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선수 선발에 있어서 감독이 불이익을 준것도 없는데 </div> <div> </div> <div>우릴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다 다친다는 글을 적어 놓는 선수</div> <div> </div> <div>국가대표 감독의 기자회견 제의에는 입닫고 있다가 </div> <div> </div> <div>병역 면제가 걸린 올림픽 대표감독이 불러내자 바로 기자회견장에 나오는 선수</div> <div> </div> <div>과연 이 둘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div> <div> </div> <div>촌스럽게 들릴지 몰라도 저는 국가대표란 단순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 </div> <div>대한민국이란 국가에서 축구를 하는 모든 이의 열망을 안고 뛰는 자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고</div> <div> </div> <div>그런 자리에서 뛰는 사람이라면 응당 자신을 내려놓고 뛰어야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러지 않을 거라면 국가대표팀에 올 이유가 없습니다. 쌍팔년도식 마인드? </div> <div> </div> <div>국가대표는 원래 그런겁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국가대표팀은 개인의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가의 영광을 위한 자리다.</div> <div>따라서 국가대표팀은 깊은 일체감과 공감 그리고 유대감을 가진 자리가 되어야한다.</div> <div>국가대표팀에 속한 선수들은 단순한 프로 축구선수가 아니며 그들은 은행원, 택시 기사, 정치인, </div> <div>어부 혹은 농부보다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을 위해 싸울 선수로 선발된 공적인 포르투갈 인이다.</div> <div> </div> <div>신이 주신 재능으로 발탁된 이 선수들이 포르투갈을 위해 경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일때 </div> <div>그들은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을 갖고 있어야한다. </div> <div>그들이 단순히 직업적인 축구선수가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대표하여 </div> <div>포르투갈의 자긍심과 환희를 지켜낼 포르투갈인들 이라는 것이다.</div> <div> </div> <div>... (중략)</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이것은 내가 포르투갈을 위해 뛰도록 선택된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div> <div>국가대표 자격으로 자신의 명성을 드러내지 말 것, 대가를 바라고 가지 말 것</div> <div>그곳에 있는 이들은 개성과 개인주의를 버리고 오로지 열과 성을 다 바치고 모든 것을 주어야한다. <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style="margin: 11px 0px 7px; padding: 0px;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normal"><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출처]</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jeong7216/140298762" target="_blank">조세 무리뉴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게 보내는 편지</a><span style="padding: 0px 7px 0px 5px">|</span><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작성자</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jeong7216" target="_blank">첼시마드리드</a></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