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ㅎ</p> <p> 토요일에 산행 가려다가,</p> <p> 퍼져서 그냥 디비자고,</p> <p> 자시에 일어나</p> <p> 자전차 타고 침산잠수교까지 갔다 오고...</p> <p> 일욜..</p> <p> 성당 갔다가,</p> <p> 비슬산 대견사 구경가고...</p> <p> </p> <p> 산행 중에는 발을 위로 젖히는 동작 때문인지,</p> <p> 발바닥이 저렸었는데,( 못참을 만큼 아픈 상황은 지났음 )</p> <p> 이제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으니, 발굼치가 지릿지릿 하다...</p> <p> 딱히 아픈 건 아니나, 뭔가의 감각이 있으니,</p> <p> 신기하다...</p> <p> 의도적으로 걷거나 뛰기 할 때, 발굼치를 안 쓰는 게 이제 2~3년 밖에 안 되었는데,</p> <p> 발굼치에 충격이 안 가게 걷거나 뛰는데, 왜 발굼치가 지릿지릿 할까...</p> <p> 참 신기함...</p> <p> </p> <p> 별개로,</p> <p> 도깨비....</p> <p>환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좀 나오는데,</p> <p> 소설속의 도깨비들은 대부분 순 우리말로 표현하는게 좀 많다.</p> <p> 어둑서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도깨비들을 표현하려 하는 경향이 좀 많다.</p> <p> 과거 읽었던 이야기들 중에서,</p> <p> 도깨비 퇴치에 대한 내용들... 그 부분만을 따로 생각해 봤는데,</p> <p> 어떻게 하면 된다.. 뭐 그런 이야기...</p> <p> 엇그제 헬스장에서 영감들 이야기가 내 이야기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p> <p>그게 딱 도깨비들이 하는 이야기들...</p> <p>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내 들으라고 이런저런 이야기...</p> <p> 내가 안 들을 때야 뭔 이야기 하는 지 알 수 없지만,</p> <p> 내 들을 때 내가 알만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p> <p> 옛 이야기의 도깨비들과 하는 행동이 같음 </p> <p> 도깨비들을 어렵게 뭐 대단한 귀물로 표현하려 애 쓰는 경우도 본다.</p> <p> 하지만, </p> <p> 어짜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 것을 도깨비로 표현한 것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을...</p> <p> 과부에게 속은 장정 도깨비 같은 이야기를 보면,</p> <p> 참 순박한 도깨비 이야기인데,</p> <p> 왜 궂이 도깨비는 뿔을 그려야 할까??? </p> <p> 뭐 그런 생각도 들고...</p> <p> 일본의 이야기 삽화들을 보면, 우리나라 도깨비들의 뿔과 비슷하게 보인다.</p> <p> 과거의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뿔이 없었다고 하던데....</p> <p> </p> <p> 설화나 민화에서의 뿔은 무엇인가 힘의 상징이나 그런 의미로 쓰이는 것으로 아는데,</p> <p> 우리나라 도깨비에게서의 뿔의 의미는 찾아보기 힘들다.</p> <p> 궂이 찾자면, 일본 거 배꼈다 정도...</p> <p> </p> <p> 환타지 이야기 한 김에,</p> <p> 이해하기 힘든 한자... 죽일 살 이란 글자가 한개가 아니고 두개던데,</p> <p> 하나는 殺 이고 하나는 煞 던데,</p> <p> 뜻을 보면 같은데 의미가 다르다고 함... (자전의 설명이 부실해서겠지만.. )</p> <p> 물도 그냥 자연의 물을 나타낼 때는 水 인데,</p> <p> 다스릴 수 있는 물을 나타낼 때는 䕪 이런 한자를 쓴다 그러고....</p> <p> </p> <p> 요괴(妖怪) 이 한자가 맞는지 모르겠는데,</p> <p> 요는 산속에 사는 요정... 괴는 물속에 사는 괴수... ( 그런 차이가 있다고 함.. )</p> <p> 요정으로는 동물이나 나무의 정 이 있고,</p> <p> 괴수는 바다 같은 곳에 사는 놈이라 기본적으로 덩치가 크고...</p> <p> </p> <p> 여하튼, 환타지 이렇게 저렇게 읽다보면, 작가의 설정에 따라 대충 읽긴 하는데,</p> <p> 설정이 제 맘대로 되어 있으면, </p> <p> 작가가 열심히 쓴 거가지고 엉뚱한 분석만 하고 있다 라는 생각도 들고~~</p> <p> </p> <p>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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