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이 도사님들의 도움이 긴급 필요합니다. <div><br></div> <div>오늘 딱 두달되는 스코티쉬폴드 남매 두 마리를 4일전에 가정에서 분양받아서 4일째 키우고 있어요. </div> <div>원래 집에서는 암컷 두마리 수컷 한마리를 낳은 엄마묘랑 같이 살고 있었드랬지요. </div> <div>주말에 병원에 가서 백신도 맞았어요. </div> <div>수컷 도도는 1kg이고요, 암컷 미미는 600g이에요. </div> <div><br></div> <div>문제는 도도는 벌써 지랄묘(?)의 증상이 나타나기라도 했는지 네발로 한번에 점프를 하기도 하고 미친듯이 집안을 질주하기도 하고 제가 볼때는 이상 증상을 이틀전부터 보이고 있어요. 데려올 때 원래 집에서도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워낙에 잠깐 본 것이라 모르겠고요. 문제는 이런 질주 본능을 미미에게 향할 때가 너무 잦다는 거에요. 장난을 치는 거 치고 너무 과격하고 미미가 항상 깔리고 일방적으로 당해요. 야용 소리도 내는 것이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눈에 띄일 때는 둘을 떼어 놓습니다. </div> <div>어제 저녁에는 제가 도도의 코를 아주 살짝 손가락을 건드리면서 나름 혼내주었어요. (인터넷에서 보니 이렇게 혼내라고 해서..)</div> <div><br></div> <div>그런데 문제는 오늘 아침 남편이랑 나랑 출근하기 전에 생겼어요. 도도가 또 미미를 괴롭히고 있어서 이를 본 남편이 도도를 혼내려고 내가 가르쳐준 대로 코를 살짝 때리려고 했나봐요. 근데 그게 좀 과하게 보였을 수도 있었겠어요. 도도가 피하다 보니.. 그러니 남편이 약간 언성도 높이게 되었고.. </div> <div><br></div> <div>질문 하나. </div> <div>이게 정상인가요? 이러다 미미가 다칠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워낙에 사이즈 차이가 나다 보니... </div> <div>어떻게 하면 과격 장난을 멈출 수 있을 지 냥이 도사님들께서 조언 좀 해주세요. </div> <div><br></div> <div>질문 두울.</div> <div>그래서 오늘 아침에 도도가 남편에게 혼나다 보니 도도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인지 먼지, 소파 위에 개켜 놓은 이불 위에서 맛동산을 헐.. </div> <div>저는 이걸 제 두 눈으로 보고 정말 놀랐어요. 화장실을 사용할 줄 알거든요. 제가 감자를 계속 치웠거든요. (근데 맛동산은 며칠 동안 치운 기억이 없네요.)</div> <div>이거 화장실을 못 가리는 것일까요? 아님 혼나서 그런건가요? </div> <div><br></div> <div>오늘 퇴근해서 집에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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