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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아래서꽃술 떨리는 네 향기 따라나는 하늘에 닿는다.멀리 떠나 있는 잊힌 이름들이꽃잎에 실려 후두득 떨어진다.생살 찢는 향기에젖지 않아도 될 것들이 모두 젖는다.코끝 아릿한 곳 천리밖 까지아득한 저녁의 무게에 못이겨어둠이 갈짓자로 걸어간다....................... 김 희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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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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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오유詩抄- 시간의 뒷모습 | 상크리엄 | 19/01/14 08:21 | 58 | 2 | |||||
6 | 오유詩抄- 함께 가는 길 | 상크리엄 | 19/01/13 07:48 | 82 | 1 | |||||
▶ | 오유詩抄- 모두 젖는다 | 상크리엄 | 19/01/12 07:44 | 87 | 1 | |||||
4 | 오유 詩抄- 뫼비우스의 띠 | 상크리엄 | 19/01/09 07:29 | 82 | 1 | |||||
3 | 오유詩抄- 숙 고 | 상크리엄 | 19/01/08 07:31 | 64 | 1 | |||||
2 | 일곱날째 흘러갑니다~~~ | 상크리엄 | 19/01/07 07:25 | 91 | 1 | |||||
1 | 12월 22일 낯선 게시판에 안착 [1] | 상크리엄 | 18/12/22 18:59 | 63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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