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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31110
    작성자 : 섬집아이
    추천 : 0
    조회수 : 505
    IP : 219.255.***.7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2/08 09:20:53
    http://todayhumor.com/?readers_31110 모바일
    (FunPun한자) 양두구육
    <b>오늘의 문제:</b> 『양두구육』<br><br>羊頭狗肉는 「양 대가리 개고기」라는 뜻입니다. 「겉과 속이 다름(표리부동表裏不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사전의 예문에는, 'T 씨의 마음이 말 그대로의 액면이라면 고마운 마음이라고 아니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양두구육이 아니냐고 따져 볼 형편도 안 되는 것이었다.'라는 말이 있네요.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31100" target="_blank">어제</a> 계구우후鷄口牛後를 풀면서 꼬리곰탐이 생각났습니다. 양두구육이야말로 먹는 이야기네요.<br><br>염소(양) 고기와 개고기는 그 맛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말고기는 소고기와 비슷하고요. 가게의 간판에 염소(양)을 그려놓거나 진열대에 소 대가리를 놓아두었다면 사람들은 그 집이 염소(양) 고기를 팔거나 소고기 요리를 내놓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그 집 고기나 요리의 값이 다른 집보다 싸다면 그 고기나 요리가 불이 붙은 듯 잘 팔리겠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값이 싼 개고기나 말고기를 썼다면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다른 고기집보다 싸지만) 비싼 한우라고 해서 고맙게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수입 냉동육이더라는 경우입니다.<br><br>양두구육羊頭狗肉은 원래 우수마육牛首馬肉(소 대가리 말고기)입니다. 언제부터 소 대가리와 말고기의 관계가 양(염소) 대가리와 개고기의 관계로 바뀌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소고기는 아무나 먹을 수 없지만 양(염소)고기는 그보다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양(염소) 대가리와 값이 더 싼 개고기로 바뀐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청淸 나라의 역사학자며 언어학자인 <a target="_blank" href="http://krdic.naver.com/seo.nhn?id=32941200" target="_blank">전대흔</a>이란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krdic.naver.com/seo.nhn?id=25096100" target="_blank">안자춘추</a>에 「양 대가리를 문에 걸고 안에서 말고기를 판다」(안자춘추晏子春秋현양두어문懸羊頭於門이매마육어내而賣馬肉於內),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D%9B%84%ED%95%9C_%EA%B4%91%EB%AC%B4%EC%A0%9C" target="_blank">세조</a>가 정감에게 내린 <a target="_blank" h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4265800" target="_blank">조서</a>에 이르길(세조世祖사賜정감丁邯조왈詔曰) 「소 대가리를 걸고 말린 말고기를 판다(현우두懸牛頭매마포賣馬脯). <a target="_blank" h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9892000" target="_blank">도척</a>(유명한 도둑의 이름)의 행동을 하고 공자의 말씀을 한다(도척행盜跖行공자어孔子語).」는 양과 개가 소와 말로 바뀌어 요즘 속어가 조금 변했지만 뜻은 그대로 다르지 않습니다(금속어소변今俗語小變이양구이우마以羊狗易牛馬의잉불이야意仍不異也).』<br><br>세조가 정감에게 내렸다는 조서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중국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D%9B%84%ED%95%9C" target="_blank">한漢 나라를 다시 세운</a> 임금님(세조 광무제)이 정감丁邯이라는 사람에게 영사令史라는 일을 주려 했습니다. 영사는 임금님의 비서로 문서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정감은 자신이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D%9A%A8%EB%A0%B4" target="_blank">효렴孝廉</a>(효성스럽고 청렴하다며 추천받은 사람)인데 영사라는 자리로 간다는 것이 부끄럽다며 '저를 죽일 수 있는 것은 임금님(능살신자能殺臣者폐하陛下)이지만 비서를 할 수 없게 하는 사람은 저(불능위랑자不能爲郎者신臣)입니다'란 말을 하며 거부했습니다. 임금님은 결국 비서를 시키지 않고 분음汾陰(지금의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9%84%EB%A3%BD_%ED%98%84" target="_blank">완룽 현</a> 부근)을 다스리는 관리(분음령汾陰令)로 보냅니다. 그 후 승진해서 한중태수漢中太守가 되었는데,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A4%91_%EC%8B%9C" target="_blank">한중</a>은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광무제의 부하로 나중에 반란을 일으킨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A%B3%B5%EC%86%90%EC%88%A0" target="_blank">공손술</a>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감이 처제를 공손술에게 시집보내려 한 것입니다. 이때 내린 조서입니다. 「소 대가리를 걸고 말린 말고기를 판다(현우두懸牛頭매마포賣馬脯)」는 욕심이 없는 정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도척의 행동을 하고 공자의 말씀을 한다(도척행盜跖行공자어孔子語)」는 흉악한 짓을 하면서 마치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꾸며댄다는 뜻입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C%98%81" target="_blank">안자</a>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안자는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A0%9C_%EC%98%81%EA%B3%B5" target="_blank">영공</a>이라는 임금님을 모셨습니다. 『영공은 (아내들이) 여자면서 남자로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영공靈公호好부인이장부식자婦人而丈夫飾者). 이처럼 옷을 입히는 것(여자면서 남자로 꾸미는 것)에 나라 사람들이 모두 다했다(국인진國人盡복지服之). 영공이 관리를 시켜 이를 금지하며 이르기를(영공公사리使吏금지禁之왈曰) 「여자면서 남자로 꾸미는 사람은(여자이남자식자女子而男子飾者) 그 옷을 찢고(열기의裂其衣) 그 허리띠를 끊어라(단기대斷其帶). (차라리 옷을 벗겨버려라.)」 옷을 찢고 허리띠를 끊는 것이 서로를 바라보듯(서로 바라봄에서 끊어지지 않고 계속됨) 그지지 않았다(열의단대裂衣斷帶상망이부지相望而不止).<br><br>안자가 뵈러오니(안자현晏子見) 영공이 묻기를(공문왈公問曰) 「내가 관리를 시켜 여자면서 남자로 꾸미는 것을 금지하여 그 옷과 허리띠를 찟고 끊었는데(과인寡人사리使吏금禁여자이남자식女子而男子飾열단裂斷기의대其衣帶) 서로 바라보듯 그치지 않음은(상망이부지자相望而不止者) 어째서인가(하야何也)?」 안자가 대답하기를(안자대왈晏子對曰) 「임금님이 안에서 옷을 그리 입히라 시키고(군君사복지使服之어내於內) 밖에서 그것을 금지하니(이而금지禁之우외于外) 소 대가리를 문에 걸고 안에서 말고기를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유猶현우수懸牛首우문于門이而매마육賣馬肉우외야于內也). 임금님은 어찌하여 안쪽에 그리 입지 말아라 시키지 않습니까(공公하이何以불不사내물복使內勿服)? 그리하면 바깥쪽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것입니다(즉則외막감위야外莫敢爲也).」』<br><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31100" target="_blank">어제</a>는 꼬리곰탕이 생각났지만 소머리 국밥도 맛있죠. 오늘은 양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결국 양으로 시작해서 오늘도 소로 끝나네요. 오늘 밤에는 자기 전에 양을 세어봐야겠습니다. 내일은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31118" target="_blank">양 이야기</a>를 할 수 있겠죠.<br><br><b>이전문제:</b>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31100" target="_blank">계구우후</a>』<br><b>자매문제:</b>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31106" target="_blank">(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우울, 무대, 10년, 인사, 열의</a><br><br><b>***</b><br><br><b>맛보기 문제:</b> 『가화만사성』<br><br><b>규칙1. 제출한 표현은 읽는 법과 의미를 설명한다.</b><br>예)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br><br><b>규칙2. 제시된 소리가 모두 들어간 표현을 만든다.</b><br>예) 가화만사성 - 加禍謾詐盛(재앙을 더해 속임수가 왕성하다)<br><br><b>규칙3.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표현은 제출할 수 없다.</b><br>예) 家和萬事成(X) 加禍謾詐盛(O)<br><br><b>규칙4. 제시된 소리의 순서는 바꿀 수 있다.</b><br>예) 성사만화가 - 成事滿華家(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한 집 또는 成事滿華于家로부터 집에 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하였다)<br>예) 성사만화가 - 性事漫畫家...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설명은 생략합니다.<br><br><b>규칙5.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b><br>예) 性事漫畫家(O) 性事畫家만(X)<br><br><b>규칙6. 고유명사는 다른 곳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쓴다.</b> 단,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허용한다.<br>예) 사성만가화 - 師誠謾可化(사성이 가화를 속였다)에서<br>師誠은 조선 말기 승려(1836년생1910년몰)의 법명이고 可化는 1870년에 진사가 된 원숙교(1828년생)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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