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줄 몰랐습니다.<br>첫 글에 베오베라니요 오유인님들 영광입니다. <div><br></div> <div>첫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div> <div>자영업자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몇자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br></b></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3px;"><b>1. 2_1 우리는 얼마의 돈을 만져 봤을까요 part 2</b></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3px;"><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3px;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전 글에 인테리어 업자에게 눈탱이 맞는다는 글을 적었습니다.</span></div> <div><font color="#333333"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font-size:13px;">이부분을 좀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span></font></div> <div>초창기에 사업을 해야겠다고 자리를 찾을 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div> <div>어느곳에 가게를 열어야 할까 고민을 할때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 신축 건물을 지어서 갈 경우</span></div></div> <div>건축사에게 도면을 받아서 업자에게 통으로 맞기는 방법이 있고,<br><div><div><span style="font-size:9pt;">(건축사에게 도면을 받을때 설계도면을 받고 다른 건축사에게 감리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도 요령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span></div> <div><br></div></div></div> <div>내가 건축을 좀 안다면 각각 공정별로 따로 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섭외해서 하는 것은 비용은 좀 저렴해 질 수 있습니다.</div> <div>3억 공사 라면 적어도 5000만원은 줄어들 것입니다. </div> <div>하지만 이방법을 추천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div> <div>1) 일일이 섭외하는 과정에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사람이 맞는 건지 잘하는지 내가 완전 이 바닥에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혹은 이바닥에 있었어도 각 공정별로 잘하는지 못하는지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div> <div><br></div> <div>2) 모든 공정에 내가 상주하고 있어야한다. </div> <div>공사를 하다보면 선택을 해야할 것들이 무작스럽게 많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벽을 나무로 할 것인가 콘크리트 칠만 할 것인가, 어떤 나무로 할 것인가 ,나무 두께는, 나무 무늬는, 타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타일은 중국산, 베트남산, 국산, 유럽산 뭘로 할 것인가. 타일 길이는 300 400 600 뭘로 할 것인가 등등 적어도 2만 가지 정도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div> <div>왠만하면 실내 인테리어 업체들이 알아서 하지만 꼭 건물주가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div> <div>아니면 자기들이 애매하면 선택하게끔하고 책임을 건물주에게 돌립니다.</div> <div>아니 건물주가 뭘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눈탱이 맞는 겁니다.</div> <div><br></div> <div>3) 공사의 속도가 느리다</div> <div>각업체별로 건물주가 컨트롤 할 수가 없습니다.</div> <div>각 업체마다 자신들만의 시간이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각 공사가 얼마나 걸리는지 스케쥴 짜는 것도 일입니다.</div> <div><br></div> <div>4) 건축이 마무리 되고 나서 하자부분을 내돈으로 다시 공사해야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일중요합니다. </span>그게 어느정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div> <div>한 업체를 선정해서 맡기면 자기들이 고쳐야될 의무가 있습니다. 평균 총 공사비의 3% 정도 하자 보수비로 들어갑니다.</div> <div>*또한 건축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서 하자가 생겼을 때 각 공정에 전화하면 마치 공무원 마냥 전부 다른 공정에 탓을 돌립니다...</div> <div>THE END..</div> <div>내가 내돈내고 또 해야 됩니다..</div> <div><br></div> <div>나. 지어진 건물에 입주할 경우</div> <div>보증금을 내고 월세를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div> <div>이게 겉으로 괜찮은 건물이라도 체크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div> <div>임대하는 건축물 용도를 확인하세요.</div> <div>겉으로 삐까뻔쩍해도 주차장용도인 필로티를 불법개조 했을 수도 있고 아에 주차공간을 막아서 개조 했을 수도 있습니다.</div> <div>이 용도로 임대를 많이 해주는데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 보증금을 못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 내가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조심하세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가끔보면 상권에 안맞게 도로가 인접한 자리 혹은 도로가 맞닿는 모서리에 자리만 좋다고 입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발 그냥 들어가지 마세요 자리만 좋다고 그냥 다 되는 것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최근에 제가 본 사례가 입니다.</div> <div>임대아파트가 모여있는 곳입니다.</div> <div>유동인구도 많고 차도 많이 다니고 도로가 맞닿은 모서리 부분이라 잘 노출되서 장사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서서 스테이크를 먹는 음식점이 들어왔습니다. 하.. 저는 그것 간판 걸리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300% 3개월 내로 망한다.<br>절대 될 수 가없죠</div> <div>임대아파트사이에 트랜디한 스테이크 집이라니요..</div> <div>저렴한 스테이크나 되면 또 모르겠는데 기념일 기념할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아니고 하루에 몇명이나 가겠어요 거길</div> <div>2달 못채우고 임대 붙고 나갔습니다.</div> <div><br></div> <div>거기에서 장사를 하려면 적어도 근처에 있는 카페에가서 며칠 앉아서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어떤사람들이 다니는지 확인하고 해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div> <div>잠깐 보고 부동산 업자말듣고 그냥 오픈한다??</div> <div>그냥 기분이라도 좋게 옥상에서 뿌리세요</div> <div>한두푼도 아니고 몇억을 그냥 불쏘시게로 씁니까</div> <div>어휴</div> <div>여튼 누가 말해줬든 자영업자 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니까 심사숙고 해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시작을 하지 마시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