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아이 임신31주차인데요

자궁수축이 있고 경부길이도 짧아서

조산위험이 있어 몇주 전에 입원했다가

목 허리통증, 라보파 부작용 등

너무 힘들어서 퇴원 사정사정해서 지금 집에 누워만 있어용ㅠ



임신하면 입덧하고 몸 무거울 줄만 알았지

조산이나 조산기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겪은 일들이

적응이 되질 않네요.. 조산할까 두렵기도 하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몇개월씩 누워만 있다가 출산 맞이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실것 같아 질문드려요


밥먹고 화장실가는 것 말고는 누워있어서

태교하려고 사놓은 뜨개질 재료도 못쓰고
(강아지랑 한침대를 써서 절대못해요ㅋㅋ)

밥도 대충.. 살림도 신랑이 해주느라 고맙지만 엉망ㅋ인데

문제는 남은 두달동안 누워서 뭘해야하나! 입니다

애기용품은 시누이가 다 물려줘서 새로 살게 거의 없고

예능프로 보는것도 이제 지겨워요

유의미하게 보내려면 뭘 찾아보고 뭘 할수 있을까요?


출산 후에 '애낳기전에 이것좀 공부해둘걸'  하는것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