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 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div><br /></div> <div>이십대 초반 부터 매운 음식 붐이 시작 됐는데</div> <div><br /></div> <div>친구랑 고스톱을 치며 시켜 먹은 매운 닭발ㅋ</div> <div><br /></div> <div>충격적이었어요.ㅋ </div> <div>친구랑 땀 뻘뻘 흘리면서 </div> <div><br /></div> <div>'와 이리 맵노' </div> <div><br /></div> <div>신음하며 시작 되었던 매운맛 중독 ㅋ</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물을 만들어도 국을 하나 끓여 먹어도 청양 고추는 꼭 넣어 먹었고</div> <div>(나중에는 멕시코 고추까지 도전하고 캡사이신까지 뿌려 먹게 되었다는)</div> <div><br /></div> <div>치킨을 시켜 먹어도 꼭 매운 핫 이라고 단어가 붙는 음식을 시켜 먹었죠.</div> <div><br /></div> <div>아 유명한 불짱뽕도 생각나네요.(완뽕을 했다는..)</div> <div><br /></div> <div>땀을 뻘뻘 흘리고 뒷골이 땡기고 어질 어질 하는 맛에 </div> <div><br /></div> <div>고통을 즐기면서(?)</div> <div><br /></div> <div>다시 찾게 되는 그런 맛? 고통?ㅋㅋㅋ</div> <div><br /></div> <div><br /></div> <div>서른 줄에 드니 똥꼬 아픈거 까진 참겠는데 </div> <div>-아니다 못참겠다.ㅋㅋ 너무 아픔</div> <div><br /></div> <div>속이 너무 불편해 지는 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땀을 쏙뺴고 시원해지는 쾌감보다도 </div> <div><br /></div> <div>당장 속이 쓰리고 변을 볼때가 걱정되어 </div> <div>슬슬 줄여 가게 되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머 가끔 생각 나면 먹는데 먹고 나서 후에 닥쳐 올 고통(속쓰림과 배변)때문에 후회가 되요.</div> <div><br /></div> <div>애기때 막굴려서 속을 많이 버린거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론은 매운 것을 너무 찾아서 먹지는 마세요. </div> <div>속 다버립니다. 나중에 아파요..</div> <div><br /></div> <div>한번씩은 괜찮지만 나 맵게 먹어야되라고 생각하면서 꼭 매운것을 찾지 마세요.</div> <div><br /></div> <div>미각의 종류가 아니라 고통의 종류라고 알고 있는데</div> <div><br /></div> <div>아픈것과 다르게 행복한 맛도 많은 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요즘은 그런맛을 찾아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