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버프 / 딜케 로 나뉘고 안톤에는 적용되지 않을것이라 보이는 "홀딩" 이 있었죠.
레이드 라는 개념을 제일 빨리 이해시킬 수 있는 북미게임들을 보자면 클래스가 지금의 던파와는 정말 말도안되게 다른 세분화가 되어있습니다.
버퍼 / 디버퍼 / 메져 / 탱커 / 스텔서 / 도트딜러 ...
저는 DAoC / EQ1 / EQ2 / WoW [나름 대표적인 북미게임들..] 를 즐겼었는데.
위의 게임들과 비교하자면 DF는 그냥 캐쥬얼 액션게임?.. 성이 강하다고 봅니다.
클래스의 역할도 분명하지않고, [한국 유저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강함만을 추구하는 그런 대세또한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난이도를 높여도 저 틀에서 벗어나려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북미식 Classic MMORPG를 따라가는게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F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며, 기대도 되네요.
p.s 어제 루리웹에서 안톤 일반던전을 봤는데 완전 하드코어 던전 느낌이라.. 너프전까진 거들떠도 안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