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이번 선거는 60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는 투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나라를 어떻게 일으켰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너네가 세상을 움직이려고해?

50대따리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야?
새파란 젊은놈을 우리위에 앉게 할 수는 없지
하고 60대 윤석렬을 뽑은 것도 한 이유라고 봅니다.

소리소문없이 투표해놓고
자기들이 원하는 후보를 만들어놓고
앞에서는 아닌척 입 싹 닦으면서
싸우고 있는 젊은 세대들을 보면
우리도 그렇게 미워하고 치열하게 살았지 하고 웃겠지요
아직 세상은 우리 마음대로 흔들 수 있다며

2번에 투표한 20대들은 머리에 든게
별로 비싸보이진 않네요

연금받으면서 노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노동할 시간과 임금을 결정하게 하다니
정치적 병신이라고 봅니다
팔 다리 하나 잘린거면 운아 좋다고 봐야될 겁니다

20대들은 기억하세요
길에서 늙은 노인들을 볼때
그들의 걸음걸이가, 또 눈빛이 교만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는지 말이에요

앞에서는 약한 것 같아 보이는 꼬장한 노인네들 손에
자기의 삶을 맡기다니 우습지도 않은 일이고
가엽기 까지 합니다

그래도 마음 반틈은 걔들도 그들 처럼 살고 싶은 사람들 같기도 해서
별 동정도 생기지 않긴 합니다
이제 코앞이 마흔인데
새파란 스무살들이 초봉을 00만원씩 받는것
저도 사실 좀 과하게 좋은 처사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