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기다 아이허브 레티놀 후기 올렸었는데요.
그때 눈밑 꺼짐이랑 사선주름땜에 이걸 바른다고 썼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후기도 올렸는데 사선주름이 세부분으로 나뉘어져서 홈이 파인게 많이 차였다고 글을
올렸었죠.
이제 레티놀 최초 바른날부터 3달이 흘렀고.20일전부터 레틴연고로 갈아탔어요.
결론은 눈밑사선 주름 90프로 사라졌습니다.
이건 엄청난 효과네요.
그리고 세부분으로 갈라지다가 그 부분이 차오르면서 사라지더군요.
일단 레티놀에서 연고로 갈아탄 배경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이허브에서 제일 유명한 레티놀을 발랐는데
저는 오자마자 분명히 소분을 했어요.
롭스에서 공병사가지고 와서 바로 소분해서 넣었구요.
냉장보관했습니다.
근데 이게 두달이 좀 안되어갈쯔음부터 느꼈는데
효과가 그닥 많이 안나타난다는 느낌적 느낌?
그래서 산화가 벌써 되었나 싶어서 매일매일 원래 바르던 쌀알크기에서
완두콩 크기만큼 발라봤어요.
그런데 피부에 아무 자극이 안오더라구요.
분명 초기에는 따끔거리고 그랬거든요.
물론 제피부가 이제 더 이상 각질이 안벗겨지고
적응이 되었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부작용 일어나도 된다 라는 마음으로 각오를 하고
매일매일 또 더 많은 양을 발라도 피부에 아무 반응이 안생겼어요.
기분상 이건 용기자체의 문제가 클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던중 레틴에이 공구하는 블로그 발견해서 하나를 사봤습니다.
태국은 뭐 드럭스토어에서 다 판다고 하더라구요.
태국갈일이 없어서 공구로 샀어요.
아무튼 이걸 3일에 한번씩 발랐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데
사선주름에 바를려면 눈비비면 바로 들어가는 위치잖아요?
정말 조심히 발랐어요.
전 연고만 그냥 발랐고
한시간뒤에 피지오겔 발라줬어요
섞발하면 아무래도 부드러워서 눈에 들어갈것 같아서요.
그리고 레티놀로 두달여동안 적응해서인지 이건 별 반응없었어요
농도는 0025로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이틀에 한번씩 발랐더니
딱 한번 피부가 넘 따끔거려서 쉬어줬습니다.
그것말곤 아직까지 부작용 없구요.
결론은 사선 주름 다 사라졌습니다.
거의 다 사라졌다는게 맞는 맞 같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눈밑꺼짐은 드라마틱 할 정도입니다.
저같은 고민떔에 바르시는 분이 있다면.
한가지 중요한 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게 바르다보면 더 깊어지는것 같고 눈밑이 더 이상해집니다.
그땐 이게 문제가 있나 괜히 발랐나? 눈에는 효과가 없나 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요
지금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니
그게 부분 부분 차오르니깐 더 이상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전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발랐구요
결국 다 차오르니깐 꼭 물웅덩이 파인것처럼 그랬던 눈밑이 매끈해졌습니다.
과정에서 부분부분 차오르고 떠 꺼지고 그랬던 것은 과정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눈밑에 좀 다크써클같던 부분도 팽창되어서 차오르니깐
색도 연해진것 같은 느낌적 느낌도 듭니다.
저로선 피부과 가지 않고 고작 몇만원에 모든게 해결되어서
이건 평생템으로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근데 연고 크기 진짜 쪼그마한데 쌀알크기만큼 바르니깐 줄지도 않아요.
에효.아무튼 저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분께 희망을 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