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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653944
    작성자 : 방울방울해2
    추천 : 11
    조회수 : 402
    IP : 119.207.***.136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10/30 18:50:3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653944 모바일
    지난 주 토요일 친목 저격당한 당사자 입니다. 사과문 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안녕</font></fon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하세요<span lang="en-us">. </span>지난 토요일 시사게시판에 특정 회원의 닉을 언급하여 친목질로 저격 당한 당사자입니다<span lang="en-us">. </span>어제까지 차단 상태였는데 오늘 보니 풀렸더라구요<span lang="en-us">. </span>회원님들께 사과 드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서 사과문 겸 반성문<span lang="en-us">(?) </span>올립니다<span lang="en-us">. </span>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span lang="en-us">. </span>무엇보다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어서 진지하게 쓰는 글이라는 점<span lang="en-us">, </span>꼭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지난 주 토요일<span lang="en-us">, </span>여의도의 촛불파티에 갔던 저는<span lang="en-us">, </span>행사 시작 무렵에 이번 행사의 주최자이자 최초 집회 신고자인 오유 회원님이 무대에 올라 가신 것을 보고 너무 신이 난 나머지 그 분의 닉네임을 글 제목에 적어서 올렸고<span lang="en-us">, </span>사실 별 내용도 없고 주최자 나왔다<span lang="en-us">, </span>닉이 웃겨서 신랑이 자지러진다<span lang="en-us">, </span>라는 글이었는데 그게 어쩌다 베오베에 가게 되어서 많은 회원분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제가 생각이 짧았고 너무 경솔했으며 그릇된 판단을 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불편하셨을 많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친목질에 굉장히 엄격한 오유의 분위기를 모르는 바 아닌데<span lang="en-us">, </span>그날은 조금 정신이 나갈 정도로 흥에 겨웠던 모양입니다<span lang="en-us">. </span>저의 행동이 많은 분들에게 친목질로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정말 죄송합니다<span lang="en-us">. </span>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span lang="en-us">. </span>제목에 닉네임이 아니라 촛불파티 주최자 정도로 썼어야 하는데<span lang="en-us">.. </span>라는 생각이 나중에야 들었습니다<span lang="en-us">. </span>죄송합니다<span lang="en-us">. </span>정말이지<span lang="en-us">… </span>부끄럽네요<span lang="en-us">. </span>시사게에서 지난 일 주일 간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span lang="en-us">, </span>촛불 파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베오베만 봤을 때<span lang="en-us">, </span>모르는 닉네임이 제목에 적혀 있고<span lang="en-us">, </span>실상 내용은 그냥 저 사람 나왔다<span lang="en-us">, </span>라는 것인데 베오베에 왔다면<span lang="en-us">,,, </span>충분히 친목질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span lang="en-us">. </span>오유에서 가장 엄격한 부분이 친목일텐데<span lang="en-us">.. </span>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것을 지양하는 지<span lang="en-us">, </span>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제 방문수가<span lang="en-us"> 40</span>회 정도로 보이는데<span lang="en-us">, </span>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span lang="en-us">. </span>원래<span lang="en-us"> 1000</span>회 넘어간<span lang="en-us">,, 2014</span>년부터 굉장히 자주 방문하는 회원입니다<span lang="en-us">. </span>얼마 전에 무슨일인지 영문은 모르겠지만<span lang="en-us">, </span>제 아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 갑자기 본인 인증을 하라고 해서 인증을 여러 번 했는데도 계속 로그인이 안되서<span lang="en-us">, </span>일단은 운영자님께 메일 보내 놓고 한동안은 눈팅만 하다가 넘 답답해서 신랑 아이디로 가입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그래서 방문수가 저렇게 작은 거구요<span lang="en-us">. </span>아<span lang="en-us">,,, </span>혹시 이것도 차단 사유가 되어서 또 신고 당할 수도 있겠네요<span lang="en-us">. </span>죄송합니다<span lang="en-us">. </span>제 기존 아이디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span lang="en-us">, </span>어쩔 수 없었습니다<span lang="en-us">. </span>운영자님께서 피드백이 없으셔서<span lang="en-us">… (</span>차단이나 탈퇴 아닙니다<span lang="en-us">. </span>차단 당한적도 탈퇴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로그인이 안된 거에요<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이제 제가 한 실수를 변명하고자 함이 아니라<span lang="en-us">, </span>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은 당연히 그대로입니다만<span lang="en-us">, </span>제가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해서 분란의 시초가 되었는지<span lang="en-us">, </span>그걸 조금 설명드리고 싶어요<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얼마 전에 광화문에서 촛불<span lang="en-us"> 1</span>주년 기념행사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span lang="en-us">, </span>저 포함 많은 분들이 참여하려고 했던 걸로 압니다<span lang="en-us">. </span>그런데 그 행사가 잘못된 방향을 가지고 있고 특정 단체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였기에 참가하려던 사람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었습니다<span lang="en-us">. </span>그 때 제가 언급한 닉네임의 그 분이 본인이 개인적으로 집회 신고하면 나오실 분 들 있냐고 물었고 그 글이 시작이 되어 뭔가 정신머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돼<span lang="en-us">, </span>지난 주 토요일 성공적인 여의도 촛불파티가 이루어 졌습니다<span lang="en-us">. </span>저는 거의 눈팅러였지만<span lang="en-us">, </span>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내는 행사 준비와 계획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span lang="en-us">. </span>놀라웠고<span lang="en-us">, </span>감사했지요<span lang="en-us">. </span>주최자 뿐만 아니라 많은 행사 참여자 분들께요<span lang="en-us">. </span>사실 저는 눈팅 위주라서 그 분이 최초로 집회 신고하겠다<span lang="en-us">, </span>그 이후로 진행 상황이 올라올 때마다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거의 댓글도 안 달았었고<span lang="en-us">, </span>행사 진짜 하게 되면 참여만 해야지 생각하고<span lang="en-us">, </span>그냥 그 분이 주최자 인 것만 알고 있었어요<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저는 신랑<span lang="en-us">(</span>오유 안하고 잘 모름<span lang="en-us">)</span>과 함께 촛불 파티에 참가했고 파티 시작 무렵<span lang="en-us">, </span>사회자께서 이 행사의 시작이 된 회원님을 무대로 모셨어요<span lang="en-us">. </span>짧은 인터뷰 사이에 사회자께서 그 분의 닉네임을 약<span lang="en-us"> 3</span>회 정도 말씀하신 것 같아요<span lang="en-us">. </span>근데 닉이 좀 웃기잖아요<span lang="en-us">.(</span>언급해서 죄송합니다<span lang="en-us">. </span>모르는 분도 계실까봐요<span lang="en-us">. </span>그만떠들자 라는 닉입니다<span lang="en-us">) </span>오유도 안하고 그냥 제 손에 끌려나온 신랑이 옆에 앉아서 그 닉네임을 사회자분이 말 할 때마다 자지러지는 거에요<span lang="en-us">. </span>웃기다고<span lang="en-us">… </span>그 때 제 흥이 아주 최고치를 넘어서 안드로메다까지 나갔나 봅니다<span lang="en-us">. </span>제게는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한 분이어서<span lang="en-us">, </span>신랑한테 우리 오유 회원이라고<span lang="en-us">, </span>저 사람이 최초로 시작해서 일이 이렇게 커지고 좋은 행사가 만들어 졌다고<span lang="en-us">, </span>자랑했어요<span lang="en-us">. </span>그리고 나서 바로 시사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span lang="en-us">. </span>그냥 고마웠고 행복했어요<span lang="en-us">. </span>그 분의 존재가 그랬다는 게 아니라<span lang="en-us">, </span>그 상황 자체가요<span lang="en-us">. </span>기분이 너무 좋아서 조절을 못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죄송합니다<span lang="en-us">. </span>정말로<span lang="en-us">… </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그리고 밤에 돌아와서 오유를 보는데<span lang="en-us">, </span>친목 저격 글이 베오베에 있길래 또 어떤 모지리가 친목질을 했어<span lang="en-us">.. </span>하고 클릭을 했는데<span lang="en-us">, </span>어머 이게 저 인거에요<span lang="en-us">. </span>제가 친목질을 해서 저격당하고 있던 거에요<span lang="en-us">. </span>정말 너무 깜짝 놀랐어요<span lang="en-us">. </span>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지<span lang="en-us">? </span>내가 뭔 짓을 했지<span lang="en-us">? </span>막 얼떨떨해서 댓글을 쭉 훑어보니<span lang="en-us">, </span>그럴만 한 상황이고 제가 실수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span lang="en-us">. </span>그래서 빨리 댓글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 말을 막 일단 대충 적고 입력 누르는 순간에 제가 차단이 되어 있더라구요<span lang="en-us">… </span>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신고가 된 거죠<span lang="en-us">. </span>일단 어안이 벙벙 한데<span lang="en-us">… </span>그 이후로 일어나는 일 들은 저를 정말 미치게 만들더라구요<span lang="en-us">..</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그 이후로 게시판 간 전쟁 같은 게 일어났는데<span lang="en-us">, </span>저는 차단 상태라서 뭐 어떻게 사과를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고 막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 같은데 너무 죄송하고 속상해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니 아주 미칠 지경이었어요<span lang="en-us">. </span>저 타인에게 폐 끼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span lang="en-us">, </span>내가 한 경솔한 행동 때문에 오유의 많은 회원분들이 불편해 하시고<span lang="en-us">, </span>시사게시판 분들은 또 나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말들을 듣고 오해도 받고 계시고<span lang="en-us">, 난데없이 아무 잘못도 없이 친목 당사자가 된 파티 주최자님은 무슨 죄이며... </span>훌륭한 촛불파티에 나 같은 게 묻어서 이게 무슨 난리인가<span lang="en-us">….. </span>난 어쩌면 좋은가<span lang="en-us">.. </span>그러게 왜 쓸데없이 나대는 글을 올려서 이런 사태를 만드나 이 멍청아 등등등<span lang="en-us">… </span>굉장히 많이 자책하고 있었습니다<span lang="en-us">..</span></font></font> <div></div></div><font size="3"></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10pt;"><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이미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신 것을 알고 있고<span lang="en-us">, </span>그럴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충분히 친목질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저 조차도 생각합니다<span lang="en-us">. </span>하지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span lang="en-us">. </span>이번 촛불 파티의 주최자 분은 네임드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회원분 입니다<span lang="en-us">. </span>그 분이 어쩌다가 총대를 메게 되서 행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동안 시사게시판에 닉네임도 많이 보였고<span lang="en-us">, </span>저도 주최자가 그 분이다<span lang="en-us">, </span>라고 알고만 있었구요<span lang="en-us">. </span>수많은 타 사이트에서도 그 분에게 고마워 하고 놀라워 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span lang="en-us">. (</span>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아는 분들 기준에서요<span lang="en-us">) </span>그래서 약간은 특수한 케이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span lang="en-us">. (</span>특수한 케이스라고 친목질을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span lang="en-us">. </span>제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게끔 경솔하게 글을 올렸기 때문에 이게 친목질 처럼 보인 것이죠<span lang="en-us">. </span>특수한 케이스의 친목을 허용해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span lang="en-us">.) </span>물론<span lang="en-us">!!!!!!!!!! </span>제가 잘못했고 경솔했습니다<span lang="en-us">. </span>당연히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span lang="en-us">. </span>지금 드리는 말씀은<span lang="en-us">, </span>친목질로 보였을 수 있지만<span lang="en-us">, </span>친목질이 아니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거에요<span lang="en-us">. (</span>여기서 김상혁 음주운전 얘기 꺼내서 비꼬는 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span lang="en-us">… </span>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저도 참 씁쓸합니다<span lang="en-us">..) </span>저도<span lang="en-us"> 30</span>대 유부녀이고 저 분도<span lang="en-us"> 30</span>대 여성분인데 제가 뭐하러 저 분과 친목질을 하겠어요<span lang="en-us">. </span>그럴 마음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span lang="en-us">. </span>다른 시사게를 이용하시는 오유 회원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span lang="en-us">. </span>친목할 일도 없고 이유도 없어요<span lang="en-us">. </span>그냥 큰 행사 주최자라서 닉이 많이 보였고<span lang="en-us">, 제가</span> 또 쓸데없이 나대서 경솔한 행동을 한 게 다 입니다<span lang="en-us">. </span>그래서 제가 지금 사과 드리고 있구요<span lang="en-us">.. </span>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생각<span lang="en-us">, </span>많이 하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감히 부탁드립니다<span lang="en-us">. </span>제발 비아냥대거나 비꼬지는 말아주세요<span lang="en-us">. </span>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span lang="en-us">.</span></font></font> <div><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4"><span lang="en-us"></span></font></font>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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