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내는데 말입니다 .
문과인데 자꾸 공대로 교차지원 하라는겁니다. 어머니가 =_=
솔직히 진짜 자신없어서 등록금이고 뭐고 이런거 안보여서
그래도 사립중엔 지방 2위 , 장학금 제도도 잘 마련되있는 곳에
원서 냈거든요 . 상경계열 (국제통상학부)로 .
근데 어머니 원서 낸거 아시고 울고불고 세상끝난거같이 난리치시다가
지금은 저랑 말도 한마디 안하고 , 친척들이랑 통화하는데 저 들으라고
막 욕하시고 난리 난리 ...
뭘 어떡해야되죠? =_=... 일단 그러려니 하고
조용히 지내고있습니다 ㅠㅠ ...
이거 고삼 초기에 올렸던 글인데요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story&no=185015&page=1&keyfield=name&keyword=은독&search_table_name=& 이게 사실
고삼 3월 모의고사가 277 이었지
2학년 말에는 모의고사 성적
250 밑이었거든요 ..
실제로 3월 모의고사 이후에도 250나온적 있었고 ...ㅋㅋ...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때 360 나왔고
수시로 전문대 쓰니 마니 하는거 담임이랑 싸워가면서
수시 안내고 성적 이만큼 올려서
지방에서는 그래도 2위인 4년제 대학 낼 정도로 노력했으면
어느정도 제가 가고싶은길 정도는 이해해주실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솔직히 부모님 말 별로 안들었던건 사실입니다만
이번 원서 사건은 참 억울하고 서럽네요 ... 쩝
나 이새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