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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숲은 얼마나 큰지 아무리
남자가 빠져나가려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숲을 헤매던 남자는 어린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누군가에게 학대라도
받은 듯 온 몸이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소년은 숲속에 괴물이 산다고
남자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데리고 숲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소년을 데리고
숲을 빠져나가는 건 남자에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소년은 걸핏하면 자리에
주저앉았고 조그만 소리에도
겁먹고 도망쳤습니다.
소년이 도망칠 때마다 남자는
소년을 찾아 숲을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챙기는게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되찾을
때마다 크게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절대 소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구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때려서 라도
옆에 꼭 붙여 놨습니다.
남자의 폭력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남자의 끝없는 구타로 소년은
몸이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숲 속을 헤매던 남자와
소년은 숲속에서 또다른 남자와
마주쳤습니다.
그 남자는 소년을 보자 미친 사람
마냥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남자에게 저 남자가 숲속의
괴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소년의 말을 믿고 그 남자를
죽였습니다.
하지만 남자를 죽이고 나자 소년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찾으러 미친듯이
숲속을 떠돌아다녔습니다.
남자는 소년을 다시 찾으면 다리를
분질러 다시는 도망 못 가게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ps: 중딩시절 동네에서 술취한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패는데 뭐라했다간 제가 맞을거 같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동안 제 자신이 그렇게 싫을수 없었습니다. 그남자와 여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폭력은 절대 NO 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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