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002585bNs3md66b.jpg" width="640" height="427" alt="1449127539arcVrpqtRiuc5xSqlgNU2H5lt3s.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회사원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읽으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폰 3GS로 시작해서 계속 아이폰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패드와 맥북프로 13인치를 사서 작업 환경을 만들려고 했습니다...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맥북프로에서 미려한 키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아이패드를 가지고 가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은 참 좋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맥용 한글도 구입하고 오피스도 구입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했으나...</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료를 다른 사람과 교환할 때 호환성이 결국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아무리 키노트를 잘 만들어도 이걸 누군가 받아서 쓰도록 파워포인트로 변환한 것을 보내면... 많이 깨져나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이걸 보완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아이패드와 함께 써야 하는 웃지 못할 일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패드프로와 펜슬이 출시되고 일본 애플 매장에서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귀국해서 미국 지사에 서피스 프로 4 구입해서 한국으로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간혹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가진 사람은 아이패드프로가 좋다고 하는데 우리회사 디자이너에게 물어봐도 그러면 와콤 태블릿이 최곱니다. 팜 리젝션이 안되는 프로 이전의 아이패드는 더욱 고려의 대상도 아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맥OS와 윈도우즈의 문제가 그대로 나오더군요. 생산성은 맥OS는 한국 환경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게다가 iOS는 소비성은 만족할 지 몰라도 생산성은 윈도우즈와 비교할 수 없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서피스 프로 4를 사용할만한 대상은, 전자필기를 하고 자료가 클리핑 된 노트를 사용하려는 학생 및 연구원, 700그램 미만에서 윈도우즈가 완전히 돌아가는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회사원 등이 아닐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맥북과 아이패드가 하나로 합쳐진다면 다시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전에는 그림 빼고 일 하는 사람에게는 서피스 프로 4 외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품의 사용 완성도도 아이패드 프로 + 타이핑키보드케이스 + 애플펜슬이면 답 안나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참 오랫만에 맘에 드는 IT 기기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구입하고 맥북프로, 아이패드에어, 엑스페리아태블릿, 킨들페이퍼화이트 다 주변에 나눠줬습니다.</div><br><div>사진의 서피스는 한국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는 TEAL 색상입니다. 한국판 블루보다 좀 더 예뻐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