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실종녀님께서 올린 글을 보고 공감하여 제 이야기를 합니다. <div><br></div> <div><br></div> <div>부산에 서면이란 번화가가 있어요.</div> <div>또 광안리 바닷가가 있는 광안동 있어요. </div> <div>전 광안동에 삽니다.</div> <div> </div> <div>버스로 30분정도 되는 거리예요.</div> <div>걸어서는 2시간? 빨리 걸으면 1시간 삼십분 정도</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면에 볼일이 있어 자주 가는데 </span></div> <div>예상 외로 일을 빨리 끝날 때는 마음이 여유로워 걸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걷다 보면 집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걷기를 두어 달 동안 수십 번을 했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또</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틀에 한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가오나 눈이오나 세상 무너져도 최소한 삼일에 한번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는 사람만 아는 갈맷길을 걸었어요.</span></div> <div><br></div> <div>저희 집에서 오륙도까지 걸어서 세시간 걸려요</div> <div>쉬엄쉬엄 걸으면 왕복으로 여섯시간의 장거리죠.</div> <div>시간이 없거나, </div> <div>너무 힘이 들 때 중간에서 돌아와도 </div> <div>이기대 정상까지는 가고 </div> <div>그게 네 시간이 넘는 거리..</div> <div><br></div> <div><br></div> <div>미친 거죠.</div> <div>근육 실종년님께서 말씀 하신 고문일 수도 있죠.</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걷다 보면 사알짝 미칠 때가 있어요.</div> <div>..</div> <div>다이어트 몸매 이런 것만이 아니라 </div> <div>많은 것을 돌아 봐요.</div> <div>정신적인 부분 건강 인생 등등  전반적인 것을 </div> <div>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하거든요.</div> <div><br></div> <div>내가 참 못 살았구나.</div> <div>이렇게 엉망으로 살았는데 </div> <div>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맘도 들고..머</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나에게 막 질책을 해요.</div> <div>이렇게 무책임하게 살아 왔으니 넌 좀 혼나 봐야 해</div> <div>이렇게 혼나는 걸(걷는 것) 당연히 받아 들이고 이겨내야 해..</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너~어무 힘이 들면</div> <div>그 동안 미안했다 라고 자신에게 사과를 해요.</div> <div>힘내 힘내자 조금만 더 할 수 있다.. 격려를 하고요.</div> <div>그 때 자신을 아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 알 수 있는 거 같아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종녀님 글을 보고 혼자서 대화하던 이 기억이 자꾸 생각 났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성격이 급하고 무뚝뚝한 부산아저씨라서 그런지</div> <div>조금 더 나를 더 아끼면서 </div> <div>다이어트를 하지 못한 것이 자신에게 미안해지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적고 보니</div> <div>정신병자, 정신분열자 같은 말을 했네요.ㅋ</div> <div>너무 무리해서 정말 미쳤나봐요..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정상적인 말로 결론을 짓자면,</div> <div>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건강 챙기시고 자신을 소중히 아껴주세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