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하늘은 대단하다. 언제나 안보이던 작은 별도 많이 보였다.
그 대신 모기는 컸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일로 감동하고 있는 내가 있었다.
그래도 뭐, 어떤 사람 덕분에 그 좋은 기분도 깨기는 하지만.
川S 「너 진짜 기분 짜증난다」
나 「읭?」
川S 「짜증나니까 짜증난다고 말 한 거다 오타쿠야」
비슷한 종류인 주제에···
川S 「어째서 너같은 놈을 불렀는지, 진짜 모르겠네」
나 「··············」
나는 어른, 어른이다 어른이라구 어른이야 어른
590:2008/07/30(수) 05:06:56.61 ID:4UpvpIYm0
川S 너무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1:2008/07/30(수) 05:07:04.88 ID:yDaErpFE0
카와사키 재섭서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592:2008/07/30(수) 05:08:12.87 ID:Kyagpw0o0
말이 심하군
594:2008/07/30(수) 05:10:13.55 ID:LU2hJrED0
川S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라」
나 「···뭐?」
한계였다.
川S 「너같은 짜증나는 녀석이랑 같이 있으니까 내가 귀찮단 말야」
S井 「뭐냐, 싸움?」
K元 「그만 둬」
川S 「그래, 이런 녀석을 상대로 한 내가 바보였지. 미안, 모두들」
핏줄이 끊어지는 소리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었다.
나에게 첫경험을 안겨 주다니.
나 「니가 더 짜증나」
겨우 이 정도 밖에 대응하지 못하는 나는 새☆가슴
596:2008/07/30(수) 05:14:59.21 ID:LU2hJrED0
그리고 그녀석은 두 번 다시 잊을 수 없는 얼굴을 했다.
업신여기는 것 같은, 더러운 것을 볼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얼굴.
川S 「나, 너 싫어 ㅋㅋㅋㅋㅋㅋㅋ」
무심코 손이 나와 버렸다.
정신차리고 보니 川S의 뺨을 후려치고 있었다.
기세 좋게 때릴 수 없는 나는 새☆하트
川S 「그 정도는 아프지도 않다구ㅋㅋㅋ 손이 먼저 나온다니 진짜로 짜증나는 녀석이구나 너 ㅋㅋㅋㅋㅋㅋㅋ」
뭐냐. 뭐냐 이 태도는?
도가 지나치잖아.
어째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인간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하냐고.
그런건 생각으로만 하라고. 겉으로 표현하지 말란 말야.
여러가지로 패닉이었다.
599:2008/07/30(수) 05:18:50.39 ID:KPbz3CRCO
( ´ω`)퍽!!!
⊂彡☆))Д´) 川S
598:2008/07/30(수) 05:17:44.26 ID:7+44sUUA0
싸대기>>1 귀엽자나ㅋ반했당ㅋ
597:2008/07/30(수) 05:16:22.92 ID:KPbz3CRCO
주위는 알아주는 녀석들이니 안심하고 보고 있다
600:2008/07/30(수) 05:20:27.55 ID:LU2hJrED0
그러자 Y下가 소란스러운 걸 보고 달려 들어 왔다
Y下 「싸움은 그만해!」
川S 「Y下, 이 녀석이 갑자기 나를 때렸을 뿐이야.」
Y下 「거짓말?! 1은 그럴 사람이 아냐!」
그치? 라고 상냥하게 물어보는 Y下의 얼굴을 직시 할 수 없었다.
이유가 무엇으든 손을 휘둘러버렸으니. 내가 나쁘단 것은 다 아는 거고.
인간은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니까.
川S 「정말, 입보다 먼저 손이라든지 진짜 저능하네. 진짜 재수없어」
또 끊어질 것 같았다.
602:2008/07/30(수) 05:25:40.75 ID:LU2hJrED0
더 때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와 川S의 사이에 M本이 가로막고 섰다.
가만히 나를 보고, 그리고 다시 川S를 보더니, 보기 좋게 때렸다. 川S를.
나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吉 「M本 무슨 짓이야···」
K元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川S 「어, 어째서 때리는 거야 M本」
이런 때에 뭔하지만 흔들리고 있는 가슴에 눈이 가 버렸다.
나 인간 실격.
603:2008/07/30(수) 05:27:27.63 ID:6PeZyiCo0
M本····멋지다
604:2008/07/30(수) 05:27:38.11 ID:yDaErpFE0
왔다━━━━(゚∀゚)━━━━ !!!!!
606:2008/07/30(수) 05:27:57.93 ID:KPbz3CRCO
슴가 멋지당
607:2008/07/30(수) 05:30:39.31 ID:7+44sUUA0
너무 멋있어, 나도 본받아라 좀
608:2008/07/30(수) 05:31:53.66 ID:LU2hJrED0
부들부들 떠는 川S에게 한발 다가가며 M本은 말했다.
M本 「나도 입보다 먼저 손이 나갔는데. 재수없어? 응, 재수없냐고?!」
말투에 노기를 띄고 있어서 솔직히 지릴 정도로 무서웠다.
M本 「적당히 하면 용서할 수 있어. 친구니까. 그렇지만 너무 지나치면 화낼거야」
川S 「왜, 왜 때려···?」
川S는 맞은 것에 놀라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오히려 주위가 더 놀라고 있던 듯.
그리고 나도 무서워서 오그라들었다
M本 「나, 너 싫어」
진지한 얼굴의 M本은 진짜로 무서웠다.
609:2008/07/30(수) 05:33:30.56 ID:NNKG882FO
슴가 굉장한걸···
611:2008/07/30(수) 05:36:29.86 ID:xbe4s1aw0
_ ∩
( ゚∀゚)彡 슴가! 슴가!
( ⊂彡
| |
し ⌒J
610:2008/07/30(수) 05:34:37.69 ID:KPbz3CRCO
( · )( · ) < 나, 너 싫어
612:2008/07/30(수) 05:36:32.25 ID:LU2hJrED0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이 그 후의 공기.
다들 조용해지고 누구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움직지 않고.
아수라장이란 이런 걸 말하는 것일까?
그러던 중에 A吉이 입을 열었다.
A吉 「川S.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1에 대해서 알지 못하잖아」
M本은 흥, 하고 다른 곳을 보면서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팔짱에 가슴이 올라가 있었다.
Y下 「무슨 일이건 말로 하는 게 중요해! 폭력은 안 돼 절대로!」
그치? 라고 川S에게 말하는 천사와 같은 Y下. 과연 나의 신부.
질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613:2008/07/30(수) 05:37:10.81 ID:VFEnuUKz0
M本 플래그 발동이다
614:2008/07/30(수) 05:37:55.96 ID:KPbz3CRCO
그러나>>1은 M本 플래그를 버렸다
풀장에서 학교 수영복에서 이미 쫑
615:2008/07/30(수) 05:37:57.82 ID:5aG4ebayO
>川S 「왜, 왜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6:2008/07/30(수) 05:38:51.31 ID:VFEnuUKz0
川S「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620:2008/07/30(수) 05:41:30.17 ID:LU2hJrED0
그 이후 川S는 툭 툭 말하기 시작했다.
딱히 별로 묻지 않았으니까 요점만 정리한다.
·川S 친구 없다
·닮아있는 주제에, 난 친구 있다
·川S 친구가 없는 자신이 너무 싫다
·자신돠 닮은 내가 너무 싫다
·재수없다
·뭔가 열받는다
·M本 좋아해요
마지막에 뭔가 이상한 게 보이지만, 결국은 동족 혐오같은 것이었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덧붙여 川S는 M本에게 차였습니다.
엄청 화내는 M本은 정말로 무서웠다.
621:2008/07/30(수) 05:42:16.68 ID:4UpvpIYm0
川S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5:2008/07/30(수) 05:43:11.88 ID:OAKn5EGW0
전혀 읽지 않았지만,
불쌍한 川S를 위로하는 스레라는 건 잘 알았다
623:2008/07/30(수) 05:42:43.85 ID:ze26i29EO
뭐야
Y下 를 노리던 게 아니었나
624:2008/07/30(수) 05:43:07.76 ID:6PeZyiCo0
차였다 ㅋㅋㅋ
626:2008/07/30(수) 05:43:20.60 ID:CHpcaZVq0
역시, 川S는 M本을 좋아하던 것인가
그러나 「川Sㅋㅋㅋㅋㅋㅋㅋ」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627:2008/07/30(수) 05:44:27.03 ID:5aG4ebayO
그렇지만 고백한 川S의 그 용기만은 칭찬한다
628:2008/07/30(수) 05:45:09.30 ID:yDaErpFE0
흘러가다보니 그냥저냥 차인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9:2008/07/30(수) 05:46:47.88 ID:KPbz3CRCO
川SωS <재수없다
630:2008/07/30(수) 05:48:08.30 ID:LU2hJrED0
뭐 여러가지로 악몽과 같은 하루를 보낸 우리들은 무적이었다.
川S와도 왠지 모르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주위는 제대로 우리들에게 활력을 넣어 준다.
그리고 Y下는 귀엽다.
둘째날은 해수욕!
여자 아이는 수영복에 다양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Y下는 흰색 비키니. 뇌쇄되었다.
A吉은 이번엔 원피스형이랄까? 그런 수영복.
M本은 말할 필요도 없이···
原G는 구운 돼지고기였다.
Y下 「1~! 이것좀 봐봐! 미역이 잔뜩 있어!!」
활기차게 까불며 노는 Y下에 뿅 간다거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신에게 기도해 보았지만 쓸데 없었다.
631:2008/07/30(수) 05:49:26.55 ID:yDaErpFE0
M本의 플래그를 꺾지 말라고
635:2008/07/30(수) 05:50:39.89 ID:ze26i29EO
또 다시 학교 수영복인가!
633:2008/07/30(수) 05:49:52.69 ID:NNKG882FO
구운 돼지고기 ㅋㅋㅋㅋ
634:2008/07/30(수) 05:50:02.38 ID:7+44sUUA0
뿅 갈 만 한 건 가
632:2008/07/30(수) 05:49:45.00 ID:Xdc4SzJ8O
川S「어째서 날 방해하는 거야! 죽어버려 죽어버려 죽어버려어어어ㅓㅓㅓㅓㅓㅓ」
636:2008/07/30(수) 05:51:53.96 ID:LU2hJrED0
나 「있지, 川S」
川S 「···왜?」
나 「사이좋게 지내자구∼」
川S 「싫어. 짜증나」
나 「나도 최근에 실연을 맛본 남자야」
川S 「!」
오, 입질 온다
637:2008/07/30(수) 05:53:43.85 ID:5aG4ebayO
왜 여기까지 와서 M本에 대해 자세히 쓰지 않는 거야…
설마……Y下인가……!?
638:2008/07/30(수) 05:54:20.22 ID:KPbz3CRCO
먹이 문 고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川S가 귀여워졌어
639:2008/07/30(수) 05:56:07.81 ID:LU2hJrED0
川S 「···동지인가?」
나 「서로 닮은 사람끼리 괜찮잖아. 서로 비슷한 걸 알 테니까」
川S 「과연···」
나 「그리고 나, M本에 대해선 도와줄테니까」
川S 「?!」
나 「어차피 아직 좋아하겠지?」
川S 「벼, 별로」
나 「뭐, 여하튼 친구로 지내자구?」
川S 「…생각 정도는 해 보지」
이것이 츤데레인가라고 생각했던 해변이었습니다.
640:2008/07/30(수) 05:56:41.02 ID:7+44sUUA0
川S 너무 귀엽잖아 ㅋ
643:2008/07/30(수) 05:58:09.11 ID:Vh/a+kmZ0
플래그 꺾고 플래그 세우기냐 ㅋㅋㅋ
645:2008/07/30(수) 05:59:32.09 ID:5aG4ebayO
>>643
그리고 그 플래그마저 꺾는다
그렇다 >>1은 진정 플래그 크래셔였던 것이었다
644:2008/07/30(수) 05:58:33.94 ID:KPbz3CRCO
>>1은 M本과의 플래그 재구축 하지 않을 셈인가?
아직 친구같은데
646:2008/07/30(수) 06:00:39.44 ID:6PeZyiCo0
川S를 낚는 건가 ㅋㅋㅋㅋ
647:2008/07/30(수) 06:01:46.62 ID:LU2hJrED0
川S의 변신 속도는 재미있었다···.
뭐라고 할까 얼꽝에 피부가 하얀 동맹이 결성되었다.
나는 川S를, 川S는 나를 서로 밀어주자고 남자끼리의 약속을 주고 받았다.
여러가지로 즐겁게 보내면서 셋째날 밤.
또 약간의 해프닝이 일어났다.
649:2008/07/30(수) 06:02:22.41 ID:zJJEJvY20
M本이면 좋잖아 뭐가 불만이야!
>>649
아니, 당시는 플래그라든지 전혀 몰랐습니다.
오히려 Y下의 플래그를 세우기 위해 힘쓰고 있었지 ㅋㅋㅋ
651:2008/07/30(수) 06:06:04.92 ID:LU2hJrED0
그리고, 그날 밤은 마지막으로 담력시험을 했다.
原G 님이 지도를 꺼내 오고, 루트를 결정하고, 낮 동안에 문제가 없는가 확인한 후 결행했다.
위협 역할은, K元과 A吉과 原G에게 맡겼다.
특히 原G는 여기의 지리를 제일 잘 알고 있었으니까.
너무 못 할 리는 없겠지.
654:2008/07/30(수) 06:11:06.23 ID:LU2hJrED0
이번 짝은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정해졌다.
그리고 신은, 신은 내 편이었다!
나와 Y下
M本과 川S와 S井
정말로, 일생의 행운을 다 써버린 것 같은 생각마저 들었다.
Y下 「역시 유원지같은 게 아니니까 무섭다···」
나 「괜찮아, 내가 있잖아」
Y下 「그럼 부탁할게 ㅋ」
꿈같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660:2008/07/30(수) 06:19:11.68 ID:yDaErpFE0
너···M本···orz
655:2008/07/30(수) 06:17:12.87 ID:LU2hJrED0
선두를 나
뒤따라 오는 Y下
무엇인가 지켜줘야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웠다.
거기에 더해 原G들의 준비한 위협이 엄청났다.
무엇인가 떨어지기도 하고, 뒤쫓아 오거나, 꽤 굉장했다.
진심으로 나도 무서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악ㅋㅋㅋ 한밤중에 화장실 못 가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멀쩡하다는 얼굴로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어째 잘 되지 않았고···
672:2008/07/30(수) 06:37:55.02 ID:omvzuIQh0
슴가 플래그를 가야지 이건···
692:2008/07/30(수) 08:54:05.77 ID:IKsc+i9J0
>>1의 플래그 · 브레이크 상태가 이상
693:2008/07/30(수) 08:55:42.55 ID:GrzK0Nk0O
뭐라고 할까 M本이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694:2008/07/30(수) 09:05:54.25 ID:I9/Y9nEJ0
따라잡았다
딸치는 것도 까먹고 보고 있었잖아
699:2008/07/30(수) 09:26:03.13 ID:trwiEMO00
M本 귀여워 M本
728:2008/07/30(수) 11:35:02.86 ID:sq1YIDcz0
뭐>>1이 동정이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성관계 있으면서 이딴 글 쓰면 최악이니까
739:2008/07/30(수) 12:11:59.20 ID:S/X43l3n0
原G=원색 고스로리
잘 모르지만, 이런 느낌인가?
740:2008/07/30(수) 12:13:32.40 ID:xbe4s1aw0
原자이언츠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742:2008/07/30(수) 12:14:10.72 ID:QgD3dois0
왜>>1은 M本 플래그를 꺾는 거냐고 orz
763:2008/07/30(수) 13:23:28.04 ID:LU2hJrED0
내가 앞, Y下가 뒤에서 따라오는 뭔 울 것 같은 구도로 그대로 나간다.
아니, 손을 잡으려고 필사적.
그치만 조금 무서워하는 Y下 너무 귀여워. 여름의 밤이기에 상당히 노출도 많다.
솔직히 조금 서버렸다.
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下 「너무 새까맣다…무서운걸」
나 「괜찮다니깐」
Y下 「···1, 손 잡아도 되···?」
나 「아, 응···」
놀라서 평소처럼의 대답밖에 못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6:2008/07/30(수) 13:25:41.90 ID:5aG4ebayO
오랜만에 「아, 응」
왔다━━━(゚∀゚)━━━!!
767:2008/07/30(수) 13:26:41.73 ID:xHobOJ600
흑막이 누군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ㅋㅋㅋㅋㅋ
768:2008/07/30(수) 13:27:46.48 ID:5aG4ebayO
>>767
아직도 흑막 타령이냐 ㅋㅋㅋㅋ
769:2008/07/30(수) 13:28:04.05 ID:LU2hJrED0
우선 열심히 손의 땀을 닦았다.
그러고 있었는데 살그머니 손바닥이 감싸지면서 뭐라 말 할 수 없는 멋진 열이 전해져 왔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Y下 「손, 잡는 거 초등학생 이후 처음이네 ㅋ」
나 「아, 응···」
Y下 「···1의 손 역시 옛날보단 크구나」
나 「그건 당연하지」(내츄럴하게)
더 이상 도깨비따위 알 게 뭐냐. 그런 것 보다 여기가 더 두근두근인걸.
심박수가 너무 올라서 혹시 들리진 않을지 생각했다.
770:2008/07/30(수) 13:29:44.40 ID:QgD3dois0
>>769
청춘이군요 ㅋ 압니다
771:2008/07/30(수) 13:31:54.40 ID:WYODTSRs0
이 청춘의 푸른 느낌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774:2008/07/30(수) 13:33:35.67 ID:LU2hJrED0
K元 「아~아~아~아~아~아~아~!」
나 「 ! 」
지금 생각하니 아마 그건 K元이었을 것이다. 위협 역할이 갑자기 덮쳐와서 나도 위축되었다.
Y下 「읏!」
놀란 나머지 소리도 나오지 않았던 Y下가 나에게 달라붙어 왔다.
그, 그만 서버린다고! 하지마 하지마!
너의 그 두개의 무언가가 부드럽기 때문에 이상하게 되어버려!
그, 그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마음의 소리는 상대에게 들릴 리도 없었다
775:2008/07/30(수) 13:34:23.32 ID:oiwRtISa0
그마안 ><
776:2008/07/30(수) 13:34:43.91 ID:xbe4s1aw0
이 녀석도 가슴인가!
>>776
아니, 가슴은 보통.
그래도 역시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전혀 다르군요
777:2008/07/30(수) 13:41:39.51 ID:LU2hJrED0
서둘러 Y下를 끌어당기고, 약삭빠르게 손을 잡으면서 달렸다.
달리는 것 서투르기 때문에 100미터 정도로 스톱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Y下를 보통 상태로 되돌리기엔 충분했던 것 같다.
Y下 「우와아, 깜짝놀랐어」
반 울음.
이봐, 귀엽다고. 그만두라고.
뭐였지, 진짜 뭐였는지. 뭐든지 귀엽게 보여버리니까 이상하네~
나 「괘, 괜찮아?」
Y下 「응···」
Y下가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있다. 글썽 글썽 한 눈이 조금 빛나 보였다.
뭐, 뭐야 이 전개?
그건가 이거, 소문의 흔들다리 효과? 플래시 현상?! 마이너스 이온?!
778:2008/07/30(수) 13:42:56.58 ID:xbe4s1aw0
히죽히죽거리게 되버렸어 ㅋㅋ
779:2008/07/30(수) 13:44:16.42 ID:QgD3dois0
M본 아직이야~?ㅋ
780:2008/07/30(수) 13:45:50.34 ID:xHobOJ600
原G 님의 관찰 보고도 없어졌잖아 ㅋㅋㅋ
781:2008/07/30(수) 13:46:44.45 ID:LU2hJrED0
이 부분의 아래쪽 일기의 글자가 더럽다···
두근두근 하면서 Y下를 보고 있자니, Y下가 입을 열었다.
Y下 「모르는 동안에 1도 남자가 되었구나」
나 「아, 응···」
무엇인가 대답이 얼간이같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Y下 「조금···다시봤달까, 감탄했달까···」
나 「아, 응···이 아니라, 고마워」
···이것은 설마···플래그?
혹시 Y下는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하나?
그렇게 생각해서 조금 손에 힘을 넣고, 제대로 손을 잡았다.
나 「···갈까」
Y下 「응」
782:2008/07/30(수) 13:48:39.75 ID:xHobOJ600
실은 그거 다 보고있는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봤다는 것도 물리적인 의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2008/07/30(수) 13:51:06.76 ID:LU2hJrED0
어두운 가운데 둘이서 있으면 사춘기에 건전한 나에게는 자극이 강하다.
그치만 새☆가슴이다.
약간 긴장하면서 우리들은 곧 있으면 골이라고 할 곳까지 도착했다.
거기는 묘지라서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였다.
나의 무릎 힘내라.
Y下 「밤의 묘는 역시 무섭네···」
나 「괘, 괜찮아. 묘는 묘일 뿐이야」
스스로도 의미불명했다.
꼬옥 Y下가 손을 잡아 온다. 역시 여자 아이, 무서운것이겠지.
물론 나도 무섭지만.
791:2008/07/30(수) 13:57:46.90 ID:LU2hJrED0
뭐, 이제 슬슬 무엇인가 나올 것이라고 냉정하게 생각했다, 왜일까.
싫은 예감이란 왠지모르게 적중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때도 적중했다.
原G 「하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ㅋ 이런 때에 原G 님 강림☆ 진짜 울었다.
原G 님의 망측한(?) 얼굴에 Y下는 진짜 외쳤다.
Y下 「시,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아무리 산에다가 아무도 없는 길이라지만 Y下 너무 질러댄다.
적고있는 나도 무서운 나머지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原G의 메이크는 대단했다. 엄청 기합이 들어간 얼굴로, 게다가 소재도 어느정도 적합하고 있다고나 할까····
싫다고 싫다고 말하면서 패닉된 Y下는 달라붙어 오지만, 나조차 그걸 신경쓸 경황이 아니게 되었다.
原G 님이 붙잡은 것이다. 팔을.
793:2008/07/30(수) 14:00:47.33 ID:yb3/Uvl60
지방 플래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4:2008/07/30(수) 14:01:51.37 ID:LU2hJrED0
마음껏 끌려갔겠지. 나는 균형을 잃고 자빠졌다.
큭, 세계가 무너진다!
그대로 저항도 못 하고 허무하게 넘어져 갔지만, 넘어진 앞이 땅바닥이 아니라 原G 님 위였다.
뭐랄까 손이 닿은 건 지면이었기 때문에 내가 原G 님을 밀어 넘어뜨리는 것 같이 쓰러졌다.
나 「아, 저기 미안···」
얼굴을 보고 原G 님께 사과하자, 原G 님의 얼굴이 올라왔다.
그리고, 뭔지 모를 것이 입에 닿다.
原G 「꺄ㅋ 무심코ㅋㅋㅋㅋ」
새하얗게 불태웠다.
795:2008/07/30(수) 14:01:58.58 ID:sHuwyXGD0
잡아먹혔다 ㅋㅋㅋㅋ
796:2008/07/30(수) 14:02:32.05 ID:xbe4s1aw0
이 무슨 CQC 반환 ㅋㅋㅋ
797:2008/07/30(수) 14:02:38.21 ID:oiwRtISa0
798:2008/07/30(수) 14:02:45.75 ID:Xdc4SzJ8O
이건 울 만 하다 ㅋㅋㅋㅋ
801:2008/07/30(수) 14:03:37.47 ID:fVKjgQ3W0
꺄ㅋ 무심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802:2008/07/30(수) 14:04:28.99 ID:zzFXogH+0
무슨 적극적인 상황
804:2008/07/30(수) 14:04:43.87 ID:jiYJKVTg0
심했다 ㅋㅋㅋㅋㅋㅋ
805:2008/07/30(수) 14:05:12.12 ID:Xdc4SzJ8O
原G 대담하고 귀여운데
807:2008/07/30(수) 14:05:27.32 ID:xHobOJ600
原G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8:2008/07/30(수) 14:05:35.76 ID:LU2hJrED0
나는 망연.
Y下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原G님 은 부끄러운 건지 뭔지 모르지만, 커다란 몸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었다.
나는 현자 모드로 냉정함을 되찾은 뒤 일어섰다.
그리고 당연한 듯이 Y下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Y下 「1 괜찮아? 어딘가 다치진 않았고?」
나 「괜찮아」
왜인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
나의 퍼스트 키스···굳바이★
그대로 골까지 빠른 스피드로 걸었다.
809:2008/07/30(수) 14:06:09.59 ID:Qc/uxFXG0
原그레이트 굉장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812:2008/07/30(수) 14:07:28.31 ID:fVKjgQ3W0
어른의 괴담~
811:2008/07/30(수) 14:07:11.53 ID:lwBr+2kk0
이건 울어도 된다···
813:2008/07/30(수) 14:07:35.85 ID:QgD3dois0
이걸로 原G 루트 확정한 거로군요 ㅋ 알겠ㅅ(이하생략
817:2008/07/30(수) 14:10:18.69 ID:jiYJKVTg0
>>1의 세컨드 키스는 내가 받았다
820:2008/07/30(수) 14:11:34.18 ID:LU2hJrED0
Y下도 나의 모습이 이상해서 그런지 허둥지둥 하면서 염려해 주고 있었다.
신부 귀엽다···
그렇게 10분정도 있으니 나머지의 그룹이 왔다.
왜일까 반울상의 M本과 창백한 얼굴을 한 川S를 데려온 S井
이상한 광경을 뛰어 넘어 조금 재미있었다.
도착과 동시에 川S가 나에게 달려 와 「구운 돼지고기의 도깨비가아아아」라고 울었다.
아, 이 녀석도 그런가, 라고 생각해 나는 단지 힘내라로 밖에 말할 수 없었다.
S井 「신경쓰지 마」
川S 「사람인 줄 알았는데···(울상 울상)」
나 「S井은 괜찮았어?」
S井 「그럴 리가 없지···」
덜컥 무릎 꺾여 ㅋㅋㅋㅋㅋㅋ
822:2008/07/30(수) 14:12:22.85 ID:QgD3dois0
>>820
原G 최강 전설 ㅋ
825:2008/07/30(수) 14:12:58.36 ID:sq1YIDcz0
>>820
뭐야 이건, 原G 님 전원과 키스 했다던가?ㅋ
826:2008/07/30(수) 14:14:16.39 ID:jiYJKVTg0
>>820
S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8:2008/07/30(수) 14:15:25.23 ID:WYODTSRs0
腹G 님은 도깨비역을 구실로 키스공격이었다던가.
830:2008/07/30(수) 14:16:18.44 ID:lwBr+2kk0
S井도 먹힌 건가···
834:2008/07/30(수) 14:19:05.57 ID:BMe/0ILF0
781
이 부분의 아래쪽 일기의 글자가 더럽다···
그런 것이었나
832:2008/07/30(수) 14:17:24.63 ID:LU2hJrED0
동정을 잃을 정도로 무서운 경험을 한 나는 남자 세 명과 서로 위로했다.
덧붙여서 반울상의 M本은 Y下가 달래줬다.
여러가지로 담력 시험은 무사히 끝났다.
Y下와의 거리가 기분탓인지 가깝게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지 않은 건 아니고.
그 값이 퍼스트☆키스라니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리고 原G의 할머니의 세련된 조치로 불꽃놀이를 하게 되었다.
할머니 「추억은 많은 것이 좋지?」
좋은 사람이었다···
그 호의를 받고, 우리들은 가까운 해안에서 불꽃놀이.
발사하는 타입이든지 평범하게 손으로 하는 타입이라든지 많이 받았다.
봉투 3개 정도.
835:2008/07/30(수) 14:19:49.70 ID:xbe4s1aw0
할머니 「추억은 많은 것이 좋지?」
이것이 할머니와 주고 받은 마지막 말이었다
837:2008/07/30(수) 14:20:12.82 ID:5aG4ebayO
랄까 이제 와서 原G 할머니가 이상하게 보여지는데 ㅋㅋㅋㅋ
838:2008/07/30(수) 14:20:18.31 ID:xHobOJ600
原G 님의 할머님 흑막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2008/07/30(수) 14:23:38.28 ID:KPbz3CRCO
두 명의 구멍 형제가 생긴 날의 일이었다∼
841:2008/07/30(수) 14:23:38.44 ID:LU2hJrED0
분위기 오르는군 불꽃은.
우리들 남자팀(K元 제외)는 그 악몽의 추억이 떠오르지 않게 하려고 까불며 떠들었다.
손에 들고 휘두르는 거? 기본이지 뭐.
거기에 K元이 더해지고 Y下가 더해져서 와글와글 떠들었다.
그런 중에 A吉과 M本은 뱀불꽃 보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나 「다음엔 이걸 쏘아 올리자!」
Y下 「좋아 좋아 ㅋㅋ」
왠지 나, Y下와 함께 떠들 수 있었다. 너무 자연스러워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왕ㅋ굳ㅋ.
불꽃놀이에 불을 붙이고 모두 꺄아-꺄아- 거리면서 떨어졌다.
조금 초라하지만 퍼엉- 하고 터지는 불꽃은 너무 아름다웠다.
842:2008/07/30(수) 14:25:50.13 ID:5aG4ebayO
높이 올라간 불꽃은 할머니의 얼굴을 비추는 듯 했다……
843:2008/07/30(수) 14:25:57.48 ID:KPbz3CRCO
그렇지만 어느 불꽃보다 Y下, 네가 가장 아름다웠어
845:2008/07/30(수) 14:28:24.61 ID:LU2hJrED0
자연스럽게 Y下의 손에 약간 닿았다.
그러자 의외로 시원시럽게 손을 잡아 주었다. 나 흥분.
Y下 「내년도···아니, 내일이나 다음 주도 모두와 놀고 싶은데」
나 「나도」
Y下 「좋아, 돌아가면 또 계획 세우자. 도와줄거지?」
나 「물론이야」
뭐야 이 좋은 분위기 ㅋ
나의 진보 존나 좋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2008/07/30(수) 14:30:41.29 ID:QgD3dois0
>>845
제기랄---------
너무 부럽다 orz
851:2008/07/30(수) 14:32:37.61 ID:LU2hJrED0
그렇지만 그런 가운데 뭔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것들이 와글와글한 느낌이···.
이봐ㅋ 누구야ㅋㅋ 공기신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소란스러운(?)건 A吉과 K元이었다.
그렇지만 2사람은 냉정하고, 주위가 허둥지둥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A吉 「알았어」
K元 「응···미안」
A吉은 모두에게 이런저런 말을 했다
A吉 「우리 헤어졌어」
호오, 과연 과연···
라니, 어이!!!! 격렬하게 놀랐다.
856:2008/07/30(수) 14:35:33.07 ID:jiYJKVTg0
와글··
와글··
857:2008/07/30(수) 14:35:49.44 ID:xHobOJ600
854:2008/07/30(수) 14:34:50.82 ID:sq1YIDcz0
>>851
갑자기 급전개
K元에게 좋아하는 녀석이 생긴 건가
原G라든가…
858:2008/07/30(수) 14:36:19.62 ID:syLDnwoi0
이것은…
S井→A吉플래그!
859:2008/07/30(수) 14:37:01.88 ID:KPbz3CRCO
우리들의 슴가 씨가 위험하지 않은가?
861:2008/07/30(수) 14:37:28.40 ID:LU2hJrED0
완전 깜짝놀라고 와글와글 엄청났었다.
갑자기 모두 머어엉...
A吉 「그렇다곤 해도」
K元 「계속 재밌게 놉시다」
그렇게 말하고 둘은 또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같이 불꽃에 불을 붙였다.
뭐야 그 속도는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돌진한 것은 S井이었다.
S井 「진심이야?」
A吉 「응」
K元 「응」
S井 「왜?」
A吉 「K元이 바람폈어」
K元 「·······」
여기서 그런 아수라장 만들지 말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6:2008/07/30(수) 14:38:44.25 ID:sq1YIDcz0
여기서 바람 상대가 M本이라면 나는 이 스레를 닫는다!
864:2008/07/30(수) 14:38:25.33 ID:lwBr+2kk0
분위기 파악 못 하는 A吉
869:2008/07/30(수) 14:40:22.52 ID:M2WvuqOo0
바람 상대가 Y下라던가 하면 더 이상 눈 뜨고 볼 수 없을 거야 두근두근
870:2008/07/30(수) 14:40:30.29 ID:xbe4s1aw0
K元이 바람폈어
原G의 키스인가 ㅋ
876:2008/07/30(수) 14:42:53.90 ID:RduP1Z9s0
바람기=原G의 강제 키스
우와앜ㅋㅋㅋ
877:2008/07/30(수) 14:43:02.15 ID:LU2hJrED0
모두 침묵.
A吉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어. 그렇지만 우리 둘은 평소처럼 있을 거니까. 단지 친구로 돌아갔을 뿐이야」
S井 「·······」
K元 「·······」
아니, 이 상황에서 즐거운 상태로 돌아가라는 건 가혹하구나.
Y下와 잡은 손도 어느샌가 놓고 있었다.
Y下 「···알았어. 둘은 이제 친구야」
K元 「아···」
A吉 「···응」
Y下 「응. 그럼 친구답게 모두 놀자!」
무리해서라도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Y下의 기특함에 나 뿅 가 죽을듯.
879:2008/07/30(수) 14:43:41.66 ID:3A4j6fji0
도대체 K元는 누구와 바람핀 거야···
881:2008/07/30(수) 14:44:45.83 ID:syLDnwoi0
Y下 너무 좋은 녀석이잖아 …
882:2008/07/30(수) 14:44:59.26 ID:lwBr+2kk0
Y下 기특하다―
그렇지만 나의 신부는 M本
889:2008/07/30(수) 14:47:35.01 ID:9QSO37fuO
야마시타, 좋은 아이다···
890:2008/07/30(수) 14:47:42.94 ID:LU2hJrED0
그럭저럭 어떻게든 수습된 채 불꽃놀이는 계속 되었다.
나는 약삭빠르게 K元에게 살그머니 접근했다.
K元 「왜?」
나 「바람 폈다는 거 진짜야···?」
직설적으로 물으면 안될 것이라 생각해 여러가지 궁리해봤지만
좋은 방법이 생각해 떠오르지 않아서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물어 버렸다.
나의 어휘 능력에 완패.
K元 「응. 뭔가 이렇게 같이 있는 동안에 점점」
나 「누, 누군데?」
왜 이렇게 초조해지는 것일까?
이상해라-☆
895:2008/07/30(수) 14:49:06.21 ID:syLDnwoi0
Y下든 M本이든 나는 죽는다
897:2008/07/30(수) 14:49:35.01 ID:lwBr+2kk0
>K원 「응. 뭔가 이렇게 같이 있는 동안에 점점」
X X 확 정
902:2008/07/30(수) 14:50:56.22 ID:xHobOJ600
>>897
잠만 기다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언제나 분위기 파악 못 하면서 같이 다니는, 뭔가 먹고 있는 놈 같은데ㅋㅋㅋㅋㅋㅋ
898:2008/07/30(수) 14:49:40.76 ID:sq1YIDcz0
>>890
같이 있는 동안에 라고 하는 것은 멤버 중의 누군가라는 것인가
제발, 내가 아직 읽고 싶은 스레를 닫지 않도록 해 줘
899:2008/07/30(수) 14:50:13.09 ID:fVKjgQ3W0
原G밖에 없지···JK
905:2008/07/30(수) 14:51:48.69 ID:IvVXyJYX0
>>1과 M本이 연결되는 루트라고 생각했었는데···
K元 그럼 안 되지
906:2008/07/30(수) 14:51:51.26 ID:jiYJKVTg0
아니 설마···
907:2008/07/30(수) 14:51:54.74 ID:LU2hJrED0
K元는 그대로 웃기만 할 뿐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대로 불꽃놀이도 끝나 모두 뒷정리를 했다. 다들 신경쓰지 않으려고 무리를 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그것이 일상이 되는 걸까, 하고 멍하니 생각하기도 했다.
M本 「저기」
나 「아, 왜?」
M本 「K元 뭔가 말했어?」
나는 그대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M本은 그래…라고만 말하고는 모두의 뒤를 쫓아 갔다.
남자와 여자가 모이면 대단히 되는구나라고, 이 때 처음 알았다.
좋은 인생 공부다.
908:2008/07/30(수) 14:52:28.89 ID:syLDnwoi0
네 네, M本 확정
909:2008/07/30(수) 14:52:39.14 ID:jiYJKVTg0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910:2008/07/30(수) 14:52:49.55 ID:Qc/uxFXG0
슴가 안돼애애애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911:2008/07/30(수) 14:53:15.40 ID:lwBr+2kk0
아아아····나의 M本이······
912:2008/07/30(수) 14:53:17.10 ID:KPbz3CRCO
뷰먛――――――――――
913:2008/07/30(수) 14:53:22.11 ID:M2WvuqOo0
슴가인가···
915:2008/07/30(수) 14:53:23.98 ID:QgD3dois0
장난치지 마 이새퀴야아아ㅏㅏㅏ
내 신부에게 무슨 짓이야 orz
929:2008/07/30(수) 14:55:32.45 ID:IvVXyJYX0
내 안의>>1과 M本의 따뜻한 가정이 무너져 간다
916:2008/07/30(수) 14:53:48.42 ID:LU2hJrED0
무슨 착각 하고 있는 거야
K元의 바람 상대는 M本이 아니라구.
920:2008/07/30(수) 14:54:23.64 ID:WYODTSRs0
>>916
착각하게 만드는 건 >>1이라구 ㅋ
925:2008/07/30(수) 14:54:41.15 ID:RduP1Z9s0
>>916
아닌가 그럼 됐고
926:2008/07/30(수) 14:54:55.93 ID:syLDnwoi0
>>916
뭐시라…?
다른 멤버라고 하면 이제 Y下밖에 없잖아
927:2008/07/30(수) 14:55:18.15 ID:QgD3dois0
휴···
928:2008/07/30(수) 14:55:23.04 ID:Xdc4SzJ8O
설마 Y인가
930:2008/07/30(수) 14:55:38.88 ID:sHuwyXGD0
原G는?ㅋㅋㅋ
941:2008/07/30(수) 14:56:35.92 ID:LU2hJrED0
그대로야.
아니, 나중에 들은 이야기를 정리하면.
딱히 바람핀 건 아니고, 정말로 기분따라 간 것 같다.
즉, K元는 Y下의 그 활발함과 웃는 얼굴의 멋진 매력을 눈치채 버린 것 같다.
진짜로 자중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956:2008/07/30(수) 14:59:50.88 ID:b0hMUe3s0
다행이다
우선 나의 M本은 지켜졌어
944:2008/07/30(수) 14:57:19.85 ID:syLDnwoi0
>>941
뭐야 성관계 없음인가
그럼 괜찮아
948:2008/07/30(수) 14:58:09.14 ID:KPbz3CRCO
즉, A吉에 질렸다는 거로군
960:2008/07/30(수) 15:00:29.64 ID:syLDnwoi0
>>1→Y下←K元
↓
S井→A吉
982:2008/07/30(수) 15:07:00.68 ID:sHuwyXGD0
>>1000이면 설마의 原G 루트
992:2008/07/30(수) 15:08:33.25 ID:LU2hJrED0
1000이면 나랑 Y下랑 이어진다
993:2008/07/30(수) 15:08:36.43 ID:W4k26XvZ0
1000이면 여친 생긴다
999:2008/07/30(수) 15:08:48.54 ID:a9pOxslI0
1000이면 M本은 나의 신부
1000:2008/07/30(수) 15:08:52.56 ID:b0hMUe3s0
Mhonn
아까 1부올릴때 반정도가 잘렸더라구요, 이건 1부 나머지였습니다. 걍 이걸 2부라 하고 4부작으로 만들죠머 ㅎㅎ
역시 3부는 반응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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