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owUWvIrXreQ"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div><b><u><br></u></b></div> <div><b><u>"초계기 레이더 사건"</u></b></div> <div><br></div> <div>초계기 아베 정부가 계속 문제 삼고 있는 이 사건과 판박이 사건이 2013년 </div> <div>중국과 일본 사이에서도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div> <div>있는 센카쿠 열도 인근에서 중국 군함이 일본의 헬리콥터와 군함에 사격 통제</div> <div>레이더를 가동했다며 대대적으로 여론전을 펼친 적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중국에서는 정상적인 정찰 활동이었으며 사격 통제 레이더를 사용한 적은 없고</div> <div>오히려 일본 측이 중국 선박을 추적, 감시했다고 반박 했었습니다. 일본 평화 헌번 </div> <div>9조를 <span style="font-size:9pt;">개정해 군대를 보유하고 전쟁이 가능한 소위 보통 국가가 되는 것이 오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숙원인 </span><span style="font-size:9pt;">일본 우익에게는 이런 군사적 갈등은 그러니까 헌법 개정과 군대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필요하다는 일본 </span><span style="font-size:9pt;">내 여론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꼭 필요하죠.</span></div> <div><br></div> <div>올 해는 반드시 개헌을 하겠다는 일본 우익이 이번에는 우리 초계기를 재물삼아</div> <div>그런 작업을 한 셈입니다. 한 마디로 상습범인거죠. 2013년과 비교하면 분명해</div> <div>지는데요. 그런데 2013년 당시로 되돌아가 중국,일본 간의 이 갈등을 보도한 국내</div> <div>언론의 관점을 짚어 보면 문제점이 드러납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우리 언론 대부분은 일방적으로 일본 관점만 전합니다. 군사 대국화를 <span style="font-size:9pt;">목적으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는 일본 우익의 여론전에 우리 언론이 고스란히 장단을 맞춰준 </span><span style="font-size:9pt;">셈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u>이런 건 보도가 아니라 번역이다.</u></b></div> <div><br></div> <div>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