee931cde08c5eaa5aaf9ae6646e9338f78d2788fa275870a5d17c0a936ccd69d03f136e77b02bbe78a9f.jpg" style="border:none;" filesize="45533"></div><br></div> <div>수틀리면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뭐 10년전쯤에 포트로얄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때에 포트 로얄 도시가 이 꼬라지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드 블랙 비어드의 배경이 되는 곳이 실제의 포트로얄이 아니라 다른 곳에 촬영된 것이라는 것도 말이다.</div> <div><br></div> <div>해운대 이제 엘시티로 가뜩이나 이제 모라사장까지 강풍으로 깍여나가면 뭐가 일어날지 모른다.</div> <div><br></div> <div>영화 생텀에서 보이듯이 위에서 보면 모래사장이라도 땅 밑에서는 챔버도 있고, 지하수도 흐른다. 참고로 본인의 친척은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살았는데, 그 집이 그 동네에서 조선시대때만 해도 마을어르신 행사 좀 하면서 잘 나갔는데, 이유는 그 집에 우물이 있어서였다. </div> <div>본인은 그 집 우물물을 먹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적에 송정에 놀러가면 목욕을 하고는 했던 기억은 있었다.</div> <div>뭐 아마도 수질테스트를 통과못한것 같았다. 음용수로는 부적합이었고, 당시에도 약간 짠맛이 나는 물이었다.</div> <div><br></div> <div>물론 그 때에 이미 다른 여느 송정 사람들은 상하수도 혜택을 받고 있어서 정작 그 우물이 있던 집도 우물을 음용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말이다.</div> <div><br></div> <div>해운대 지역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해운대역을 지나는 동해남부선은 그 지역의 연약한 지반을 고려해서 땅을 엄청 다져놓은 위에 철길을 올려놨다. 지금은 그 철길은 사라졌지만 산책로로 남아있어서 일본인들의 토목의 느낌을 조금은 여전히 느낄 수 있다.</div> <div><br></div> <div>본인 마음대로 추정은 해운대 지역에서 모래가 흘러내리면서 내려앉는 것에 대한 억제요소는 철길과 지하철인데, 따라서 그 아랫지역이 취약하다고 본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5/1589564427f0c752d2a01b4a3b8754e801372afcd0__mn792255__w1633__h733__f208869__Ym202005.jpg" width="800" height="359" alt="해운대 우동.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8869"></div><br></div> <div>위의 사진을 보면 지금은 인도로 된 부분들이 바로 옛날의 철길자리이다. 그리고 우동1로 뒷편으로 보이듯이 철길 자리 뒤쪽부터는 오르막길이 있고 고도가 높아진다.</div> <div>그 것은 아마도 철길을 경계로 뒤쪽의 지각들은 장산에서 나오는 암반지역일 것임을 시사한다.</div> <div>반면에 철길 반대편 동네는 죄다 모래위 사상누각일 것이다.</div> <div><br></div> <div>아 물론 아직 단지 추측일 뿐이고, 전문성을 높이라고 한다면 그 전문성 때문에 학교 다시 들어가야 되냐?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이 정도로 하자. 뭐 안 일어나면 아님 말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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