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재명이 정통 후원회장 출신인 건 다 들 아실겁니다.</div> <div>그럼 이재명이 정치를 누구한테 배웠겠습니까?</div> <div>그렇죠 바로 정동영 한테 배웠죠.</div> <div>그래서 과거 열우당 때 정동영이 당을 접수할 때</div> <div>썼던 스킬을 보면 이재명과 아주 흡사합니다.</div> <div> </div> <div>1. 드라이한 노무현, 따뜻한 정동영</div> <div> </div> <div>노무현은 아주 드라이한 사람입니다.</div> <div>자신을 도와줬다고 한 자리 주고 이런 거 없습니다.</div> <div>원래 대선 후보 되고 그러면</div> <div>옛날엔 촌지도 좀 쥐어주고, 자리 약속도 하고 그랬는데</div> <div>노무현은 대권 후보 선출된 담에 생깠고</div> <div>그래서, "설렁탕 한 그릇 안 사 주더라"하는</div> <div>의원들도 있었고, 그게 후단협의 원인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반면, 정동영은 아주 따뜻한 사람입니다.</div> <div>그는 첨 만난 사람이라도 아주 오바하면서</div> <div>따뜻하게 악수하고 포옹하고 그렇습니다.</div> <div>자신을 도운 사람에게 자리 베푸는 것에도</div> <div>절대 인색하지 않았습니다.</div> <div>그래서 많은 열우당 의원들이 그에게 포섭되었죠.</div> <div>노사모 중 정말 많은 수가 노무현을 배신하고</div> <div>정동영의 휘하로 들어갔죠.</div> <div>국민참여연대가 바로 그것이고,</div> <div>거기서 적극 활동한 사람이 바로 이재명입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이재명 또한 아주 따뜻한 사람입니다.</div> <div>자신에게 좋은 기사 써 준 언론에게</div> <div>반드시 성남시 홍보비로 보답해 주고</div> <div>자신을 위해 험한 일을 한 사람에게</div> <div>반드시 자리를 제공해 왔습니다.</div> <div>인수위가 매머드 급인 것도 그 일환이겠구요.</div> <div> </div> <div> </div> <div>2. 포퓰리스트 정동영</div> <div> </div> <div>정동영은 전형적인 포퓰리스트 였습니다.</div> <div>잘생긴 얼굴과 좋은 목소리를 가진</div> <div>(한 때 잘 나가던 MBC 앵커 였으니까요)</div> <div>늘 뜬구름 잡는 얘기를 멋지게 포장해서</div> <div>말하곤 했습니다.</div> <div>'몽골기병론' '실용주의 노선' 등등</div> <div>얼마나 그럴듯한 레토릭 입니까?</div> <div> </div> <div>이재명 또한 그러합니다.</div> <div>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무상교복</div> <div>성남시 시민배당 등등</div> <div>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걸로</div> <div>사람을 속이고 현혹하지요.</div> <div>수사는 또 얼마나 화려합니까?</div> <div>"거대한 기득권에 맞서 싸우겠습니다"</div> <div>"없는 자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div> <div>청출어람이 따로 없죠.</div> <div> </div> <div> </div> <div>3. 반칙불사 정동영</div> <div> </div> <div>정동영은 늘 반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div> <div>자신의 지휘로 재보궐 선거를 치루고</div> <div>대패하면 자리를 내 놓는게 정상인데.</div> <div>자리를 내 놓고는 대리인을 심습니다.</div> <div>온갖 땡깡으로 기간당원제를 무력화하고</div> <div>가짜당원을 박스떼기로 동원합니다.</div> <div>이 때의 행동대장이 바로 이재명으로</div> <div>이걸 정봉주한테 들키자</div> <div>오히려 정봉주의 아구창을 날리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이재명의 반칙은 정말</div> <div>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div> <div>온갖 술수와 계책, 거짓말을 일삼죠.</div> <div>손가락들이 잘 하는 거 있잖아요.</div> <div>나도 문빤데.. 등등</div> <div>진짜 저렴한 인생들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4. 시민을 속이기 위해 네임드를 포섭한다</div> <div> </div> <div>정동영을 띄우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이 있습니다.</div> <div>노사모에서도 신망이 높았던 미키루크</div> <div>노무현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div> <div>노사모회장이었던 노혜경</div> <div>노사모의 정신적 지주 명계남</div> <div>이런 사람들을 죄다 포섭한 다음</div> <div>그들로 하여금 정동영을 위해 말하게 해서</div> <div>시민들의 그들에 대한 신뢰를 이용해 먹었죠.</div> <div> </div> <div>이재명이 이런 좋은 스킬을 안 따라할 리 없죠.</div> <div>사백만 스피커의 이동형</div> <div>나꼼수의 일원인 김용민</div> <div>김갑수, 새날 등등 샐럽</div> <div>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진우와 김어준</div> <div> </div> <div>시민들이 흔들릴 수 밖에 없죠.</div> <div> </div> <div>사람들은 흔히 착각합니다.</div> <div>정동영이 옛날부터 인기가 없었다고</div> <div> </div> <div>그렇지 않습니다.</div> <div>앞서 얘기한 여러 방법으로 인해</div> <div>다수의 시민들, 노사모들, 노빠들이 혹해서</div> <div>노무현을 버리고 정동영 쪽에 붙었더랬습니다.</div> <div> </div> <div>정동영이 바보가 된 것은</div> <div>참여정부가 끝나고 대선에서 지고</div> <div>그리고도 한참이나 지나서 전주가고 탈당하고</div> <div>다시 들어오고 또 다시 뛰쳐나가고 등등이</div> <div>거듭 반복이 된 이후 입니다.</div> <div> </div> <div>이재명은 그나마 정동영 보다는</div> <div>빨리 바보가 되어 가는 듯 하나</div> <div>그래도 여전히 진보 네티즌들 사이에서</div> <div>상당한 인기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 또한</div> <div>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앞서 얘기한 여러 방법을 갖고 말이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