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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트숙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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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1367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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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6262
    작성자 : 살아볼래
    추천 : 6
    조회수 : 1236
    IP : 110.14.***.3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05/13 20:58:47
    http://todayhumor.com/?animal_16262 모바일
    추천은 하지 말고요 위로좀 해주세요.
    보묘 하면서 속이 너무 상해서요..
    제가 자주 가는 까페에 글을 올리긴 했는데 
    지금은 너무 너무 속도 상하고 머리도 아프고 여튼 아무것도 할수 없네요.

    이월부터 맡은 탁묘고요. 
    지금은 애를 보내야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다른 사람이 힘든일 닥치면 힘내라부터 세세한 조언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제가 막상 이렇게 곤란하니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화이팅 정도만 해주세요.   



    ---------------------------------------------------------------------------------------------
    똥 좀 적어 볼께요. | 자유로운글
    2012.02.29 18:45 | 수정 | 삭제


    고다나 냥이네에 글 올리면 너무 반응이 폭발적이고 마녀 사냥 하는 듯하여
    조금 조용한 이곳에 똥을 적으려 합니다.
     
    다 쓰고 나니 매우 긴 똥이 되었네요.
    이건 삼자 입장에서 읽어 주세요.
    저도 잘못한게 많아서요.
    머 글은 제입장에서 싸질렀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답답한 마음 혼자서 끙끙하려니까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저 혼자도 머리 아픈일이 많은데 남에 애떄문에 이렇게 속이 상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한달 일주일 전이었어요.
    고다에서 어떤 여자분이 이사를 하니
    한달정도 애들 부탁한다고 글을 올렸더군요.
    마침 같은 동네고 해서 제가 맡아 드린다고 했죠.
     
    시작부터 가관입니다.
    애를 대리러 올수 없느냐 라고 하길래
     
    길에서 만나서요.- 추운 날이었는데 길에 짐을 가득 내어 놓고 있더군요.
     
    제가 애 둘에 화장실 샤료 모래 장난감 기타 등등을
    택시타고 대려 왔어요. 낑낑 되면서...
    살짝 기분이 나빳지만 머 좋은일한다고 생각하고 참았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대리고 온 애들이 화장실을 잘 못 가리더군요.
    가펫이며 쇼파 매트며 변을 보길래 -매트는 버렸어요. 
    가지고 온 화장실을 봤어요.
    이건 머 똥오줌 냄세가 진동을 하고 화장실 벽에는 똥이 덕지 덕지 묻어 있고
    전화를 했지요.
    '화장실 모래 어떻게 관리 하셨어요? 얼마나 오래된거지요.?'
     
    모래 간지 한달정도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톱밥 모래베이스에  굵은 톱밥을 섞어 쓰는데..
    에효.. 모래 다버리고 제모래로 까니까
    애들이 정상적으로 화장실을 가리더군요.
     
    가지고 온 장난감은 기둥이 스크래쳐에 낙시 장난감이 여러개 달려 있는 건데
    오줌 냄세에 토할거 같은 냄세가 나네요.
    바닥나무와 기둥이 볼트가 없어서 세워 지지도 않고요.
    두번 빡빡 빨았는데 냄세가 가질 않네요.
    버릴려다가 제것도 아니고 해서 걍 박스에 밀봉해서 넣어 놨지요.
     
    애들 밥그릇 참 이쁘던데
    언제 씻었는지 모르겠지만
    물때에 스텐에 사료 냄세가 배길 정도 였어요.
     
    애들 간식이라고 받은 건 싸구려 육포 한봉과 샘플로 오는 샤료들...
     
    젤 중요한건 애들 상태 였어요.
    건강하다고 글을 올려 놨는데
    제가 보기엔 좀 아니었어요.
    안그래도 처음 낮선곳에 반려인도 오지 않아서 엄청 불안해서 그런지 
    싱크대 밑에 숨어만 있는데요.
    캔을 따주니 
    둘이서 캔 세개를 뚝딱뚝딱 해치우더군요.
    건사료도 잘먹고요.
    캔을 먹이면서 좀 친해지고 보니
    한아이는 골격은 잡혔는데 좀 마른듯하고
    한아이는 1년 육개월 되었다는데 마른건 둘째 치고 골격자체가 너무 작더군요.
    힘도 없어보이고 마치 아픈 아이처럼요.
     
    애들 살쫌 찌워 보자라고 의욕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문자를 보냈어요.
    '애들 보러 오실때 캔좀 넉넉히 사오셔야 겠어요 애들이 캔을 너무 잘먹네요.'
     
    '지금 이사한다고 돈이 없어요. 먹이지 마세요.'
    이게 답이었어요.
    황당하더군요.
    울 애 먹는데 와서 기웃 기웃 하고 먹고 싶다고 얼굴을 들이미는 애들 어떻게 안먹일수 있나요.
     
    머 그렇다고 칩시다.
    머 한달인데 어때 라고 했어요.
     
    제가 금요일날 애들 대리고 오면서 저희집에 같이 애들 대리고 가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안오더라고요. 아 경우가 아닌데 싶지만 머 바쁜갑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일요일에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했고요.
     
    근데 오지 않더군요.
    이런 저런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을때도 많고
    전화를 해도 안받을 때도 많았고요.
     
    한번은 화가 나서 머라고 하니까
    '왜 화를 내느냐'라고 하더군요.
    제가 좀 감정적이라서 화낸건 제가 잘못했다 치고
     
    이것 저것 말을 했지요.
    특히 애들 보호잔데
    왜 보묘처에 와서 확인을 해보지 않느냐
    애들 걱정 되지 않냐 라고 하니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여자가 가는 건 실례같아서 못가겠다'
    라는 황당한 아주 황당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건 무슨 제가 전과자도 아니고
    엄첨 매우 아주 불쾌 했어요.
     
     
    그리고 이주가 흘러 뜬금없이
    탁묘를 취소 하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께서 맡아주신다고
    애들 대려다 줄수 없느냐고 묻더군요.
     
    열이 받을 만큼 받은 상황이라
    긴말 안하고 대려 가세요 라고 했죠.
    그러니까 집에 가긴 그러니 일층까지 애를 대리고 나올수 없느냐 더군요.
    와나
    제가 그래서 설명을 했죠.
    그많은 짐에 애둘 대리고 나갈수 없다.
    애들 걱정 되지 않느냐 도망이라도 가면 어떻할려고 그러느냐
    하루종일 이거 가지고 옥신 각신 했어요.
    결국 제가 이런말까지 했어요
    '정 그렇게 불안하시면 아파트 경비원아저씨 모시고 와서 집에 와라'
    참 웃기지요.
     
    여튼 대리고 간다고 하더니 또 감감 소식이 없더군요.
    그리고 또 이틀 있다가 뜬금없이 몇시쯤 온다더군요.
    또 그소리 애들 대리고 일층으로 나와 있으면 안되겠냐 ㅋㅋ
    안된다.
     
    약속 시간이 되고 우르르 몰려 오더군요.
    남자 하나에 여자 셋
    여자 둘은 탁묘의뢰인이고
    남자 여자는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뜬금없이 남자 여자가 입양을 하겠다고 온거 더군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처음에 파악이 안됐어요.
     
    그리고 탁묘의뢰하는 애들은 바쁘다고 가버리고
    제집에 입양하겠다는 사람과 제가 남아버렸어요.
    머 알고 지내는 친구 사이라고 하는데
    이거 참
    이런 엉뚱하고 어색한 그림이 만들어 질줄이야.
     
    문제는 입양하겠다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처음 키워 본다고 하더라고요.
    두시간 설명 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당장 먹을 캔이랑 모래 장난감 그리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제 아이껄 싸서 보냈지요.
     
    아까 두아이라고 했었죠.
    처음에 작은 아이를 대려 갈려고 하길래 걔는 아직 관심이 필요 하다. 잘 먹이고 좀 살을 찌워야한다.
    큰 아이를 대리고 가라 했죠.
    그렇게 한 아이가 입양이 되엇어요.
     
    다음날 저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입양을 했는데 알러지 때문에 문제가 좀 있다
    눈이 충열 된다 라고..
     
    우쒸 그때 걍 원 분양자한테 연락 하라고 했어야 하는데
    무슨 오지랍인지
    알러지 설명에 마침 집에 고양이 샴푸 남는게 있어서
    가져다 주겠다라고 했지요.
    사직동가서 샴푸 주고 애 목욕까지 시키고 왔죠.
     
    그리고 애 잘 봐달라는 의미로 삼겹살 사고 왔어요.
    여기서 제가 삼겹살 먹으면서 솔직히 원 분양자를 좀 깠어요.
    고양이와 관련해서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는 말과
    솔직히 못생긴 것들이 꼴깝을 떨고 있네 (물론 이렇게는 말안했어요 점잔케 내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너무 꺼려 한다. )
     
    집에 오는 길에 내가 지금 멀 하고 있나 싶더군요.
    내 아이도 아닌데 무슨 입양처 가서 목욕까지 시키고 고기까지 사고 오냐 싶더군요.
    머 그래도 나름 좋은 곳으로 간거 같기도 하고 해서 기분은 좋앗어요.
    짧게 이주 밖에 안지냈지만 정이 들었는지 섭섭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저희 집에 남은 한아이
    애가 듣기로는 밥먹을때만 나오고 매일 숨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아니덥디다
    장난감에는 환장을 하고
    캔도 후딱 후딱 잘먹고
    한달만에 일키로가 뿌는 쾌거를 이루었어요.
    조그만 놈이 배가 빵빵해서 돌아 다니는게 너무 귀엽고요.
    저희 집애가 샘을 낼만큼 저한테 앵겨 지내고 있어요.
     
    근데 탁묘자는 한아이가 입양간 후 이주동안 문자 딸랑 한통 오더군요.
    '애 잘있냐고'
    ㅋㅋㅋㅋ
    허탈 하지요.
     
     
    그리고 문제의 오늘
    정말 살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 보내요.
    뜬금없이 전화가 오더니
    '왜 자기를 씹고 다니느냐'
    머 제가 안한건 아니라서 별 할말은 없었지만
    들다 보니 열이 확 채이더군요.
    그럼 지금 님께서 하실일을 다하셨냐고 제가 없는 말 했냐고
    그리고 전 애들 걱정되서 애들 관련해서 님께서 신경 못쓴거 이것저것 신경쓰고
    치치 안부까지 꼬박꼬박 물어 보고 다니는데 무얼 하시고 있냐고
     
    열이 엄청 올라서 큰소리에 말 다 끈어가면서 한소릴 하니까
    시발 시발 하더군요.
    왜 말을 끊냐고
     
    아..........
    제가 그래도 서른 입니다.
    서른 먹을 동안 그렇게 경우 없는 짓 안해봤고
     
    이렇게 어린 여자 애한테 이런 소릴 다 들을 정도로 잘못한 기억이 없습니다.
     
    뒷담화 그래 했다고 치고 제가 그부분은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화가 나서 지금 그렇게 하시고 있는게 잘하시는 거 맞냐고 하면서 통화를 끝냈습니다.
     
    약속한 한달은 저번주에 지나갔어요.
     
    한번씩 보묘를 할때마다
    짧은 시간동안 정이 들었는데
    헤어질때 속이 횡하게 찬바람이 불때 더군요.
     
    애는 더군다나 제가 다 맥이고
    유독 저를 따라서 더욱 힘들거 같아요.
     
    솔직히 탁묘자 하는 거 보면
    걍 제가 대리고 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둘째와 셋째를 하늘로 보내고 나서
    절대 입양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흔들릴 만큼 애가 너무 좋네요.
     
    탁묘자만 좀 멀쩡하다면 좀 후련하게 보낼수 있을거 같은데...

    -------------------------------------------------------------------------------------------


    똥을 두번째 쌉니다. 참나 법으로 하자고 하네요. | 자유로운글
    2012.05.13 16:28 | 수정 | 삭제

    제 아뒤로 전에 똥을 한번 퍼나른 적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이번이 두번째 글입니다.

    어제 오후쯤에 전화가 왔더군요.
    제가 못받고 부재중이라고 떠서 
    전화를 걸었었죠.

    야옹이 잘지내냐고 묻더군요.
    잘지낸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발정이 살짝 와 있는데
    허락하시면 내가 중성화 수술을 시키겠다.
    전에도 왔었는데 곤란했다.
    이번에 발정이 좀 누그러지면 내가 중성화를 시키겠다.
    돈 걱정을 하지 마시라 

    이런 식의 통화였죠.

    그리고 전화가 또 왔는데 또 못받고
    상황이 통화하기가 곤란해서 문자를 보냈죠.
    그리고 밑에는 어제 부터 오늘까지 문자 주고 받은 내용입니다.
     
    ---------------------------------------------------------------

    나 : 제가 전화하기가 좀 그런데요 문자로 하실말 해주세요.

    탁묘녀 : 야옹이 대리고 와서 제가 수술시킬게요 맡아주신것도 감사한데 좀 그래서

    나 : 언제 대리고 가실 건데요.

    탁묘녀 : 내일 시간 되나요.

    나 : 내일 대리고 가시게요??

    탁묘녀 : 네 ㅎㅎ 시간 되시면

    나 : 화장실 모래 사료 캔 같은건 준비하셨어요?? 전에 치치 갈때 화장실 하고 이동장 다 가져 갔는데요.

    탁묘녀 : 화장실 가져 갔어요?! 새로 샀다구하길래안가져간줄알았는데

    나 : 그때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서 사료 화장실 가져 갔고요 
    제가 캔이랑 모래 장난감 샴푸 등 이것저것 제 아이꺼 챙겨 드렸거든요.
    지금 제집에 야옹이 올때 가지고 온건 없는데 아 딸기 그릇이랑 스크래쳐는 있어요

    탁묘녀 : 사료 어떤거 사야 하나요,,?

    나 : ??? 먹이시던게 먼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건사료는 안\먹고 있고요 
    내추럴 발란스 팬시피스트 주식캔 이랑 간식캔 3개정도랑
    닭가슴살 먹고 있어요 건사룐 잘먹을지 모르겟네요

    탁묘녀 : 안비싸요?

    나 : 글쎄요 잘먹고 살이 찌는게 보이니까 비싸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야옹이가 이것저것 잘 안가리고 잘 먹어요

    탁묘녀 : 그럼 멀 사야하죠?

    나 : 보통 주식캔은 기호성이 안좋아 잘 안먹는데 
    야옹인 주식캔 간식캔 닭가슴살 안가리고 잘먹는다는 심지어 광어회도 좋아함ㅋㅋ

    나 : 우선 화장실이랑 모래랑 주식캔?? 건사료로 바꾸실려면 애가 적응하기 힘드니까 
    계획을 세워서 차츰 바꿔주시고 
    건사료도 알아보시고 고급으로 먹이시는게 좋겠죠 
    치킨수프나 네이쳐스버라이어티 이볼브 이정도가 좋을걸루 알고 있는데요.

    탁묘녀 : 주식캔은 지금 멀먹고 있나요?

    나 : 고다에 사료나 애들 먹이는 거 정보 많으니까 찾아 보세요. 냐용이 식성이 좋으니까 생식도 좋겠죠.

    탁묘녀 : 지금 먹고 있는게 머에요?

    나 : 네이처스버라이어티울트라랑 팬시피스트 흰살캔 간식캔은 리쳇갠 런치캔 닭은 치킨이나 생닭을 삶아서 가슴살을 먹여요

    네ㅎㅎ

    오늘 문자 내용

    나 : 근데 제가 진짜 궁금한게 야옹이랑 치치는 어떻게 분양을 받으신 거에요?

    탁묘녀 : 야옹이한테 무슨일 있는거 아니면 사진 보내 주세요. 찔리는것도 없는데 왜 사진 못보네주나요. 이상하시네요.
    전부터 생각했지만 보묘를 모래 사료 이런거 받길 원하시고 하시는 건가요;;^^

    -------------------------------------------------------------------------------------------------------------


    보묘를 많이 해왔지만 
    맡으면서 이렇게 살갑게 굴고 정을 깊네 나눈 아이가 애가 처음이었요.
    제 집에 고양이도 이렇게 친하게 지낸 아이는 처음이고요.

    어쩌겠습니까.
    내가 더 행복하게 해 줄수 있을 거 같지만 주인이 대려 간다는데

    어제는 그렇게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당연히 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먹고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나누면서 최소한의 생필품이 있는지 물어 봤더니 없다네요.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 봅니다.
    마치 처음 키워본 사람처럼

    이것저것 설명을 했고요.

    화장실 모래 사료 캔 같은 건 그래도 준비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테니 
    다음주 대려 갈려니 생각을 했어요

    오늘 전화가 옵니다.
    시간이 있으시냐고 하더군요.???
    오늘 대려 가실려구요??
    화장실 모래 사료 캔 다 구했나 싶어서 물어 봤더니
    화장실을 오늘 사면 되고
    멀 먹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열이 살짝 나더군요.

    제가  최소한 애 먹일건 구해놓고 대려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살짝 화가 난 투로 말했어요.

    우물 쭈물 하더니 애 사진 좀 보내 달라고 하네요.

    갑자기 화가 빡 나는 겁니다.
    이상황에 무슨 사진이냐고 대려 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건 다 구해놓고 대려 가면 되지 무슨 사진이냐고

    광안리 사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이사 갔답니다.
    그럼 부산 사는거 아니냐고
    얼마나 멀리 사는지 모르지만
    애가 그렇게 걱정 되면 와서 한번 보시면 되지 않느냐고 

    지금 집에 탁묘온 고양이가 하나 더 있는데
    그애는 주인이 계속 찾아와서 애 보고 가고 
    애 먹을거 모래 다 챙겨 준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제가 굉장히 서운한게 많다
    이월 삼월 사월 석달이 넘는 기간동안 애 먹을 거 모래 한번 챙겨 주셨냐고
    주인이 주인 답게 하셔야 되지 않냐고

    그러니 위에 보신 메일 보냅니다.
    모래 같은 걸 받으려고 보묘 하시는 거냐고;;^^

    아오!!!!!!!!!!!!!!!!!!!!
    열이 있는데로 올라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문자를 보고 길에서 고래 고래 소리 지르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기본 아니냐고
    분명히 고다에서 탁묘 요청글 올리셨을때 사료 모래 다 지원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자기 애 쓸걸 달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할지 몰랐습니다.
    하는말이 글은 자기가 올리게 아니라네요.ㅋㅋㅋ
    아마 자기 동생이 글을 올린거 같았는데
    열이 더 오르더군요.
    동생이 그렇게 글을 올렸으면 언니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거 아니냐고
    내 애 쓸껄 달라고 하는 거도 아니고
    자기에 맡기면서 쓸걸 달라고 하는데 이런 엿같은 경우가 어딨냐고
    쌍욕 좀 했습니다.
    바로 받아 치더군요 쌍욕으로
    와!!!!!

    어이가 없고 혈압이 오르는데 

    제가 한마디 했죠.
    그럼 애 그동안 먹고 대리고 있었던거 
    한달에 십만원이 넘게 들었으니
    대리고 가실려면 할달에 십만으로 해서 돈을 주고 대리고 가시라고

    그러니 법적으로 하자고 하네요.
    경찰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전 됐고 애 대리고 가실려면 그동안 애가 쓴 물품 계산서 뽑아 놓으테니 
    돈을 주시고 대려 가라고
    신고 하시든 상관하지 않겠다.


    이런 엿같은 경우가 어딨습니까.
    제가 그돈 아까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마지막 문자보고 열이 올라서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바로 법이야기가 나오네요.ㅋㅋㅋ

    아 신발 신발

    솔직히 저 싸우는 거 말다툼 하는 거 정말 싫어 합니다.
    아니 잘 못합니다. 말도 논리 있게 잘 못하고 흥분을 잘 해서리
    왠만하면 질려고 하고 
    참고 넘어가고 
    손해보더라도 마음으로 해결하고 안되면 돈으로라도 해결 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이꼴로 만들어 놓고 법으로 해결하자고 하니 정신이 아득해 지네요.
    이렇게 살아 오지 않았는데..

    애가 걸리니 더욱 흥분한거 같습니다.

    저대신 애한테 따끔하게 혼내주실분 없나요.
    감당을 못하겠네요.

    분명 탁묘를 맡긴 사람이 잘못을 했고
    전 애를 정성껏 대리고 있었던 것 뿐인데요.
    이런 똥같은 상황을 겪어야 하는지 억울하고 슬프네요.

    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정말 화가 매우매우 많이 납니다.

    전 글을 봤나봐요.
    왤케 욕을 하고 다니시냐고 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걍 꾹꾹 참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도저히 못참아서 이렇게 다시 똥좀 씁니다.
    죄송해요.
    살아볼래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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