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앞서 '진표살은 왜 변명하지 않았을까"란 글에서</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88639&s_no=1088639&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12%EC%96%B5%EC%9D%98%EA%B8%B0%EC%A0%8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88639&s_no=1088639&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12%EC%96%B5%EC%9D%98%EA%B8%B0%EC%A0%81</a></div> <div> </div> <div>과거 김진표 의원이 </div> <div>구좌파들의 '삼성에 먹혔네'</div> <div>'개혁을 버리고 보수화 되었네'</div> <div>'모피아로 노통을 속인 간신이네'</div> <div>라는 공격을 노통 대신 묵묵히</div> <div>견뎌온 결과 '진표살'이란 별명을</div> <div>얻게 되었단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 그런 구좌파의 공격을</div> <div>문프의 앞에서 대신 막아내고 견뎌내야 할</div> <div>'방패'가 필요하고 그 역할을</div> <div>김의원이 당대표가 되어 해 주어야 </div> <div>할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사실 이명박근혜 정권 9년간</div> <div>우리 민주당은 구좌파와 동맹 관계였습니다.</div> <div>거대악 이명박정권을 끝장내어야 할</div> <div>공동의 목표가 있었으니 말이죠.</div> <div> </div> <div>그러나, 문프가 정권을 잡은 지금</div> <div>민주당은 구좌파와 결별해야만 합니다.</div> <div> </div> <div>현재 문프의 지지율 60%는</div> <div>구좌파 5%,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25%,</div> <div>그리고 중도 혹은 개혁적 보수 30%로</div> <div>이뤄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제 문프와 민주당은 </div> <div>구좌파 5%를 버리든지, 중도 30%를</div> <div>버리든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만</div> <div>합니다.</div> <div> </div> <div>1년 10개월 뒤 총선 승리를 해서</div> <div>적폐세력을 결단내기 위해선</div> <div>당연히 5% 구좌파를 버리고</div> <div>중도 혹은 개혁적 보수 30%를</div> <div>잡아야만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야만 전통 민주당 25%에다</div> <div>중도 30%를 더해 55%의 지지율로</div> <div>총선 180석 확보가 가능해지고</div> <div>그래야만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하고</div> <div>개혁입법을 맘대로 통과시켜</div> <div>개혁완성과 적폐청산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기 위해선 어느 정도</div> <div>정부정책의 우향우는 불가피합니다.</div> <div> </div> <div>벌써 2기 문프정부 우향우 움직임이 나타나고</div> <div>있습니다.</div> <div>청와대 경제수석 경질하고 경제부총리 김동연</div> <div>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도 그렇고</div> <div>최저임금 2020년 1만원을 포기하고</div> <div>10.9% 인상에 멈춘 것도 그런 것이고</div> <div>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진보의 조급증이</div> <div>개혁을 망칠 수 있다' 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div> <div>나온 구좌파에 대한 협조요청으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이 때 문제는</div> <div>구좌파 진영의 문프에 대한 공격입니다.</div> <div> </div> <div>노통때 그랬던 것처럼</div> <div>구좌파가 밖에서 공격하고</div> <div>민주당이 안에서 호응해 버리면</div> <div>문프는 노통처럼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고</div> <div>지지율이 급락하여 사면초가 신세가</div> <div>되어 버리는 거죠.</div> <div> </div> <div>그래서, 구좌파의 공격을 대신 맞아 줄</div> <div>'방패'가 문프에겐 꼭 필요합니다.</div> <div>앞장서서 문프에게 가해지는 화력을</div> <div>분산해 줄 '탱커'가 꼭 필요합니다.</div> <div> </div> <div>과거 '진표살'이 노통에게 그랬듯이</div> <div>김진표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div> <div>문프의 방패, 탱커 역할을 충실히 </div> <div>해낼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보수적으로 인식되는 김의원이 대표가 되면</div> <div>문프가 방향을 우향후 하더라도</div> <div>그게 김진표 대표 때문이다라고</div> <div>공격이 분명 분산되겠지만,</div> <div> </div> <div>진보적으로 인식되는 이해찬이 대표가 되면</div> <div>그건 오롯이 문프의 의지에 따른 것이 되고</div> <div>심지어는 당이 문프의 우향우 공격에</div> <div>동참하는 일 마저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과거 노통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div> <div> </div> <div>이재명이 왜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div> <div>핵심 이슈가 되는 걸까요?</div> <div>이 또한 문프 2기 정부의 방향성과</div> <div>관련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재명은 민주당과 문프를 좌쪽으로</div> <div>이끌어갈 '핵심 코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div> <div>그렇기 때문에 구좌파는 빤스 벗고</div> <div>이재명을 굳이 지키려 하는 것이지요.</div> <div> </div> <div>그런 이재명과 연결된 이해창이 당대표가</div> <div>되면 문프정부의 우향우는 결코 용납하지</div> <div>않을 것입니다.</div> <div> </div> <div>외곽의 구좌파와 협력하여</div> <div>내부에서 문프를 공격할 것이 뻔하고</div> <div>그럼 자중지란이 일어나서</div> <div>노통때 처럼 자유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는</div> <div>꼴을 다시 보게 뙤겠지요.</div> <div> </div> <div>구좌파와는 아무리 손 잡아봐야</div> <div>5% + 25% = 30%를 절대 넘길 수 없고</div> <div>30%론 선거필패가 필연이니 말이지요.</div> <div> </div> <div>여러분의 선택에</div> <div>문프의 성공과</div> <div>민주정권 10년 집권 여부와</div> <div>적폐청산과 개혁완수 여부가</div> <div>달려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