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겟으므로 아무런 말투나 쓸거야요
집에 가는길에 항상 마주치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우체국앞이라서 유동인구가 없는듯하면서도 있음
근데 이 곳에 전단지 같은걸 꽂아놓는게 보였음
그날따라 날씨도 딱 적절하게 덥고
기분도 엥간하게 꿀꿀하고
도인한테도 한번 잡혀서 재밌었었음
근데 그냥 다닐때는 지나다니던 그 전단지 꽂는데에
도인이 하던 개벽 뭐 이런 말이 있었음
그래서 너무나 재밌는 마음으로 부산시청에 전화를 검
051-120으로 걸어서 옥외광고물설치되있는거에 대한 규정을 물어보니
이쪽에서 광고과인가 연결을 해줌
관리과인가 광고과인가에다가
규정상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는지
버스 정류장에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는지 물어봄
그러니깐 아주머니가 잠시만 찾아보고 다시 전화한다고 끊으심
그래서 잠시 땀좀 식히고 누워있다가 전화가 와서 받음
관련해서 불법인거같다라고 말해주심
그러면 언제 철거가 되냐고 물어봄
다음날이나 다음주월요일내로 철거한다고 말해주심
그리고 월요일에 가보니 철거!
뭔가 뿌듯했음..
PS 길가에서 전단지를 뿌리는것도 이 업무부서에다가 금액을 납부하지않으면 불법이라고 하심
담부터 교회나 천주교나 SGI나 불교나 일련정종이나 증산교나 증산도나 대순진리회나 대순진리교나 대진어쩌구나
하나님의 교회나 신천지나 전단지만 나눠주면 신고해버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