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소말리아 전 이후 거의 2번째로....다국적군이 제 기능을 한 좋은 사례가 아닐까 함

다국적군 공습으로 카다피군 퇴각‥다시 정전 발표
  
 
◀ＡＮＣ▶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대공포 소리가 다시 들리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이 2차 공습을 시작해, 카다피의 관저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고, 반군 거점인 벵가지로 진격했던 카다피군은 퇴각하며 다시 정전을 제안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트리폴리에서는 
몇 시간전부터 대공포 
소리와 폭음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국방부 존 로리머 소장은, 
"영국이 두 번째로 
지중해에 있는 잠수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카다피 관저 근처에서 총소리가 
들렸고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으며. 

리비아 국영TV는 
카다피의 트리폴리 관저가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국적군 전투기는 
카다피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항공정찰도 계속하고 있으며, 
아랍국가로는 처음으로 카타르가 
전투기를 파견했습니다.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벵가지까지 진격했던 카다피군은 
아즈다비야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아즈다비야로 가는 도로 주변에는 
파괴된 카다피군의 탱크와 
장갑차 수십대가 목격됐습니다. 

앞서 정전 약속을 어기고 
공격을 계속하며 
항전 의지를 밝혔던 카다피측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부터 
휴전 명령을 모든 부대에 하달했다며, 
다시 정전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