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div><br></div> <div>고백 이외에 단어선택능력이 딸려서 그냥 주접을 떨어 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 경상도 출신의 정알못이라 노짱도 그전에 청문회 스타로만 알았지 별로 관심도 없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김대중 대통령도 그전엔 빨갱이로 알았고   신문도 조선일보만 봤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시 대선때도 그놈의 imf 때문에 도저히 신한국당은 못찍어서 기권 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런 제가 정치성향이 결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있었는데</span></div> <div>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남한의 대통령이 최초로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일과 회담 하는데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습니다</div> <div>통일이 올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도 당시 민주당? 에겐 관심을 주지 않았죠</span></div> <div><br></div> <div>그런데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으로 나왔네요  그래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찍었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음으로  정치인에 관심을 두고 그분의 삶의 궤적을 찾아보았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노사모 회원 할 만큼 적극적인 사람이 못되는 지라 그냥 말없이 지지 하였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찍은 사람이 처음으로 대통령 되었네요</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동영 찍었습니다  정통사건 뭐시기 그런거 몰랐습니다  그저 이명박이 싫었습니다  관상이 쥐새키 같아서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bk 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이명박이 쥐새키가 노짱을 괴롭혀서 돌아 가시게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입진보 언론  학자 정치인 들도 한몫 했다는 거 몰랐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나서 나꼼수를 알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김어준 때문에 정치에 처음으로 빠졌습니다  정치가 생활이라는거 김어준 때문에 배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들에게도 나꼼수 홍보 많이 했구요 이름 있는 팟캐 열심히 들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문재인을 알게 됐습니다  나꼼수에서 많이 언급은 됬지만 그전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거 알고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시 나꼼수는 알게 모르게 안철수 많이 띄어 줬습니다  그러나 전 안철수 별로였습니다</span></div> <div>안철수는 <span style="font-size:9pt;">삶의 궤적이 노무현 문재인 박원순과 너무 달랐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부잣집 아들이 서울대 가서 의학공부 하다가  컴퓨터 백신프로그램 대박나서 더 부자 된거 뭐?  어쩌라구</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럼 정주영 이병철은 대통령이 아니라 총통 해야겠네?</span></div> <div><br></div> <div>전 무릇 정치인은 지난 과거 행적이 남을 위해 진정으로 희생하거나 봉사 한적이 있는가를 봅니다</div> <div>모지사 처럼 말로만 인권변호사 말고요 진정으로요</div> <div><br></div> <div><br></div> <div>박근혜가 대통령 되었습니다  이를 박박 갈았습니다  어떻게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박근혜를 찍은 사람들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세월호 사건,역사교과서 문제,의안부협상 문제, 개성공단 철수,  하는 것마다 사고 치더니 최순실이 터집니다</div> <div>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하면서도 탄핵 촛불 집회 한번도 못나갔습니다 그저 응원만 했지요</div> <div><br></div> <div>문재인이 대통령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div> <div>철저히 그분의 행적과 군생활까지 찾아 봤습니다</div> <div> 노무현 대통령의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분이면 대한민국을 망하지 않게 하겠구나 최소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만큼 하시겠구나 싶었습니다</div> <div>잘하면 북한과 적대적 관계 끝내고 민족 번영의 길을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죽기전에 백두산 한번 가보겠구나</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모지사가 걸립니다 이 양반 때문에 내가 바라던 거에 털보일보 마냥 딴지 걸리게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 다음에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대통령 되어서 그 길을 가야 하는데 걸리적 거립니다</div> <div>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div> <div>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정신을 가장 잘 따를 정치인이면 됩니다</div> <div><br></div> <div>근데 모지사는 너무 과거 행적이 지랄 맞습니다 민주당에서 저렇게 말 많은 사람 처음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좋아하던 이동형이 문대통령이 중국에서 홀대 받았다고 문파들에게 딸딸이 치지 말랍니다</div> <div>뒤통수 맞았습니다  말도 싸가지 없게 비열하게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모지사와 동향에 친목질 쩝니다</div> <div><br></div> <div>문파들이 모지사를 비판하니 극문똥파리라고 합니다  진짜 심한 욕이 나오는 걸 참아 봅니다</div> <div><br></div> <div>나꼼수 멤버 정청래  당대표 뽑을때 되니 커밍 아웃 합니다 아예 빤스를 벗었습니다  지난 시절 노무현 대통령 괴롭혔던거 다 뽀롱 납니다</div> <div><br></div> <div>김어준 작전세력 언급합니다  짐작은 했지만 친목질 쩝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가 잘난줄 압니다  너보다 똑똑하고 잘난 문파들 많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신 덕에 정치에 관심 뒀지만 당신 덕에 정치에 관심을 더 많이 가서 스스로  정치인 판단 기준이 생겼다는 거 인정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왜 안철수를 싫어하는데?  잘난척 하고 가르치려고 드는 인간 제일 꼴불견</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소한 유시민급이면 몰라  (유시민도 잘못 말하면 가끔 까이는데)</span></div> <div><br></div> <div>모 당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도움 되는 공약을 들고 나옵니다  문파들의 마음을 다 이해 하는 분 같습니다</div> <div>전 그 후보를 지지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 나 같이 평범한 사람도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알고 판단하는데</div> <div>그냥 말빨 좋은 사람에 현혹되서 그 사람 말이 진리 인줄 알고 물고 빠는 인간들 </div> <div><br></div> <div>좀 정신 좀 차리라고 주접 떨어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