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처음 얼굴을 들이밀었던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잔진이 의욕이 빠질때 쯤 이었나?

하하가 군대 갈때쯤 이었나.

여드름 브레이크 였나??

거기서 좀 비중있는 역활을 맡았죠.

이때도 정식 맴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뜬금없는 배신캐릭으로 비호감을 심어 주었었고

가장 강력한 기억은 춘양전편 이었죠.

[넌 고정이 아니다]

[나도 이제 맴버다]

라고 하면서 

그네도 타면서 무리수도 던졌지만

대머리에 매직으로 머리카락을 그려 놓았던 충격적인 모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효과음이 충격 이런 느낌이었지만

솔직히 웃겼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합류 했고

바캉스편에 족발 당수를 맞던 문어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던건

정준하가 쏜다 쏜다에서 

버스에서 했던 말장난

신주쿠 드립

정형돈이 많이 살려주긴 했지만 

빵하고 터졌었죠.ㅋㅋ

자신이 주인공일수 있었던 법정에서는 개스트 분들이 더욱 부각이 되었고.ㅋ

적고 보니 진짜 기억나는 활약상이 많이 없었네요.ㅋㅋ

여튼 위에 부분은 정말 웃겼습니다.

그리고 길을 위한 말을 한마디 하자면

바보같지 않는 정준하와 

예전같이 막 나가지않는 거성

결혼을 앞두고 호감을 형성하려는 하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형돈

악역을 맡으려해도 사기꾼 기질이 더 강한 찌롱

현재 대놓고 깔수 있는 캐릭이 없는 상황에서

암묵적으로 

길이를 그런 쪽으로 몰아가며 캐릭을 잡아 가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무도에 아무리 대본이 없다 하지만

예능에서 그런 캐릭이 있어야 하잖아요

재석님이 그런쪽으로 잘 만들어 주시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고생하고 까이면 캐릭이 잡히고 

나중에는 다른 대세정도까지는 안되어도

뜰날이 오겠죠.

머 실제 생활과 인간성은 직접 보지 못했으니 머라 못하겠지만

무도에서 보는 길은 재미없어서 빠져야 될 맴버는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재미가 없기 때문에 있어야 되죠.

언젠가는 한사람 몫을 할 것을 기대 하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