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뉴스공장에서 리얼미터 권순정이랑 
탈보가 주구장창 외친 게
김진표는 3등이다.
김+송 해도 이해찬 한테 안 된다.
는 거 였습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을 명백히 호도하는 것입니다.
그 날 리얼미터 조사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그리고 전국민 대상으로 이렇게 두 개가
있었습니다.

실제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고한 것도
이 두 가지 자료 모두 다 입니다.
민주당 지지층 상대론 대차가 났지만
 전국민 상대론 고작 7% 차이밖에 안 나는
2등이 김진표 였습니다.

게다가 리얼미터 며칠전 알엔써치 조사는
민주당 당원을 대상으로 했는데
딱 4% 차이 밖에 안 나는 2등이 김진표 였구요

따라서 김진표가 현재 3등이라고 볼 이유가
전혀 없는 겁니다.

게다가 정봉주가 전국구 나와서
비밀로 하기로 되어 있는
컷오프 결과를 일부러 말합니다.

세간에 떠 도는 김진표 1등설은 가짜뉴스다.
내가 당 고위층에 알아보니
이해찬이 김진표를 크게 앞서는 1등이더라.

이거 당규 위반 아닙니까?
이건 더티한 플레이죠.

어쨌든 김어준, 레알의 권순정, 정봉주는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방법까지 써 가며
김진표가 3등이다. 이해찬이 엄청 앞서고 있다는
거짓말을 기정사실화 하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는 결국 이재명의 이익에 봉사하기 위함입니다.
김의원의 이재명 탈당 권고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더러운 술책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이재명에겐 하나의 정형화된 패턴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의혹제기를 하면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의혹제기한 사람을 공격합니다.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하는 거죠.

그래서 김진표를 공격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김의원이 3등이어야만 하는 거죠.

김진표가 지금 선거에서 뒤지고 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승부수로 이재명 탈당을
얘기하고 있다고 저열한 프레임을 짠 거죠

실제 각종 팟캐에 나오는 모든 구죄파 계열
게스트가 이런 프레임 위에서 논리를 전개합니다.

3등인 김의원이 양자 구도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을 저격했는데 이게 옳으냐 효과는 있겠냐
하면서 말이죠.

졸지에 김의원은 당대표 당선을 위해
내부총질하는 사람, 동료의원을 모함하는 사람으로
격하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지금 현재 김진표가 1등을 달리고 있고
백번양보 하더라도 이해찬과 양강 구도로 보는게
사실과 부합합니다.

그렇다면 만일 이 사실이 인정된다면
김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한
사심으로 이재명을 저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민주당과 문프의 성공을 위해
내부적폐를 도려내야 한다는
순수한 의도, 공적인 이유로
이재명을 저격하는 것이 되는 거죠.

이렇게 프레임이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어준, 권순정, 정봉주가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방법까지 불사하며
김진표가 현재 3등이라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