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생솔로이신 나의친구오유님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있어서 글을올려봅니다 좀장문이예요...나름........

전 올해 26살 되는 잉여 남자입니다..

딱히하는일도없고 빈둥대다알바나 좀찌끄리다가 또 돈쓰고 모아논것도없고 허세만가득한그런부류의
남자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제가11/4일날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근대 제가 이 일본행이 무척이나 자신이없습니다..
저에대한 믿음이 없는지도모르겠네요 아니요 확실히 나자신에대한믿음이 없는거같고
나같은애가 잘할수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들고 혹시나.... 미친허세력이 폭팔하면어쩔까..하는
가진거없는애가 부리는허세는 티가 나는법이니까요..

일본행도 아버지가 일본에서사업을하시는대저보고 와서하라는건대
물론 좋은기회인건압니다...근대 너무자신이없습니다 일어도해야되고..
하물며 전 남들 다있는 운전면허증조차없습니다..

가서 민폐만끼치는건아닌가하는생각에 더더욱 제자신이 초라해지고 조그맣게 되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아버지는 못난자식 거두시겠다며 오라고 한국보단 일본이좋지않냐하는대

전 막상11/4일날가기로해놓고선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집에선 전화가 빗발치죠...

용기도 필요하지만 우물쭈물하게 안일하게변해가는 제 태도가 너무 화가납니다...

염치 없지만 많은 용기와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