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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그네:믿었던 주변 인물들의 일탈로 혼신의 힘을 다했던
모든 일들이 적폐로 낙인 찍히고,묵묵히 자신의
직분을 충실히 이행했던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했던 모든 이들이
모든 짐들을 제게 지우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꼈다
누구를 탓하거나 비난하고 원망하는 마음도 버렸고,
모든 멍에는 제가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실망을 드렸음에도 따뜻한 사랑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있어 지금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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