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이 된 건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등 뒤에서 칼을 꽂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칼을 꽂은 이유는 노짱님이 정당민주화,
즉, 당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당원이 진정 주인인 정당을 만들려 했기 때문입니다.
똥개도 지 밥 그릇 뺏을려면 무는데,
사람이야 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열린우리당 의원 거의 전부와 늘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구좌파 명망가 무리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노짱을 물어 뜯은 결과
열린우리당은 도로 민주당이 되었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것 입니다.
지금 민주당엔 과거 노무현 대통령께서 실패한
바로 그 지점에 다시 전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정당 민주화란 전선이죠.
민주당이 정녕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으로 거듭나냐
아님 참여정부 실패의 재탕이 되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민주당 개혁, 민주당의 진정한 민주화가
최재성 의원의 주도로 진행되다가
아무도 모르는 고위전략회의 란 곳에서 좌초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을 시종일관 중요하게 다뤘고
개혁안의 좌초를 유일하게 비판한 매체가 바로
뉴비씨와 권순욱, 정치신세계 입니다.
과거 노짱 때 등에 칼을 꽂았던 그 자들이
다시 준동하여 정당 민주화에 역행하려 하고 있고
그래서 눈엣가시 권순욱을 제거하려 하는 거죠.
그런데, 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권순욱을 제거할 순 없는
것 아닙니까?
격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명분이 없으니까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차도살인 인 것이죠.
너무 소설이 아니냐 음모론 아니냐 얘기하실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그 분들께 정치를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 거 아닌가 하는 반문을 하겠습니다.
고래로 정치란, 권력이란 냉혹한 것 입니다.
권력을 얻기 위해 친아버지를 죽이고, 친아들을 죽이고.
친형제를 죽이는 건 셀 수도 없을만큼 많구요.
70년간 의원들이 누려왔던 당내 권력을
당원들이 가져가겠다 하는데
어찌 잡음이 없겠습니까?
다툼이 없겠습니까?
혁명이란 원래 그런 겁니다.
촛불혁명이라 예외가 될 순 없는 거죠.
8월이면 민주당 대표를 다시 뽑습니다.
이것이 진짜 싸움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4/29 09:25:05 211.227.***.199 옛날엔변태
740191[2] 2018/04/29 09:28:15 180.64.***.124 Tulip_Mania
463027[3] 2018/04/29 09:29:29 121.172.***.65 바람공간
737669[4] 2018/04/29 09:29:57 173.245.***.26 문토리
752314[5] 2018/04/29 09:30:23 110.35.***.28 깨소금
18041[6] 2018/04/29 09:30:53 112.148.***.7 하은하윤
767738[7] 2018/04/29 09:33:12 223.39.***.51 휘핑코코아
409394[8] 2018/04/29 09:33:27 222.235.***.212 galbi001
749565[9] 2018/04/29 09:34:43 220.120.***.221 오메가
568991[10] 2018/04/29 09:36:57 117.111.***.194 5월9일
21522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