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김진표 의원이 지난 엄혹한 시절에</div> <div>나꼽살, 나꼼수, 한겨레등 진보류의</div> <div>마타도어로 천하의 몹쓸 놈이 되었으면서도</div> <div>'노짱께서 시켜서 한 거다'</div> <div>단 한 마디만 했어도 </div> <div> </div> <div>자신에게 쏟아지는 그 많은 비난을</div> <div>한 방에 무력화 할 수 있었음에도</div> <div>그러지 않았고, 그러지 않은 이유가</div> <div>모시는 대통령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는 게</div> <div>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단</div> <div>것이 밝혀지면서 </div> <div>이제는 훈훈한 미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진표살이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무엇보다 노짱께 의리를 지키신 걸</div> <div>노빠인 저는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div> <div>정청래등 워낙 배신 때린 놈들이 많아서여서</div> <div>더 그렇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지만, 진짜로 더 훌륭한 분은</div> <div>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아닌가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옛말에</div> <div>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div> <div>남자는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div> <div>는 말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도 그렇지만 노짱때는 더욱 더</div> <div>이쪽 진보진영에선 관료 보기를 버러지 같이</div> <div>보는 시각이 아주 많았습니다.</div> <div>'영혼없는 사람들' '복지부동' '개혁에 저항'</div> <div>'무사안일' '수구적' '탁상공론' 등등</div> <div>관료는 개혁의 장애물이다</div> <div>관료에게 개혁을 맡겨선 안 된다</div> <div> </div> <div>이런 주장이 정말 너무나도 많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노짱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div> <div>결국 개혁은 행정부에서 하는 거고</div> <div>행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관료이니만큼</div> <div>그들이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게끔</div> <div>믿어 주고 밀어 주고 일할 수 있게 해줘야</div> <div>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김진표 의원처럼</div> <div>역사의식과 능력을 겸비한 관료를</div> <div>믿어주시고 힘을 실어 주셨더랬죠</div> <div> </div> <div>그런 대통령의 믿음 아래</div> <div>김진표 경제&교육 부총리는</div> <div>신명나게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해</div> <div>일 할 수 있었던 겁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6" height="247" style="border:;" alt="노짱.GIF"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44748266a01fa80eae64428b66390b1c1f30d5c__mn772812__w606__h247__f25205__Ym201808.gif" filesize="25205"></div> <div> </div> <div>진표살의 이 트윗은</div> <div>바로 그런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div> <div>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옛말에</div> <div>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div> <div>일단 맡겼으면 믿어라</div> <div>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노짱의 용인술이 바로 그러했습니다.</div> <div>한 번 믿으면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 줬고</div> <div>관료 김진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도 정청래등 일부 의원, 진보류들이</div> <div>김진표를 관료 출신이니 믿을 수 없고</div> <div>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이라 말 들 하는데</div> <div> </div> <div>노짱 참여정부 시절에도</div> <div>이런 식으로 김진표를 질투하고 음해하고</div> <div>시기하고 모략하는 일 들이</div> <div>민주당, 진보진영내 훨씬 더 많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 때 그런 공격을 노짱께서</div> <div>다 막아 주시고, 쉴드쳐 주시고 그랬기에</div> <div>진표살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 할 수 있었고</div> <div> </div> <div>그랬기에 </div> <div>임기 말 노짱 인기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도</div> <div>돌아가시고 이 세상에 안 계실 때도</div> <div>온갖 비난과 음해와 모략에 고통받으면서도</div> <div>노짱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고</div> <div>노짱에 대한 의리와 신의를 지킨 것이라고</div> <div>저는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참여정부 이후 이명박근혜 시절에 </div> <div>관료를 대하는 대통령의 시선은</div> <div>과거로 회귀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복지부동, 무사안일의 화신으로</div> <div>관료들에 대한 시각이 바뀌자</div> <div>그 바뀐 시선대로 관료들은</div> <div>복지부동, 무사안일 할 수 밖에 없었고</div> <div> </div> <div>지난 9년의 한심한 대한민국은</div> <div>이 영향도 결코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문프 정부가 출범하고</div> <div>문프께서 정부 중앙 청사, 세종 청사등을</div> <div>방문하실 때 마다</div> <div>행정부 관료들이 마치 아이돌을 맞이하듯</div> <div>문프를 환영하는 걸 보셨을 겁니다.</div> <div> </div> <div>그 들 관료들도 다 알고 있는 것이죠.</div> <div>관료를 사람으로 인격체로 개혁의 동반자로</div> <div>노짱이 대했듯 문프 또한 그러하리란 것을</div> <div> </div> <div>성심으로 대하지 않으면</div> <div>성심으로 일하지 않습니다.</div> <div>관료도 예외는 아니지요.</div> <div> </div> <div>노짱과 진표살의 미담이 우리에게 주는</div> <div>교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