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유를 정말 좋아합니다
유머자료들 너무 웃기고
훈훈하고 감동적인 자료들 너무 좋습니다. (정화^^)
친구의 추천으로 오유에 입성하게 된지 어연 2년이 되는 거 같은데 (아직 풋내기네요 ㅎㅎ)
오유는 *대, 랑 D* in****(신상 안전을 위한 모자이크처리ㅠ ) 같은 타 싸이트에 비해서 사람들이 착하고 계념이 충만한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 가끔씩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이 올라옵니다
예를들면 정치적인 이야기, 종교적인 이야기
아 말하기 전에 우선
---저는 유권자가 아닌 학생이구.... 저희 아부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둘다 뽑으셨어요.ㅋㅋ
아, 전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과 국방정책에 불만이 많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존경하지만 전 정부에서 아쉬웠던 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분다 사람 자체가 싫은건 아니구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0 다산콜센터,, 이걸로 저에겐 인상이참 좋구,, (학교 선배입니다. 쩝;;ㅋㅋ) 딱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나쁜 일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보질 못해서...
그리고 전 기독교인 입니다. 진심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고요... 그분 앞에서 많은 잘못을 하는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제가 감히 기독교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게 부끄러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전 그분을 사랑합니다. -----
자 다시 본문으로
그래요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요
그러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때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마음은 가지고 주장하자' 라는 것을
오유인에게 배웠습니다. (누군가 그러셨는데 아이디가 기억이....)
무조건 이명박 대통령을 까고, 무조건 정부를 비난하고 고 노무현 전대통령 비난하고 오세훈서울시장 비난하고 그러는데...
충분한 자료도 없이 그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뎃글로 토론하는거 볼때 험한 말들 나올 떄 마다 미간이 찌푸러지더군요
그래도 정치에 눈을 뜬 분들이 이야기하시니까 보는 입장에서 시야가 넓어지고 좋은 점도 분명히 있지만
진짜 계념없이 잘못된 자료나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근거로 몰아부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에요 기독교면 무조건 까는 사람들...
물론 굉장히 부폐한 교회에 대한 기사나 사실 증거들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는것 보면
제가 다 죄송하더라구요. 기독교인으로써 사회에 혼란을 주는 교회를 보며 탄식이 나옵니다.
그러나 너무 기독교인 전체를 악으로 비난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구요...
애초에 그런 사람들을 기독교인 이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로 인해 오유인들 끼리 서로 말로 다투고 하는걸 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그저 제가 사랑하는 오유에 바라는 것은
자기의 주장을 펼때는 상대방의 주장도 잘 듣는 자세 입니다.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 몇몇 오유인들을 보고 배우고 있지요 ㅎㅎ
오유가 진짜 계념있는 멋진 싸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