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b> </b> </p> <p> <b> 22일 새벽 4시, 방콕 도심 한복판 아속(Asok)에서 BMW차량이 어묵 상인을 치었다. 49살의 어묵 상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차량은 크게 부서졌다. 운전자는 아라카윈 태차불로 태국의 한 유명기업 오너의 아들이다. 그는 신고없이 현장을 달아났다. 그리고 오후 4시에 경찰에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10만 바트(360만원 가량)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b> </p> <p> <b> </b> </p> <p> <b>아라카윈은 나르코틱스지방경찰서 마약단속국의 현직 간부다. 사고 직전 우연히(?) 그의 차량을 따라오던 부하 경찰이 그를 태우고 달아났다. 해당 경찰은 사고현장을 목격하고도 가해자를 도주시켰지만, 아직 어떤 혐의도 받지 않고 있다.</b> </p> <p> <br></p> <p>사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라카윈의 혈중 알콜농도와 마약 성분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고 12시간이 지나 음주검사가 어렵다는 보도가 나온다.</p> <p> <br></p> <p>아라카윈은 2년전 한 유명 여배우와 스캔들이 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아라카윈의 아버지 아피차이는 'JC 케빈'이라는 거대한 개발회사의 소유주다. 이 회사는 아난타라 방콕 호텔, 사톤 헤리티지 레지던스 콘도, 시암 파라곤의 시그너 사시 레스토랑 등 태국 유명 명소를 다수 소유하고 있다. 아피차이는 또한 태국의 현직 하원 의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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