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4년전 통일대박론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선일보의 몸부림.(2018년 9월 19일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남북이 경제통합을 시작 할 경우 2030년까지 한반도 전체에 1,362조 혜택이 발생이 예상되며2050년이면 4,909조 혜택을 얻을 것이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이 해소됨에 따라국가 신용도가 상승해 외채 이자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전쟁 방지을 위한 비용이 줄이서가구에 가처분 소득이 8%씩 늘어나는 효과로 매년 89조원이 국민 지갑에 추가로 들어갈수 있고남북 남남갈등 해소로 정치 사회적 비용이 절감 되어 188조 이상 이득도 발생한다.남과 북이 두 지역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선공단등 남북 경협을 통해 북한의 경쟁력을 높히는 점진적 경제적 통합을 이룩하면 통일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으니 비용 공포에서 벗어나자.미래 세대에 더 자유롭게 더 안전한 국가를 물러준다는 점을 생각하자.모두 조선일보가 4년전 쏟아냈던 기획 기사들의 내용들입니다.. 국내 전문가들의 전망과 분석을 입체적으로 취재해 장기 기획으로 보도했습니다.그때 기사들을 지금 읽어 보면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그래서 최근 조선일보의 대북관련 보도를 보면 의하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그때 사리 판단이 온전치 않았던건인가? 아니면 지금이 그런것인가?아 궁금하다.!김어준의 궁금증이었습니다.추가 멘트
제가 계속 찾아보거든요.
아주 휼륭한 기사들이 많습니다. 내용도 알차구요. 국내 전문가들 인터뷰도 많이 했구요.
지금 기획 기사를 내도 그것 보다 뛰어난 기사를 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래서 궁금해 지는거예요. 그때 사리 판단이 온전치 않았나? 맛이 간건가? 아닌가?
통일 비용 펀딩해서 꽤 모았을텐데 어디다 썼는지 몰라?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2탄 경제성장률로 장난치는 조선일보 사설에 팩트폭격을 가합니다. (2018년 8월 3일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2분기 0.7% 성장, 그 뒤에 드리운 더 암울한 전망"
일주일 전 조선일보 사설 제목입니다.
"우리 경제는 2분기에 0.7% 성장에 그쳤지만, 한국보다 경제가 열 두배 큰 미국은 2분기 무려 4.3% 성장이다.
충격적이기에 앞서 어이가 없다." 기사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망치고 있다, 이런 뉴스. 이 기사 가짜 뉴스입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전기 대비한 연율, 그러니까 직전 분기 대비해서 해당 분기 기록한 성장률이 일 년 동안
지속이 되면 그 때 수치가 얼마인가로 따지고, 우리는 단순히 직전분기 혹은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식으로 통일해 비교하거나, 한국식으로 통계해 비교해야, 맞는 비교가 되는 거죠.
예를 들어 한국식으로 통일하면 단순 전기대비는 미국은 1.0퍼센트, 한국은 0.7퍼센트.
전년 동기와 대비를 하면 미국은 2.8퍼센트, 한국은 2.9퍼센트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우리 성장률이 오히려 높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왜 한국은 0.7, 미국은 4.3 이라며 엉뚱한 비교를 하면서 어이 없다고 했을까요?
둘 중의 하나죠.
무식하거나 사악하거나.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